길냥이들이 담장을 넘어다니지 못하게 누군가 날카로운 유리 병조각을 심어둔 담장위 시멘트 부착물을 내손으로 치워버렸다. 속이 다 시원하다. 내가 안지 거의 3년이 지나서야 할 수 있었다. 남의집 담장이라 내맘대로 할 수없어 몇년을 지켜보며 애태우다 담장이 붙어있는 양쪽집 중 한곳의 주인분을 알게 되어 설득해서 바로 주인이 보는 앞에서 주인이 빌려준 망치로 깨부수어 치워버렸다. 다행히 주인분도 몰랐다하시며 적극 협조해주시며 내게 "길냥이를 정말 사랑하시나 봐요"하시는데 내가 그랬다 이건 길냥이들만 다치는게 아니라 누구든 다칠수있기에 이런건 다시는 못하게 하셔야한다고 신신당부했다. 캣맘을 하면서 뭐든 닥치면 하게되어 버렸다. 내가 부족해도 늘 행동하려 했기에 기회가 왔을때 바로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좋은분을 만났기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