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병짬은못말려
병든짬지 보유자였는데 거의 완치에 가깝게 극복했어
물론 완치라는 개념이 없는 병이긴 하지만!
지금 다낭성 심한 여시들 걱정하지말고 나를 봐!
1년간의 사투 끝에 내가 이겼음 다 ㅈ밥임 진짜 (힘내라고 하는 말임 존나 졷같은거 알고있슨)
나같은 면역력 조루도 극복한걸 보면 ㅜ 여시들도 다 할 수 있어!!
나중에 다 극복해서 장문후기겸 빅데이터 쓰는게 꿈이었는데 진짜 이뤘다죠
증상
꽤 옛날부터였던거 같아 한 5년전?
처음에 한 두달 정도 생리를 그냥 건너뛴거야
다행히 솔로라서 임신을 걱정하진 않았는데 그땐 심각성을 몰라가지고
나 달빛에 임신한거아님? 낄낄 (생각없음 ㄹㅈㄷ)
하면서 넘어갔는데 삼개월 넘어가니까
웃음도 쳐안나오고 그냥 존나 불안해졌음
그러다가 갑자기 생리를 시작했길래 아 괜히 쫄았네 ㅎㅎ 했거든?
근데 생리가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계속해 계속 나와 그냥
그렇게 2주가 흘렀는데도 생리가 안멈춰;; 갑자기 무섭기 시작하면서 머리가 핑 도는데
골반쪽이 뻐근하면서도 간지럽기도하고 붕 뜬거 같기도 하고 약간 바이킹 탄 느낌 알아?
그런 통증같기도 아닌거 같기도 한 느낌이 드는거야
근데 이 뻐근불편간지러움이 점점 심해지더니 걷기가 약간 힘들어져서 진짜 난 조옷 됐구나 하는 생각에 일하다 말고 엉엉슨 하면서 반차내고 산부인과로 달려감
결론은 다낭성이었어
2주동안 한 생리는 정확하게는 부정출혈이었고……
그땐 몰랐지만 돌아보니 그때 증상이 계속 있었는데
일단 턱여드름이 진짜 조~지게 많이 났고
없어지기가 무섭게 비슷한 자리에 생기고 또생기고 또생기고 어게인 앤 어게인 앤 어게인
그리고 원래 털이 좀 없는 편인데 털이 좀 진해지고 인중에 수염이 나는거임
거진 김첨지가 되어갈때쯤에 겨드랑이도 거뭇거뭇해져서 나는 뒤늦게 2차성징이 강해졌나?! 생각함
진짜 생각없음 레전드2
뒤늦게 야즈 처방받고 먹었는데 생리도 다시 하고 좀 괜찮아지나~싶으니까
내가 처 게으른 탓에 자꾸 빼먹고 까먹고 안먹게 되다가 또 생리를 안하게 됨
그 이후에는 하다마다 했는데 그냥 방치했음
방치하면 어떻게 되느냐
생리를 안한다는 말은 자궁내막이 탈락하지 않고 쌓여만있다는 말이야
그럼 두꺼워진 자궁내막이 변형되면서 자궁내막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어 그리고 혈당조절이 안돼
당뇨병으로 갈 위험이 커지지
그리고 지방간이 생길 수도 있어
술도 안마시는데 지방간? 네네
비알콜성 지방간이라고 따로 있음
그리고 난 원래 빼빼마른편이었는데 먹는것도 움직이는 양도 똑같은데 점점 뱃살이 쌓이고 살이 붙더니 원래 입던 사이즈는 들어가지도 않을 정도가 됐어
이것도 다낭성 영향이 꽤 커
난 제일 좀 크게 느껴졌던 건 기분….
개소리같지만 ㄹㅇ로 다낭성 여시들은 알거임 내말 뭔말인지?? 기분이 우울해지고 막 불안해지고 그래
난 그때마다 여시에 똥글썼는데 여시들이 진자 잘 받아줬어
왜 그렇게 살았냐
야즈 챙겨먹기 힘들어서 그냥 떤졌을만큼 난 굉장히 게으른 편이야
뭣도모르고 거의 최근 몇년은 대충 방치했던거 같아
솔직히 깊게 알아볼 생각도 안했던거 같고
너무 오래 안한다 싶으면 병원 조금 다녔다가 말고
야즈 잠깐 먹다마다 이렇게 살았는데 진짜 후회해
뒤늦게 자궁관리의 필요성을 좀 느꼈어
웃긴게 여성 관련 질환이 진짜 생각보다 연구된게 많이 없는 느낌?이랄지... 사실상 마땅한 치료방법이 없어
그냥... 이겨내래 (숙연)
다낭성이 남자들만 걸리는 병이었다면 어땠을까...
지금은 어떻냐
이삼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개말짱하게 규칙적으로다가 생리 꼬박꼬박 잘하고 있고 위에서 말했던 증상 대부분 사라짐!!
어떻게 조졌느냐
그때 도움 많이 받았던게 여시 정보+생체실험 이렇게임
찾아보고 먹어보고 시도해보고 개뻘짓 다해봤고
결론적으로 효과를 체감했다 하는 것만 나열함
관련 1도 없어보이지만
의외로 도움된 것들
1. 사각빤쓰
여자사각빤스는 비싸서 최대한 가성비로 사기!
나는 대충 저렇게 쫙 붙는거는 밖에 나갈때 입고
오른쪽처럼 허벌한 빤쓰는 집에서 입어
특정 브랜드 선호하는거 없고 그냥 쿠팡에서 샀었어
아 사각빤쓰랑 다낭성이랑 먼 상관있냐 할수있는데 상관있음
삼각팬티 그 고무줄라인이 서혜부인데 거기 림프절이랑 혈관이 지나감
거기가 눌리면 하체순환이 안되고 대사가 떨어짐
다낭성은 안그래도 대사가 엉망진창엉엉슨되는 질환이고 혈류가 정체되면 안되기 때문에 순환을 좋게 해줘야 함
2. 온찜질 주머니
원래는 다소 구린 디자인 쓰다가 엄마가 사준 키티로 진화함 ㅋㅋㅋ 아무래도 이건 제품은 상관없을거 같긴한데 화학물질로 된건 좀 피하는게 좋을거같아
내껀 안에 온수넣고 렌지 돌려서 쓰는 형탠데 자기 전에 엄마가 항상 따뜻하게 돌려줌
저거 배랑 자궁쪽에 대고 잤음 너무 뜨겁지 않게 따똣하다~싶은 정도로
그냥 엄마가 해줘서 군소리없이 했던 루틴인데 알고보니 이게 꽤 근거있는거였음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면 골반 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서 난소 기능을 돕는다고 함
몽글몽글 따뜻하고 안고자면 잠도 잘와
말랑이 안고 자는 느낌
3. 크리스탈라이트
쿠팡에서 맛 여러개로 팔아서 한번에 사서 저렇게 해놓고 타서 마셔
음료수를 좋아하진 않는데 이건 당 없는데 달달해서 좋음
이거 마시고 커피도 끊었음 이거 먹으면 커피가 안땡기고 음수량이 개늘어남
다낭성하고 1도 상관없어 보이지만 있음
다낭성 환자의 약 70% 정도가 인슐린 저항성이 있어서 대사가 망가져있음
그래서 살이 쉽게 찔 수밖에 없음
다낭성은 심지어 몸 안에 염증수치가 높아져 대사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수분섭취를 많이 하면 대사가 원활해지는데 도움이 됨
근데 맹물 1리터 마시는것도 개힘들고
나중엔 속 울렁거리고 역해짐
그래서 나는 하루에 2-3리터 마시는데
그 중 1리터 정도는 크리스탈라이트를 타마시는 편
질리면 다른 맛으로 갈아타는 재미도 있음
석류맛 1픽임
4. 수영
이것도 상관 없어보이지만 있음
생리 오랫동안 안할 때 호르몬 정상화에 도움됨
수영은 유산소랑 근력을 동시에 쓰기 때문에 혈당을 잘태워서 인슐린수치가 안정됨
그럼 정상배란될 확률이 높아지고 물속에서 계속 발차기를 하고 움직이잖아
그게 혈류순환을 도와준대
찬물에 있다가 나와서 따순물로 샤워하잖아?
그 과정이 자율신경계를 자극해서
호르몬 균형에 도움을 준다는 얘기도 있어
나는 매일매일은 힘들어서 못하고 일주일에 적으면 한번, 많으면 두번 정도는 갔음
감사해서 절하고 싶은 영양제들
다낭성은 뚜렷한 치료법이 없다보니 그 간절함을
악용하는 잡도둑럼들이 너무 많은거같움
마케팅빨로 너무 비싸게 쳐받는거 같아 값이 말이 안돼
하지만 그럼에도?
효과를 톡톡하게 본것들이 있음
1. 종근당 혈행건강 프로메가
오메가는 보통 알약이 너무 크거나 약간 비릿하잖아
근데 여기껀 너무 좋은게
알약크기가 거의 다른 오메가 대비 반쪽만 함
다른건 맨날 목에 걸려서 켁켁댔는데 이건 그냥 쑥 넘어가서 두개 다 한큐에 털어먹기 너무 편하고
콧구녕에 꽂아도 비릿한 냄새 아예 안남
성분은 지피티 돌려서 물어봤었는데 다낭성이 체내염증수치를 올리는데 오메가가 그걸 줄여주고
안드로겐 수치를 낮춰서 혈행개선은 물론이고 다모증,
여드름에도 효과있다고 함
진짜 맞말이라 느꼈던게 내가 순환이 잘 안돼서 맨날 자고 일어나면 팔다리가 저릿저릿했는데
그 현상 자체가 싹 사라졌고 인중 수염도 안남
위가 약해서 좀만 늦게 먹으면 속쓰린데 이건 속도 안쓰림 그냥 최고임
2. 큐라에스 이너밸런시톨
제가 이렇게 빌게요 꼭드세요 진짜 꼭드세요 꼭이요
다른 이노시톨도 먹어봤는데 너무 비싸거나
맛대가리 없거나 설사까지 지렸었는데
이건 액상이라 찍 짜서 먹으면 끝! 설사도 없었음.
뭣보다 여태 먹었던 이노시톨 중에 제일 맛있고 저렴함 (골드메달 애플쥬스 아는 여시? 그거를 청사과로 만든듯한 맛이 남) 몸에 좋은게 맛있을리 없는데;; 싶어서 의심한가득 품고 성분 까봤더니 생각지도못하게
성분이랑 함량은 다른데랑 똑같거나 심지어 더 좋음!!
여자 세명중 한명꼴로 이노시톨 저항성이 있대서
미오이노시톨이랑 캐롭 같이 든걸로 고르는게 좋대
난자 질 높아지고 호르몬 균형도 맞는다고 함
혹시나해서 확인했는데 다들어있어서 걱정없이 먹고 있어! 그리고 다른건 과일맛이라고 해도 끝맛에 약간 그 특유의 약맛? 씁쓰름한 뒷맛이 진짜 싫었는데 이건 그런 씁쓸함조차 아예 없음
엄마도 이건 잘드셔서 둘이 같이 먹는중인데
맛도리라 하루 두개만 먹는게 힘이 들 지경임
3. 여에스더 리스펙타 질유산균
질유산균 원래는 자로우꺼 먹다가 갈아탔음
질내 환경도 보호되고 비타민D랑 아연도 들어있어서
면역에 좋음
일반 유산균은 유산균만 들어있는데 이거는 락토페린이라고 유산균 먹이가 같이 들어있어서 질까지 감
특히 리스펙타라는 성분이 질 내 유해균 억제해주고
유익균 증식시켜준다고 해서
리스펙타만도 여러개 먹어봤는데
이건 딱 한알만 먹으면되고 잡내없이 깔끔하고
믿을만했음
알약 크기도 딱 좋고 캡슐이라 잘넘어감
다른데는 원래 영양제 파는 회사도 아니면서
이런거 판다고 하면 좀 믿음이 안갔는데 이건 괜찮았음
여에스더 선생님 감사합니다...
솔직히ㅠ여에스더쌤 이름값으로 비싼거아냐? 했는데
다른 리스펙타 찾아보니까
성분대비 가성비 좋은편이었음 지피티가 그렇다고함
제가 죄송합니다 재구매 꾸준히 할게요ㅠ
아침에 밥먹고 바로 한알씩 챙겨먹는데
이거 먹고 질염이랑 가려움증 사라짐
특히 칸디다 좀만 무리하면 잘 걸리던데
이거먹고 잘 안걸림 진짜
엄마는 이거말고 여에스더긴한데 뭔 큰 파란통 드셔
4. 체크오 베러릴렉스 마그네슘
마그네슘 원래 쏜리서치가 좋다고 해서
비싼돈주고 샀었는데 냄새도 역하고
알약도 개커서 그것만 먹었다 하면 신물이 넘어오거나 역류했었음;
마그네슘은 알약으로 먹는게 난 너무 힘들어서
씹어먹는거랑 액상형 젤리형까지 알아봤었는데
제일 성분도 좋으면서 먹기 편했던게 이거임
다른 거 더 안들어서 다른 영양제랑 겹치거나
부대끼지 않았어 함량이 높은 편은 아닌데
일반 산화 마그네슘 알약으로 된거 먹으면 난 속이 울렁이더라고?
지피티가 그럼 쌀 발효 마그네슘이 좋다해서 이거 먹고 있는데 위장에 부담이 없고 페퍼민트맛인데 약간 졸음껌과 이클립스 사이의 맛이야!
조금 싸한데 개운해서 영양제 루틴 마지막에 하나씩 먹어주면 딱임
여자 약사 두분이 같이 만들었다?는 내용보고 그냥 더 안따지고 샀는데 다른 마그네슘으로 잠깐 갔다가 다시 돌아왔음 이게 제일 먹기 편하고 효과 빠름
눈밑 떨림이 거의 2주를 갈만큼 심해져서
안과다니고 찜질하고 별지랄다했는데
다른 마그네슘 먹고는 반응없더니 다시 이거먹고 뚝딱 나았지뭐여요?
아무튼 위에꺼 지키면서 영양제 이렇게 딱 매일 먹었더니 생리 바로 시작했고 한 이삼개월은 효과가 있나없나 긴가민가하더니 그래도 꾸준히 챙겨먹으니까 한 4개월차 쯤부터 거의 별 차이 없이 제때 생리하기 시작했던듯
그리고 제~~일 신기했던 점은 생리통이 마법같이 사라짐
원래 생리통 첫날에 진짜 심해서 약먹는 타이밍 놓치면 네발로 기어다니는 수준이라 문밖에도 못나가
근데 생리첫날 약이 없어서 못먹은채로 꽤 오래 일했는데도 내가 생리가 터졌단 사실을 까먹을만큼 하나도 안아파서 너어무 놀랐음.
약간의 뻐근함은 있었는데 허리정도였고 자궁이랑 배 쪽은 거의 통증 없는 수준
지피티한테 내가 먹은 약들 성분 다 보여주고 이거랑 연관잇는거 같냐 물어보니까 이노시톨이 호르몬 요동치는거 막아주고 오메가로 염증수치 내려주고 질유산균이 질내 환경 유지시키고 마그네슘이 염증유발물질 억제시켜줘서 그렇다고 진짜 신경써서 영양제 조합 잘 짰다고 했음
생활습관 개선한 부분도 복합적으로 작용한거 같다고
이대로 노쉬발킵고잉 하라고 해서 확신을 갖고
여시들한테도 자세히 공유함
완치는 없다는 말이 무섭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노력으로 나아질 수 있다는 거잖아!!!
처음에 나도 많이 우울하고 힘들었는데 1년 바짝 노력해서 이렇게 된게 너무 뿌듯해
개인적인 경험이니까 똑같이 효과있다고 할순 없겠지만
필요한 정보가 됐기를 ㅠㅠ
다낭성 다낭성난소증후군 빅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