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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이슈 스크랩 기타 에볼라 환자의 마지막 3일 [BGM]
서준이만보면찌통 추천 0 조회 5,429 15.06.14 19:17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http://todayhumor.com/?humorbest_967216




기니의 33 세 마리아


이 사진들은 그녀의 마지막 3일 간의 모습 이다.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의 일반적인 증상은 피로,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이 있다.



"국경없는 의사 회"에서 지원 나온 의사가 그녀의 체온을 측정한다. 


아직 의사는 그녀에게 감염 여부가 있는지 명확하게 대답할 수 없다.


일단 의사는 그녀를 치료 센터로 후송 하기로 결정했다.



구급차까지 거리는 불과 30m



그러나 그녀는 매우 힘들어 한다.



그녀가 힘겹게 구급차에 도착했을 때,  이미 온몸은 땀에 흠뻑 젖어버렸다.



구급차라고 해봐야 매트리스 하나가 전부다.



치료 센터에 도착한 마리아 



극심한 구토를 호소하고 있다.



보호 장구를 착용한 의사가 에볼라 감염을 진단하고 있다.



다음 날, 마리아가 에볼라 확정 판정을 받았고  



"국경 없는 의사 회"는 그녀의 집으로 파견되어 



그녀가 있던 모든 곳을 염소 소독 하기로 한다.



소독 과정에서도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을 주의해야 하기 때문에 

보호 장비를 갖추고 작업한다.



그녀가 머물렀던 방의 모든 가재도구는 모두 소각 된다.



그녀가 마지막으로 누워있던 메트리스



다음날 마리아는 사망하게 된다.



가족이나 친척들도 에볼라 바이러스의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에 


보호 장구를 착용한 사람들만이 그녀의 마지막 가는 길을 도와준다.



시신은 밀봉 된 봉투에 담겨 관으로 들어간다.



마지막으로 확인하는 그녀의 친척들



마리아는 자신의 집 앞에 묻혔다.



가운데 하늘색 옷이 마리아의 어머니



마리아의 친구들과 



이웃들은 매우 슬퍼했다.









사망자 몇명, 이라는 단순 셈을하기 위한 단어 속에 얼마나 많은 삶이 들어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만드는 사진들이네요.
수백명, 수천명...이라고 하지만 객관화된 숫자가 아닌 그 사람 하나하나를 들여다보면 쉽사리 보고 넘길수 있는 것들이 아니지요.
먼 곳, 먼 나라이지만 그곳에서 열심히 삶을 살아가고 있었을 사람들의 허무한 죽음을 생각하니 슬프고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세계 피해가 줄었음 좋겠네요..
우리는 늘 점수와 통계의 숫자 속에서 나신을 숫자로 표현하지요.
토익 점수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보다 우월한 사람으로 여겨지는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단순히 숫자로 표현할 수 있는 무생물이 아니에요.
내가 나의 친구들과 부모님을 사랑하는 정도는 숫자로 표현할 수 없어요.
내가 그들에게 받는 사랑은 숫자로 말할 수도 없지요.
나의 슬픔과 행복을 숫자로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죠.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겐 감히 숫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모두들 부디 건강하세요.
정말 고통스러워보이네요ㅠ 좋은곳으로가시길
저 진물....으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
그런데 제가 생각한 이미지랑은 많이 다르네요
피가 많이 난다고 알고 있었는데 마치 감기걸린사람처럼 보이네요
내 주위의 가족이나 친구가 저렇게 3일만에 허망하게
저세상으로 간다면 정말  뭐라 할말이 없을 정도로 맘이 아플거 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냥.. 하루 아침에... 어제 만나 하하호호 웃던 친구가, 딸이,  언니가, 누나가, 동생이............. 가버리네요... ㅠ_ㅠ
이게... 사망하신 분들이 직접적인 나와 연관이 없다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그냥 숫자로 여겨지기에 관심이 덜 하고 외면하는게 아닐까요...
국경없는 의사회 분들 정말 대단하시네요
확실한 치료제도 없는 상황인데
진짜 목숨 걸지 않으면 저기서 저렇게
의료 활동이 가능할지....
국경없는의사회 대단한 용기에요 저도 본받고 ?습니다
아....처음에 감염 진단 받기 전에 봐주던 백인 의사분.....보호장비도 하나 없이.....아...
국경없는의사회분들도 대단하고
생각만하다 사진으로보니
맘이 정말 아프네요 ㅠㅠ
에볼라는 출혈 증상이 많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부분 장기 부전 으로 죽어서 에볼라 출혈열이라는 용어를 잘 안씀.)
출혈이라고 해도 말기에 내부에서 혈관이 터져 상처나는 출혈반 증세이지 대부분 사람들이 생각하는 피가 분출되는 이미지와는 거리가 멉니다.
직접적인 혈액분출(외출혈)은,크림 콩고 출혈열을 에볼라로 착각한 경우라고.
국경없는의사회분들이 존경스럽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말이 안나오네요. Biohazard 최고위험군 바이러스 환자를 돌보는데 보호장구가 달랑 장갑하나라니.
파견 의료진들의 발병후 본국송환이 되는 이유가 있었군요.
목숨을 걸고 봉사하고 있네요. ㅠㅠ)
마스크와
손목위까지 덮을 수 있는 수술용 라텍스 장갑
보호안경
이정도라도 빨리 지원을 해야할것 같네요.
정말 열악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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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5.06.14 19:18

    첫댓글 끌올해온건데 문제있으면 말해주세요~

  • 참....

  • 15.06.14 19:34

    에볼라 진짜 무섭다....

  • 15.06.14 19:35

    너무안타깝다...ㅜㅜ

  • 15.06.14 19:38

    아...세상에..

  • 15.06.14 19:44

    에혀ㅠㅠㅠㅠㅠㅠ

  • 15.06.14 20:06

    말도 안돼.. 죽은 후까지도 괴롭다니 자신흔적이란 흔적은 싹 다 태워야하는거잖아.. 뭐 저딴 병이 다있어?ㅠ

  • 15.06.14 20:37

    ㅠ........

  • 15.06.14 23:21

    한참 에볼라 유행일때,그알에서 봤는데, 아프리카 출장다녀온 사람이 고열에 시달려서 구급차타고 병원으로 가는데,질병관리본부에서는 어디서 왔냐며~어디서 왔다 했더니, 그지역은 위험직역 아니니깐 어디병원가라하고,갔더니 받아주는 병원도 없고~~질병관리본부에서는 나몰라라~~~3시간을 왔다리 갔다리.. 그때부터 메르스 사태는 예견된일

  • 15.06.15 01:48

    아 나 순간 에볼라랑 메르스 헷갈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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