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이라 거리는 조용하다
축하 등이 즐비하게 걸린 동래로
동네 미용실
낡은 주택이지만 간판은 화려하다
동래 시장 가는 옛 골목길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
이곳 어딘가에 우물이 있었던 기억이 나서 '올세미 로' 읽었는데
다시 보니 '온새미로'라고 쓰여있다
찾아보니 그 뜻이 '가르거나, 쪼개지 않고, 생김새 그대로, 자연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 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다
" 넌 꽃 송이 난 향기에 사르르 녹았다"라고 씌어있는 벽과 어떤 연관이 있나 무척 고민했다
순수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은
일맥상통한다.
저 글을 저곳에 쓴 사람이 무척 보고 싶어진다
동래구 신청사
구민이 쉬어가던 벤치는 전부 사라져버렸다
옷 수선집
이 집에서 아내의 옷을 수선한 적이 있었다.
두 평 정도 되는 공간에 옷들이 잔뜩 쌓여 있었는데, 그 많은 옷들 중에서 아내의 옷을 재빨리 집어내는 솜씨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호떡집에 불났다
점심 먹는 거 포기
동래읍역사관 가는 길
연인이 손잡고 잘도 올라간다
"사랑을 하려거든 불같이 뜨겁게 하세요" 라고 소리쳤다
동래읍성역사관
이 건물은 팔작지붕으로
창호와 벽면에는 전통적인 문양이 적용된 전통 한옥 양식이다
장산
황령산
서문은 동문과 마찬가지로 평탄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나, 동래읍성의 서쪽 방향으로 개방되어 있어 방어적인 측면에서 유리한 지점을 차지했다. 주변에 낮은 구릉이 있어 방어에 도움이 되는 요소가 있다.
동문
동문은 일반적으로 해발 고도가 낮고, 읍성의 중심지와 가깝게 위치해 있어 교통의 요지로 기능하였고 주변의 지형이 비교적 평탄하여 접근성이 좋다.
인생문
헤자의 끝이 보인다
북문
북문은 북쪽에서의 접근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며, 주변의 지형이 다소 험준하여 방어가 용이한 위치에 있다. 북문은 동래읍성의 방어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남문
남문은 상대적으로 높은 지형에 위치해 있어 방어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 문은 동래의 중요한 진입로 중 하나로, 남쪽에서 접근하는 적의 공격을 저지하기에 적합한 위치다.
복천박물관 앞 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