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월에 재발판정받고 3차치료중입니다..
이번에 3차치료후에 검사한후 관해가 되면 타인이식절차를 밟으려고 합니다..
우선 관해가 되어야겠지만 타인이식에 대한 궁금한점이 많아서요
제가 입원하고있는 병동에는 백혈병으로 타인이식하신분들이 숙주반응때문에 고생들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림프종 타인이식하신분들께서 몇몇분 계신걸로 알고있는데요
숙주반응을 어떻게 겪으셨는지 어떻게 이겨내셨는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한걸음한걸음 겪어나가야겠지만 미리 알고 있는것도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모든분들 화이팅 하시길 ^^
첫댓글 저기 밑에 뒤로 밀려난 1757번 보시면 조금 도움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숙주반응을 이겨내는게 아니라 잘 조절을 해야합니다.. 없어서도 안되고 있어도 내부장기 상하지 않을 정도로만 약하게 오랫동안 나타나게 조절을 해줘야 림프종 재발위험이 줄어듭니다.. 글구 시간이 지나면 숙주반응은 서서히 완화되면서 없어집니다.. 한 1~2년 걸려요.. 더 걸릴수도있구요..
지영씨, 안그래도 경과가 어찌 되었는지 기다리고 있었어요. 힘들지만 잘 이겨내고 있을거라 믿어요. 이젠 완벽한 건강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적극적인 마음으로 힘내세요.^^ 림사랑 분들과 함께 잘 치료 되기를 응원하고 있어요.^^ 질문주신 내용은 협회 책자에서 부분적으로 올려봅니다.
1) 피부: 가벼운 발적으로부터 피부경화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자극성이 적은 습윤제를 사용하여 피부를 가급적 건조하지 않게 하고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외출 시에는 가급적 태양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창이 넓은 모자를 쓰고 긴팔 옷을 입도록 해야 한다.
2) 손톱: 약해져 깨지기 쉬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3) 땀샘: 땀샘이 파괴되어 고체온증에 빠지기 쉽다. 따라서 과도한 열 또는 더위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4) 모발: 두발 및 체모가 가늘어 지고 약해진다. 부분 또는 완전 탈모가 발생할 수도 있다.
5) 눈: 안구건조증이 흔하다. 심한 경우엔 각막의 손상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기적인 안과 진료가 필요하다. 대개의 경우 낮에는 방부제가 없는 인공눈물을 사용하고 밤에는 안연고를 사용하는 것이 추천된다.
6) 구강: 침 분비가 감소하여 건조해지고, 맵거나 짠 음식에 민감하여 섭취가 힘들다. 구강점막에 흰색의 레이스 모양의 반점이 흔히 나타난다. 자극성이 있는 음식을 피하고 주기적으로 치과 진료를 받아 치아가 상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7) 호흡기: 여러 가지 호흡기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대개의 경우 기침 또는 호흡곤란으로 시작한다.
8) 위장관: 위장관 운동 및 소화기능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하여 체중이 감소한다.
9) 간: 담즙이 정체되어 황달이 나타날 수 있다.
10) 근골격계: 근육 또는 근막에 염증이 생길 수 있으나 드물다.
11) 면역계: 만성이식편대숙주반응은 환자의 면역기능을 더욱 저하시킨다. 따라서 몇 가지 감염에 대한 예방이 필요하다.
12) 골수기능: 혈구가 감소할 수 있다. 때로는 호산구가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