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507] 식물도 듣는다
"벼는 농군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옛말이 있다. 모내기만 해놓고 나 몰라라 하는 게 아니라 수시로 논을 둘러봐야 뜬묘나 병충해도 찾아내고 물도 제때 빼고 댈 수 있어 벼가 잘 자란다는 말이다. 그런데 벼가 실제로 농군의 소리를 듣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꽃이나 과일을 재배하는 사람들 중에는 식물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면 훨씬 더 고운 꽃이 피고 열매도 많이 달린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 지금까지는 학계의 검증을 거친 연구가 별로 없어 그저 흥미로운 얘깃거리였지만 이제는 진지하게 들여다봐야 할지도 모른다.
최근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연구진이 달맞이꽃에서 꽃가루를 옮겨줄 벌이 다가오면 순간적으로 단물의 당도(糖度)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흡사 위성방송 수신 접시 안테나처럼 생긴 달맞이꽃의 꽃잎은 벌의 날갯짓 소리를 포집해 꽃부리 속으로 내려 보낸다. 연구진은 실내에서 달맞이꽃을 기르며 실험을 진행했다. 유리통 안에 넣어 공기 진동을 차단한 꽃과 벌의 소리를 녹음해 들려준 꽃을 비교했더니 후자의 단물 당도가 12~2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꽃에서는 꽃 속 깊숙이 있는 단물을 빨아먹으려 벌이 비집고 드나드는 과정에서 암술과 수술을 문지르며 꽃가루가 옮겨진다. 그러나 호박벌처럼 제법 몸집이 있는 벌들은 강력한 날갯짓으로 수술을 흔들어 꽃가루를 떨어뜨린다. 이번 연구 결과를 보며 나는 어쩌면 식물이 능동적으로 벌의 몸
위에 꽃가루를 뿌릴 수도 있겠다 싶었다.
소리는 공기나 물 등 다양한 매체의 진동이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 진동을 감지(感知)할 수 있는 장치만 있으면 들을 수 있다. 우리는 귀로 듣지만 동물계에는 다양한 형태의 소리 감지기관들이 있다. 식물이라고 듣지 못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 식물은 그동안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일지도 모른다.
[기고] 韓 농식품의 '박항서 매직'을 기대한다
이병호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
작년 對베트남 농식품 수출 5.8억弗
민간외교관 박항서 감독이 큰 힘
국가브랜드·한국산 가치 더 높여야
월드컵은 단일종목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끄는 유일한 대회다.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하기 때문일 것이다. 2002년 월드컵이 대표적이다. 17년이 지난 현재, 베트남 국민도 축구가 주는 감동을 경험하고 있다.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 U-23 대회 준우승, 아시안게임 4강 등 이전까지 베트남 축구가 겪어보지 못한 길을 개척하더니 동남아시아 월드컵으로 불리는 스즈키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아시안컵 8강이란 성적도 올렸다. 과거 한국처럼 베트남도 거리응원을 펼치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공통점은 또 있다. 한국 대표팀 뒤에 거스 히딩크 감독이 있었다면 베트남 대표팀 뒤에는 박항서 감독이라는 ‘명장’이 있다. 우리가 히딩크 감독에 열광했던 이상으로 박 감독의 인기는 엄청나다. 수많은 사람이 박 감독의 이름을 연호하고 그의 사진을 흔든다. 베트남 국기인 금성홍기와 태극기를 나란히 흔드는 모습도 자주 발견할 수 있다.
작년 6월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 K푸드 페어’ 개막행사에 박 감독과 함께 참석한 적이 있다. 박 감독은 한국 농식품 홍보대사 자격으로 왔는데, 4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박 감독을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로 인근 교통이 마비될 정도였다. 이틀간 20만 명 넘게 행사장을 찾았고 수출상담도 활발해 당초 상담 목표액을 20% 이상 웃도는 실적을 올렸다.
베트남에서는 나지 않는 배, 딸기, 포도 등 한국산 신선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았다. 생소하고 낯선 과일이지만 ‘한국산’이라는 말에 호감을 나타내는 하노이 시민들을 보며 박 감독의 인기와 홍보대사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았다. 신선농산물뿐만 아니라 박 감독과 함께 홍보했던 인삼 제품, 라면, 음료 등 한국산 가공식품도 베트남 국민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었다. 박 감독 덕분에 베트남에서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가치는 경제적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다.
박 감독과 몇 차례 만나 대화를 나누면서 받은 느낌은 매우 솔직하고 소탈하며 수평적 리더십을 지녔다는 것이었다. 박 감독은 경기가 끝나면 지친 선수들을 한 명씩 끌어안아 다독이고, 선수들의 발을 직접 마사지해주며, 부상 선수에게 비즈니스석을 양보하는 ‘파파 리더십’으로 유명하다. ‘박항서 매직’이란 말이 생겨날 정도로 그는 마법처럼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변화시켰고 베트남 국민을 하나로 화합하게 했다. 박항서 매직은 그가 이룬 성과 때문만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보여준 그의 철학과 소신, 따뜻한 리더십에서 비롯된 것이다.
작년 2월 한국 농식품 홍보대사에 임명된 박 감독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해 우리 농식품 수출도 날개를 달았다. 2018년 우리 농식품의 베트남 수출은 5억8000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베트남이라는 거대 수출시장의 가능성을 현실로 바꾸기 위해 많은 이의 노력이 있었지만 홍보대사 박 감독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농식품 수출에 불어온 박항서 매직은 이제 시작이다. 베트남 경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식품시장은 잠재력이 매우 크다. 젊은 층 인구 비율이 높아 새로운 외국 식품에 대한 호기심이 높고, 한국처럼 쌀을 주식으로 하기 때문에 식문화 진입장벽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올해도 박항서 매직이 베트남 축구와 한국 농식품 수출에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기를 기대한다.

초능력을 자원으로 초광력超光力을 국력으로
초능력이란 말 그대로 본능적인 힘을 초월하는 능력이다. 즉, 일상적인 한계를 뛰어넘는 표준 이상의 힘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초능력은 생활의 전반적인 분야에서 혜택을 줄 수 있고 삶을 윤택하게 할 수 있다. 힘의 견제성 때문이다.
열 사람 백 사람이 힘을 합해도 이룰 수 없는 일을 단 한 사람의 초능력자가 가능케 하기 때문이다. 이제 초능력은 국력이라는 차원에서 새롭게 조명 되어야 한다. 외국에서는 일찍부터 초능력을 국가 이익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왔다.
초광력超光力을 식물에 주게 되면 금빛이 나타나고, 꿀물이 이슬처럼 맺히기도 한다. 같은 날 같은 종류의 화분을 구입하여 시험해 본 결과, 초광력超光力을 받은 쪽 식물의 성장 속도가 2~3배 빨랐고 싱싱하게 자랐다. 과일나무에서는 열매가 더욱 풍성하게 열렸고 상품성도 좋았다.
나는 이런 사실을 정리해 놓았다. 초광력超光力을 받은 것과 그냥 자란 것을 세부적으로 관찰하고, 초광력超光力을 넣은 물이나 사료를 먹고 자란 것과 보통으로 자란 것의 성장, 노화, 혈액 성분 등을 비교분석해 놓았다.
이제 초능력은 음지로 부터 올라와야 한다. 세계가 무한 경쟁으로 접어든 지금, 초능력도 하나의 강력하고 유용한 자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하기에 따라서는 우리의 산업기술력이 놓치고 지나는 여러 문제들도 얼마든지 초능력으로 보조하고 메꿀 수 있을 것이다.
머지않아 전 세계적으로 식량 기근이 닥쳐올 것이라고 한다. 그런가 하면 세계는 자원 민족주의라는 새로운 울타리를 틀어가고 있다. 벌써부터 식량을 무기화하려는 조짐들이 곳곳에서 목격된다. 물론 정부에서도 이런 문제에 대한 장기적인 대책을 가지고 있겠지만 초능력과 초광력으로도 이런 문제에 대해 어느 정도까지는 대처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낟알이 더욱 크고 풍성한 벼, 두 배의 크기에 두 배의 수량으로 결실을 맺는 과일, 두 배로 빨리 자라고 맛이 좋은 축산물 등의 얘기는 초광력超光力에선 전혀 불가능한 일만도 아니기 때문이다.
20세기의 총과 칼, 산업경제 수출, 석유전쟁에서 21세기는 문화, 관광, 맑은 물 그리고 초자연 무형상품의 전쟁으로 소리 없이 변화되어간다. 미국에서 만들어진 스티븐스필버그 감독의 <쥬라기 공원> 영화 한 편이 현대자동차를 수출해 벌어들인 외화를 단시일 내에 거둬갔다고 한다. 그 뿐인가? 일본 만화, 영화가 물밀 듯이 들어올 기세다.
국력이란 특별한 것이 아니다. 작은 이익이라도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지켜 나갈 수 있는 힘이 곧 국력이다. 천혜의 초광력超光力 및 초능력을 국력으로 활용하자. 그랬을 때 우리는 상상 이상의 선물을 받으며 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바꿔나갈 수 있을 것이다. 속히 그런 날이 올 수 있기를 빌며 이 땅의 모든 초능력자들에게 격려의 말과 함께 겸허히 그 날을 대비해 주시길 바란다.
출처 : 빛viit의 책 3권
‘초광력超光力’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1999년 03월 08일 초판 1쇄 p. 98-101
첫댓글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국력이란 작은 이익을 놓치지 않고 지켜나갈 수 있는 힘. 요즘 한류열풍이 다양한 분야로 퍼지고 있는데 그 힘에 원동력의 원천을 생각해 봅니다. 좋은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초자연적,초과학적, 초종교적인 학회장님의 빛명상 초광력이 국력으로 인정 받는 날이 빨리와서 대한민국이 세계속에서 정신 문화 뿐만 아니라 초일류국가가 되기를 바래 봅니다
감사합니다..
빛책 속의 귀한 글 <국력이란 특별한 것이 아니다. 작은 이익이라도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지켜 나갈 수 있는 힘이 곧
국력이다. 천혜의 초광력超光力 및 초능력을 국력으로 활용하자.>를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잘보겠습니다.감사합니다
늘건강하시고 기쁜시간되시기를기원합니다.
귀한 글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초능력을 자원으로 초광력을 국력으로 " 감사드립니다.
"식물도듣는다."에서 식물도 인간의움직임을지시하고 움직에따라 성장상태가달라진다는 논단글과 귀한 빛글 감사드림니다.
우리의가족과 이웃,사회, 국가간에 빛의글과 빛의힘이 널리 알려져 초능력을 자원으로 초광력을 국력으로 활용할수있는그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식물도 듣는다""
박항서감독의 파파리더쉽"
"초능력을 자원으로" [초광력을 국력으로]
잘 읽어 보았습니다.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빛명상으로 국력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그 날을 기원합니다 .
식물도 초광력을 받으면 더 많은 열매를 맺듯이 우리도 자연의 일부이며 초광력의 힘을 더 유용하게 쓰이게 됨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초광력을 주시는 우주마음께 감사합니다.
초광력으로 풍요로운 대한민국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침향으로 베트남과 대한민국이 더욱 좋은 관계가 되길 또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초능력을 자원으로, 초광력을 국력으로 활용하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초광력이 풍부한 온세상이 밝은 빛명상으로 되길 바랍니다
초능력과 초광력이 국가자원으로 활용되어 세계속에 우뚝 선 대한민국을 고대해봅니다.
이제는 스포츠, 문화등이 자원이고 경쟁력인 듯 합니다. 함께 성장, 발전하여 상생할 수 있는 나라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초능력과 초광력을 합치면 부러울게없는 힘이되어 국가경쟁력도
높아지고 식품부분에서는 세계 최고가 될수있겠죠 귀한글 감사합니다.
우리의 자원 우리의 국력, 초능력 초광력으로 세계 최강의 대한민국이 되는 그날을 그려봅니다. 감사합니다.
초광력을 국력으로...*
세계속에서 우뚝 선 대한민국... 생각만해도 가슴 설레입니다~~*
온 인류가 초광력으로 상상 이상의 선물을 받으며 .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바꿔나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시는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 올립니다~~*
국가의 브랜드 가치를 인적 자원에서 초광력으로 학회장님의 크고 높으신뜻 대한민국을 생각합니다
초능력을 자원으로 초광력을 국력으로 적극 활용하는 시기가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귀한 빛의글 감사합니다.
온국민이
빛명상♡하는 날을
꿈꿉니다^^
천혜의 초광력을 국력으로~~ 참으로 감격이요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부디 초능력을 자원으로 초광력을 국력으로 사용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천혜의 초광력 및 초능력을 국력으로 활용할 감동의 그날이 오길 두손 모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