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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동화책이나 교과서에서 접하였던 오수의 개 이야기가 있는 곳
전라북도 임실군 오수면에는 1300여년전의 오수의 개 이야기를 담은 특별한 공간, 원동산이 있다.
오수시장 옆에 있는 원동산 공원, 공원에는 의견비와 동상, 의견비각 안에는 개의 모양을 살펴볼 수 있는 오수비, 정자 등 이 있는데
공사준비만 아니였다면 조금더 자세히 촬영했을턴데 조금 아쉬웠다.'
오수의 개는 최자(1188~1260)의 보한집에 나오는 실화다.
옛날 통일신라시대 지사면 영천리에 살던 김 개인이라는 사람이 술에 취해 집에 가는 도중 그만 길에서 잠이들었는데 대마침 들에 불이나 위험에 처하게 되였다.
그를 따르던 개는 주인이 일어나지 않자 냇가에 들어가 온몸에 물을 묻혀 불을 끄다가 죽었다.
뒤 늣게 잠에서 깬 김개인은 개의 지극한 마음을 잊지 못하고 개를 묻고 지팡이를 꽃아두었는데
지팡이에서 싹이 나와 큰 나무가 되었다고 한다.사람들은 이 나무를 오수라고 부르고 비석까지 세워 주엇으며 마을 이름도 오수라고 불렀다
오수의 개 의견상은 각종 문헌과 그림 고대 동북아지역의 개들의 혈통.고분에서 발굴된 개뼈.주민들의 중언을 기초로
Tlbetan mastiff 종의 혈통을 이어밭아 한반도 남쪽에서 토착화된것으로 결론지어
그 형태는 귀는 축 처지고 꼬리는 치켜올라같으며 털이 길며 검정색 바탕에 눈 위부분.입과.목.가슴다리등에 갈색이 석여있고
순한 얼굴에 날럽한 몸매를 가지고 있다 라고의견비 뒤에 적혀있다.
첫댓글 언제 저희 근동을 다녀가셨대요? 그러고보니 사진광님의 동네이기도 하네요!
어릴적 원동산에 많이도 갔었는데 추억이있던 오수의견비입니다.
미니삼각대로 근접촬영도 가능하군요!새로운 정보를 알게되었습니다.바닦정리하기도 좀 수월할것같은 생각인데 그러하나요?감사합니다.
2년전 장모님계실 때만해도 자주 다녀는데 이제 떠나신분만 계시니
추억의 고향인것 같습니다.
바닦은 동일 하구요 삼각대 높이도 눈 높이 고정식보다 필요에 따라 조정 하시면
주 피사체을 부각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치 개(의견)의 시각으로 바라보듯 미니 삼각대를 사용하신 듯합니다..^^
위의 설명을 듣고보니 동상위의 개의 모습을 볼수 있는 고공촬영도 괜찮게 느껴집니다...
사진광님께선 고공으로 야경 촬영시 바닥은 어떻게 촬영하고 계신가요?
미니삼각대도 필요에 따라 할수 있는거군요
또 한가지 배웁니다
그리고 개에대한 그러한 역사가 있었군요..
멋진 포인트와 앵글이네요..
이 시각에서 보니 개의 동상이 마치 사자처럼 보입니다...
전라북도 임실군 오수면....
이 세상에서 개가 가장 존중받는 곳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