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조선의 아재들은 택시기사가 꿈의 직업
北朝鮮のオヤジは「タクシー運転手」が夢の職業
과거 '자본주의적 교통수단'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택시가 북조선의 수도 평양에 등장한 것은 1992년이다.
그로부터 20년 이상 지나 평양에서는 1000대 이상의 택시가 운행되고 있다.
かつて「資本主義的な交通手段」だとして批判されていたタクシーが北朝鮮の首都・平壌に登場したのは1992年のこと。それから20年以上経ち、平壌では1000台以上のタクシーが運行している。
日,데일리NK는 최근 중국을 방문한 북조선 무역업자 A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북조선의 개인택시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듣는 데 성공했다.
북조선에서 돈을 벌려면 무역을 하거나 근로자로 해외에 파견되는 것이 쉬운데
요즘은 제재 등으로 상황이 좋지 않아
국내에서 사람을 모아 마을에 공장을 차리거나 개인택시를 운영하려는 아재들이 많다.
개인택시를 시작하려면 운전면허가 있어야 하지만 북조선에서는 자동차양성소(자동차학교)에 다니며
운전기술부터 수리기술까지 습득해 시험에 합격해야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이 과정에 6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많은 아재들이 간나시키들? 에게 500달러(약 5만5000엔) 정도의
뇌물을 주고 면허를 취득한다.
다음으로 필요한 것은 자동차다.
택시 영업에 사용하는 자동차는 중국에서 가져온다.
무역허가증을 취득해 구입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관세가 비싸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밀수한다.
평안북도 신의주의 강성항은 조선노동당의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각종 물품이 합법, 비합법적으로 수출입되는 곳이지만 택시용 차량도 이 항구에서 들여온다.
택시용 차는 신차라면 1만달러( 약 111만엔) 이상, 중고차라도 5000달러( 약 55만엔)는 한다.
세단 타입이나 원박스카 모두 비슷한 가격대다.
2000달러(약 22만엔) 정도면 살 수 있는 것도 있지만
너무 낡은 떵차?라서 택시영업을 하기에는 거시기?하기 때문에
깨끗한 중고차를 선호한다.
교통사정이 나쁜 북-중 접경지역에서는 단체로 탈수있는 원박스카를 선호한다.
마지막으로 필요한 것은 거주지인 인민위원회(도청,시청) 운송사업소가 발급하는 택시운전면허다.
취득에는 500달러 이상의 뇌물이 필요하고
공식적으로 택시영업을 시작하면 매달 120만 북한 돈(약 1만5600엔)의 상납금을 내야 한다.
북조선의 지방정부에 이것이 귀중한 수입원이 되고 있는 것이다.
運転手は現金が入ることなどから、北朝鮮人にとってはあこがれの職業だ(写真:北朝鮮ニュース)
북조선에서 개인택시 사업을 요령 있게 하면 무역회사에서 일하는 것보다 돈을 더 잘 번다.
빚을 내서까지 하려는 아재들이 많다.
특히 장거리 이동 택시는 단골손님이 여럿 생기면 매달 몇 백달러씩 고정 수입을 올릴수 있다.(무역업자 A씨)
북조선에서도 가장 일반적인 이동수단은 철도지만 시간표대로라면 24시간 안팎이면 족할 거리를
가는데 실제로는 4일, 심하면 10일 이상 걸릴 수도 있다.
그래서 간나시키들이나 쩐주金主 (신흥 부자)는 택시를 이용하려고 한다.
빠르고 편리한 것은 물론 택시기사들은 각지의 검문소에 정기적으로 뇌물을 주기 때문에
검문에 걸릴 위험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는 북조선만의 장점이 있다.
운송사업소에서 택시기사 모집을 하면 아재들이 대거 몰려들어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보인다고 한다.
북조선 내 다른 소식통들은 택시기사가 되겠다는 아재들은 많지만 차가 부족해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빚을 내서 개인택시를 시작했는데 교통사고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아재들도 있다고 한다.
일반 서민들 입장에서는 몇 천달러의 초기 비용이 들고, 연줄도 필요한 택시기사가 되려는 것 자체가
특권으로 보이는 것 같다. 참고로 북조선의 여성은 택시 운전사가 될 수 없게 되어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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