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리->달하치->연화동->미천골(정족산)->면옥치->법수치->팥밭무기->어성전
강원도 양양 읍내에서 남대천을 거슬러 어성전 방향으로 올라가면, 냄비를 올려놓은 적쇠 다리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남대천보 옛 이름인 삼바리보가 나옵니다. 이곳부터 소위 옛 오지마을 연속인데. 마을 한가운데 산이 있다는 뜻의 안고개(내현리) 마을이 있고, 그 안쪽으로는 굴피집도 볼 수 있는 양지말 빈지골이 있습니다. 다시 큰길 따라 남대천을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면 장리가 나오고, 장리 마을 끝까지 들어가, 동쪽으로 흐르는 개천을 지나 골짜기 끝까지 들어가면 달하치가 나옵니다. 다시 왔던 길을 20여분 내려오면 오른쪽으로 조봉을 넘어 미천골과 면옥치로 갈라지는 임도가 시작되고, 그 입구에 있는 작은 산골 마을이 연화동입니다.<-- 근데 이걸 제가 왜 설명하고 있죠?
아무튼 처음 준비한 일정은 장리 마을 입구에서, 달하치와 연화동을 지나, 미천골 임도를 넘어 면옥치를 지나고, 법수치길 포장도로 끝, 팥밭무기 임도를 넘어, 가마소(부연동)길로 어성전에 도착하는 40km (약 100리) 트레킹이였습니다. 전인미답이라는건 과장이겠지만.. 그래도 몇 년 전까지는 오지 느낌이 있었는데. 이젠 작은 개울마다 다리가 놓아져 있고, 거친 흙 길도 많이 사라져 더욱 번화해져 있는 등. 솔직히 초반부터 걷는게 재미가 없었습니다. 결국 20km도 채 걷지 않고 법수치 입구에서 점심 먹고. 트레킹은 예정 보다 일찍 끝냈습니다. - 산길과 같은 다이나믹함은 없어도 가끔 찾아가 걷기에 좋았던 곳인데.. 이젠 앞으로 다시 안갈 것 같습니다.
첫댓글 작년... 15년 7월말에 " 할리데이비슨 " 바이크로 분당에서 오대산을 거쳐... 부연마을... 법수치... 팥밭무기교 인근에서 야영 및 약 500km 라이딩을 했는데요~
해찬이네님 처럼... 몇년간 그곳을 다니질 않아서 전에 풍경을 잘 모르겠습니다만...
작년에 제가 가본 바로는 말씀하신대로 옛 모습(오지 스러움)이 무척 묻어나는 곳 이었을 것 같습니다~^^
작년에 비포장도로에서 흙먼지... 뽈뽈 내뿜으며 모터바이크 라이딩 회상을 하니 저에 입가에 미소가 절로 나오네요~^^
해찬이네님이 좋아하시는... "시가렛"~^^
제가 곧... 사무실 놀러가서 저랑 너구리 잡으시죠...^^?
철인님 잘 지내시죠~^^
겨울영상 개봉할때 안되었나요??ㅋ
기다리고 있어요~~~~
이번엔 그쪽까진 가진 않았지만..평창 올림픽 이전에 전후치 고개부터 부연동 지나, 어성전까지 모두 도로 포장이 된다고 하네요.^^
@위스키 오타 아닐까요? 겨울이 아니라.. 봄??
지금 3월 4일이예요. 어제 먹벙 여독이 아직까지...
좀 주무세요.
@해찬이네(안기용) 제마음은 아직 한겨울이에요
@위스키 마음이 한겨울이 아니라..
지금 술에 취하신거 아니예요.ㅋㅋ
아니,남쪽에 꽃피고 아주 난리가 났는데..
겨울 동영상 언제 개봉하냐니요?
ㅋㅋ
@해찬이네(안기용) 흥흥흥
@위스키 죄송해요
@위스키 위스키님께서 애(?)타게 기다리시는 "겨울영상"은...
앞으로 봄-->여름-->가을... 3계절이 지나서 크랭크 인 하겠습니다...^^;;
지난 겨울은 개인적으로 아웃도어 활동을 전혀 하질 못하여... 저도 몸이 근질~근질~! 합니다~;;
하지만... 근사한 풍경이 있는 곳을... 머릿속 또는 맘속으로 그리며 혼자만의 여행을 다니네요...^^;;
내일 인테리어 공사가 끝나고 들어가는 저희집 이쁜 거실창으론...
지금 목련꽃 봉우리가 숨통을 튀울 준비가 한창이네요~^*^
위스키님... 저도 개봉박두 하고 싶어요...ㅜㅜ
아! 쉘트가 안좋은 면도 있군요~ 니코틴 부족~ ㅋㅋ
덕분에 또 좋은 곳 다녀왔습니다~ 캄사요~ ^^
오랬만에 뵈었는데.. 또 멀찌감치 앉아계셔서 얘기도 많이 못했습니다.
그리고 운전하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해찬이네(안기용) 별말씀을~ ^^ 짐많이 싣고 가니까~ 좋찮아요~ ^^ 앞으로도 많이 애용해 주세요~ ㅋㅋ
오~ 이렇게 설명과 사진으로 올리니까 너무 좋아요~
어떻게 딱 집에 도착하니 눈이 펑펑쏟아지는지..ㅋㅋㅋ
참, 그리고 전 담배..교양.. 이런말 안했습니다ㅋ. 계속피워도 되니 카페 탈퇴는 하지 말아주세요~~ㅋㅋ
어제까지도 카페 탈퇴를 하려고 마음 먹었으나.. 다시 열심히 활동하는 것으로 마음을 돌렸습니다.ㅜㅜ
대신 다음부터 쉘터 가져오시는 분들은 강퇴입니다.ㅋ
지기님이 탈퇴라니요ㅋ 참느라 힘드셨겠지만 배려해주시는 모습 멋졌어요~ 역쉬 매너남^^
겨울내 답답했는데 오랜만에 즐거웠습니다~^^
네. 담배피는 게 챙피한 모습이 된 시대가 된 것 같네요.
대신 그만큼 술을 마셨네요.ㅋ
ㅎㅎㅎ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가
불확실성과 의외성이라고 했나요?
그것 만큼은 제대로 즐기고 오신 듯요 ^^
그러니깐.. 그런것 조치 없었던게 문제였죠.
이젠 갈 때도 없고, 다시 가평, 양평쪽으로 다녀야 하나.. 고민스럽네요.
@해찬이네(안기용) 징크스는 깨지라고 있는겁니다.가시죠
제가 책임질께요ㅋㅋ
정모 즐거웠습니다.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걷고
음을 나눠먹고..
조만간 연락드리고 사무실 찾아뵐께요...
울릉도에서 오셨나요? 후기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겨울끝이라서..눈이 없을 줄 았는데.. 좋아보이더라고요.^^
잘 준비하고 진행해주신덕분에 좋은 분들과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담에 또 좋은곳으로 함께 떠나요~~ㅎㅎ
아니예요.. 재미없는 일정이였을텐데.. 뭐라 하지 않아주고.. 고마웠습니다.
쉘터 두개연결하는거 좋으네요
하나 추가로 구입해야겠습니다
가끔 야외단체행사가 있어서요^^
가운데 한쪽 스틱은 없어도 가능하나요??
겹치는 쪽은 스틱하나로 되더라구요
240쉘터 후면 출입구지퍼에.. 지퍼 한 줄이 더 있습니다.
추가로 달려있는 이 오픈지퍼 (일반적으로 잠바에 사용되는 지퍼)는
오른쪽과 왼쪽 암, 수 나눠져 있어. 쉘터 2개를 지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폴대는 1개만 설치하면 됩니다.
@해찬이네(안기용) 그런 숨은비밀이 있었군요^^
간만에 먹벙으로 체중이 늘었구요, 정모 처음으로 단체로 목용탕도 가보고...
정말 깨끗한 상태로 집에 들어가는 만행까지...
그리고 참고로 전 담배를 피우는 교양없는 사람 ^^:
이제 점점 담배피는 사람들이 설 자리가 없어지는것 같습니다.
서로 같이 끊어봐요.ㅜㅜ ㅋ
@해찬이네(안기용) 애국자 이신데 너무 사회가 인정을 못해 안타
깝습니다. 팔지를 말던가..
@동살 와~ 정말 힘이 다 나네요.ㅋ
감사합니다.
저도 끼어보고 싶네요. 해찬이네님 덕에 눈으로나마 즐겁게 지내고 있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생맥주님..
항상 적은 인원으로 진행하고 있어.. 처음 오시는 분들도 쉽게 친해질 수 있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곳 갈 때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카페 탈퇴하고 싶다는 글보구 빵 터졌어용~~ㅋ
넘 귀여운 앙탈 가타여~~^^
네.. 제가 생각해도 담배를 너무 피우는 것 같습니다. 이제 끊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제 오지는 산 밖에 없는 것 같아.. 좀 씁쓸하단 생각을 했습니다.
텐트 양보해 줘서 고마웠어요.^^
에~쿠
그정도까지 스트레스를 줬나요
함께함이 더 기뿜과 즐거움이니
피우시오
ㅎ
ㅋ 아니예요. 농담이였습니다.
큰새님 덕분에 잘 참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