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훈병원
김재휴 원장이 의료발전에 공헌한 의료인에게 주어지는 무등의림상을 수상했다.
김재휴 원장은 지난 20일 동강대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8회 광주의사의 날 행사에서 환자진료와 학술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무등의림상 학술상의 영예를 안았다.
무등의림상은
광주시의사회가 매년 광주의사의 날을 맞아 광주지역 의료계와 학술발전 등에 공헌한 의사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2016년
전남대학교 화순노인전문병원장으로 재직시 한국을 빛낸사람들 대상과 의료봉사부문에서 사회복지공헌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 원장은 지난 해
광주보훈병원장으로 취임해 응급실을 활성화 시키고 혈액종양내과와 감염내과를 개설했으며 완화의료서비스를 정착시킨 부분이 높게
평가됐다.
이를 통해 광주보훈병원을 2년 연속 최우수병원이 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으며 보훈공단 경영평가에서도 우수등급을
달성했다. 경영자 평가는 최우수등급을 받는 등 높은 성과를 이뤘다.
또한 고려인동행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2018년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 김라리사씨 무료 무릎관절수술과 뇌질환으로 하반신이 마비된 강아르뚜르씨 재활치료를 지원하는 등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건강지킴이로서 그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이어 김재휴 원장은 무등의림상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상금 전액을 고려인마을에 전달해 더욱 큰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0일 고려인마을에서 개최된 ‘제7회 고려인의 날’ 행사에 참석한 김 원장은 상금 전액을 전달한 후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나눔방송: 김나스쟈(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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