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기회복으로 취업환경 개선 ㅇ 문부과학성은 지난 7일, 금년 봄 대졸자 56만명 중 69.8%인 39만명이 취직했다고 발표 - 취직률은 4년 연속 개선되고 있으며 전년보다 2.5포인트 상승해 리먼쇼크 이전인 2008년의 69.9%수준 까지 회복됨 - 문부과학성은 ‘경기회복으로 취업시장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 ㅇ 대졸자 전체 중 정규직으로 고용된 경우가 65.9%(37만 2,662명), 비정규직은 3.9%(2만 2,275명)였으 며, 취직하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우가 2.6%(1만 4,519명), 진학도 하지 않고 취직도 하지 않는 경우가 12.1%(6만 8,481명)로 조사됨 - 또한 진학도 하지 않고 취직도 하지 않는 대졸자 중 아무런 준비가 없는 ‘니트족’은 2만 7,998명으로 2012년 이후 처음으로 3만명 이하를 기록 - 취직희망자 중 취업에 성공한 비율인 취업률은 금년 4월 기준 94.4%를 기록함 ㅇ 금년 3월 고등학교 졸업자와 재수생을 포함하여 4년제 대학 진학률은 51.5%(전년대비 1.6포인트 증가) 로 과거 최대치를 기록 - 4년제 대학, 단기대학, 전문학교 등 고등교육기관 전체 진학률은 80.0%로 1948년 조사 이래 처음으로 80%를 달성했으며 향후 대졸 구직자도 꾸준한 증가가 예상됨 고용시장의 미스매치는 심화 ㅇ 경기회복과 함께 대졸자의 취업환경은 앞으로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인력 부족현상도 심화 - 2015년 3월 졸업예정자에 대한 구인수는 약 68만명으로 2014년 대비 25.6% 증가 (리크루트웍스연구 소) - 특히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구인이 증가하고 있으며 2015년 졸업자 대상 구인배율은 1.61배로 금년의 1.28배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 ㅇ 그러나 현재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직하지 못한 구직자가 3만 7,638명으로 조사되는 등 구인수는 증가 해도 자신이 원하는 취업처를 찾지 못하는 고용시장의 미스매치가 심화되고 있음 - 이에, 각 대학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중소기업을 소개하는 등 취직률 개선을 위해 노력을 기울 이고 있음 닛케이신문 (2014.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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