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후반부터 계속 이어오는 노령묘들 병치레를 간단히 볼거는 아니네요
단순히 녀석들 케어만 하면 그냥저냥 버틸만했을텐데
나이들이 있다보니 이별까지 생각하고 있고
비슷한시기에 친정엄마의 병환소식에 갑자기 달려가기를 여러번
지난주 뜬금없는 허리통증에 저또한 환자가되어
정형외과와 한의원을 오가도 통 션찮네요
어제는 퇴근후 녀석들 챙기고 한의원을 옮겨서 다른데로 갔어요
물리치료 받고있을때 갑자기 다리 나비 가 머리속에 떠오르더니
울컥하더라구요 요즘 제 눈물샘 버튼은 이녀석들이에요
물리치료받으면서 연신 눈물을 훔치고있다가
아무일 없듯이 허리에 침을 잔뜩 꼽고 계속 훌쩍거리다 치료가 끝났어요
너무나도 훌쩍거리니 침빼주러오신 간호사님께서 " 환자님 침이 많이 아팠죠?
그래서 눈물이 나시나보다~~괜찮아요~~그럴수 있어요 " 하며
티슈두장을 건너주시는데
그한마디가 순간 너무나 큰 위로가되고 토닥토닥이 되어
저도모르게 "네 오늘따라 침이 너무 아프네요" 하고 한참을 울다 집에왔는데
가뿐해진 기분은 뒤로한채 생각해보니 왠 주책이었던 것인지....
몸도 마음도 지쳐있을때 누군가의 위로한마디가 진정 큰 도움이 되었어요
이곳에서도 저에게 위로와 걱정해주시는분들 계셔서 덕분에 버티는중입니다
근래 계속 아이들 아픈사진과 아픈소식만 올려드려 넘 죄송하지만
제가 위로받을때가 여기밖에 없네요
오늘도 위로받고 가겠습니다 항상 감사해요
첫댓글 세상살이가 요상하여 힘듬은 꼭 꼬리를 물고 오는것 같지만....그럴때일수록 시간에게 모든것을 맡겨두고 흘러가다보면 다 해결 되더라고요..꼬옥 안아드릴께요.
흔하디 흔한말 같지만 긍정의 힘을 믿으시고 오늘은 봄 햇살처럼 눈부신날이 되길 바랍니다.오늘하루 스마일입니다.
힘내세요.아잣~~
토닥토닥 ...힘내세요. 얼마나 힘드신지 다 알아요.
눈팅족 간만에 덧글달고 갑니다.^^
토닥토닥...
맞아요. 그럴때 있어요.
그냥 위로의 말 한마디에 위안이 되어
울음을 토하게 될때...
요즘 많이 힘드실텐데 어디든 위로 받으며 힘내 보자구요.^^;
저도 까옹이 보내고
평소 연락은 잘 안 하고 지냈지만
몇 달 후 아버님도 돌아가셔서 힘든 시기였습니다.
허나 까옹이 덕(?)에 반동방 가족 분들께 많은 위로 받아서
지금껏 버티고 살아가고 있네요.
살면서 힘든 시기는
살아가는 순리 중 하나라서 우리 마음대로 바꾸거나 거스를 수 없는 듯 합니다.
그냥 슬기롭게 상처 크게 안 받고 넘길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할 뿐이죠.
후리지아님은 현명하시니 이 힘든 시기 잘 극복하리라 믿습니다.
조금만 더 힘내 주어 주세요~~~
후리지아님 토닥토닥~
아이들이 아프고하니 마음도 몸도 힘드시고..
그저 위로의 글만…이 모든게 다 지나가리니 하시고 기운내시길~
후리지아님 힘내세요.
요새 얼마나 힘드실지…건강 잘 챙기시길….
후리지아님 힘내세요..
아이들 아프단 소식..
별나라 간 소식 들을때마다 남일같지않아 저도 늘 가슴이 아립니다.
울 애들 뚱냥이라 걱정을 하면서도 이대로 둬도 되는가?
울 딸은 병원데려가보라고 그러는데 의사샘께 혼날까봐 못 가는 제 자신이 한심하기도 합니다ㅜㅜ
잘때나 쉴때 늘 제 주변을 떠나지않는 아이들보면서 행복하면서도 언젠가 다가올 이별을 감당할수 있을까 미리 걱정도 되네요ㅜㅜ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