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식품은 우유와 옥수수입니다.
옥수수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b 복합체가 풍부해 변비 예방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지만 성장과 발효 아미노산인 트립토판과 라이신 함량이 적다고 합니다.
그래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우유를 같이 먹으면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 식품은 우유와 토마토입니다.
토마토는 비타민 abc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물질로 유명한 라이코펜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토마토를 우유와 함께 먹으면 토마토에 함유된 비타민k가 우유에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며 우유에 포함된 유지방은 토마토에 함유된 영양 성분의 흡수를 높여주기 때문에 우유와 토마토는 꼭 같이 먹으면 좋습니다.
세 번째 식품은 우유와 감자입니다.
감자는 우유에 부족한 비타민c가 풍부해 함께 먹으면 더욱 좋은 식품입니다.
기존의 수용성 비타민은 조리 과정에서 쉽게 파괴되는 경우가 많지만, 감자에 함유된 비타민c는 열을 가해도 손실되지 않으므로 우유를 곁들인 수프나 죽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네 번째 식품은 우유와 강황입니다.
강황은 커큐민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몸속 염증 제거에 탁월하며 항암 효과까지 뛰어나지만, 강황 자체로만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불과 1%에도 미치지 못해 반드시 지방과 같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황을 우유에 첨가해 마시면 체내 흡수율을 높여주고 우유가 강황의 매운 맛을 덜어준다고 합니다.
다섯 번째 식품은 우유와 마늘입니다.
마늘의 알리신은 강력한 항균 및 살균 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유효한 증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마늘의 알싸한 향과 매운맛 때문에 먹기 어렵습니다.
마늘에 톡 쏘는 향과 맛을 부드럽게 감싸 안을 수 있는 것이 우유라고 합니다.
우유 속 단백질에 마늘의 냄새를 줄여준다고 하니 우유와 익힌 마늘을 갈아 마늘 우유를 먹는 것은 건강에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여섯 번째 식품은 우유와 붉은색 채소입니다.
딸기 당근 토마토 등 붉은색 채소들은
항산화 물질인 니코펜과 베타카로틴의 흡수를 활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붉은색을 만드는 니코펜에는 비타민 c 이 카로틴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주고 항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딸기와 우유를 함께 드시면 소화를 돕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평소에 소화가 잘 안 되는 분들은 딸기와 우유를 함께 드시면 소화 불량이 해소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일곱 번째 식품은 우유와 커피입니다.
요즘 커피가 대중화되면서 사람들이 우유와 섞어서 먹는 라떼를 많이 드시는데
그렇다면 커피와 우유는 아주 좋은 조합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커피의 카페인 성분은 위에 강한 자극을 주기 때문에 빈속에 커피를 드시면 위산의 과다 분비로 속수림 현상을 경험하시게 됩니다.
이럴 때 위산을 중화시켜주는 단백질이 풍부한 우유와 함께 섞어서 드시면 좋습니다.
커피를 많이 마시게 되면 인요 작용을 촉진시켜서 몸속에 칼슘과 무기질을 소변으로 배출시키게 되는데 이런 커피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것이 우유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우유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무엇을 먹는 것보다 어떻게 먹느냐가 건강을 좌우한다는 사실 꼭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