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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들꽃
 
 
 
카페 게시글
벨라 사랑방(재미있고 유익한 퍼온글) 스크랩 한 잎의 여자 ...오규원
금낭화 추천 0 조회 34 13.01.12 00:58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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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1.12 14:44

    첫댓글 물푸레나무를 좋아했던 시기가 이 시를 만난 이후부터였죠 초여름 신어산 오르는 길에 물푸레나뭇잎 팔랑팔랑거리죠~

  • 작성자 13.01.12 21:11

    차한잔을
    놓고 찬찬히 음미하며 흐르는음악에 취해있습니다
    개미취님 공간에서 마음나눔이 고맙습니다
    시간의 여유로움이 참 행복해지는 시간이네요

  • 13.01.13 08:46

    풀푸레나무는 물에 담그면 파아란 물이 나온다지요/그런여자를 사랑할 수 있는남자는 행복하겠습니다/나의 마음을 적시고 내몸을 적셔줄태니까요/지나친 은유와 압축의 태크닉을 구사하지않고 자연스럽게 개울물 흐르듯하는 이런시를 좋아합니다/어느 세계 명시가 그렇게 어려운 시가 있던가요 예술본연의 심미적 미감과 깉은 철학이라할 인생의 진실이 녹아있지요/ 무슨 말인지햇갈리게하여 그렇지않아도 피곤해있는 현대인에게 또다른 스트레스를 주는 난해시는 문학을 대중이 떠나게하는 결과를 가져오게하지요/풀푸레같은 여인을 사랑할 수 있는남자는행복할 것입니다.

  • 작성자 13.01.13 17:56

    자귀나무님 사랑합니다
    나이가 들면 여자는 시심에 젖나봅니다
    앎를 나누는 모습이 늘 좋아보입니다
    벨라의 기둥처럼 보여서 든든하구요

  • 13.01.13 10:14

    나도 그런 여자가 되고 싶다 아니 어쩌면 그런 여자 일지도 모른다. 김해 장날 3컬레 만원 하는 양말을 사고는 늦은밤, 양말3컬레를 다신어 보고 신발장 거울을 비추어보는 그런 여자이기도 하다. 어제는 금낭화님이 주신 벽돌색 따신 모자를 잠들기 전까지 씌고 새벽 부터 잽싸게 먼저 머리에 올리는 그런 소박한 행복이 더 잦아서면 하는 마음이다.
    오늘도 만나면 기분 좋은 사람과 해반천을 걸어갈 계획이다.

  • 작성자 13.01.13 17:52

    우린 모두가 한잎의 여자입니다
    찔레꽃님의 양말도 그렇고 글솜씨에 음식솜씨는요 그리고 포장하지않은 모습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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