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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폴리젠>뉴폴토론방, 글쓴이: 최영]
한나라당의 김유찬-이명박 비리폭로건을 검증하기 위하여 당내에 검증위원회(이하 검증위라 기술함)가 구성 되었고,당내경선을 준비하기 위하여 경선준비위원회(이하 경준위라 기술함)가 구성되어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나는 요즘 한나라당 이 두 위원회의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태도와 그들이 비상식적으로 도출한 결론을 며칠전부터 언론을 통해 슬슬 흘리기에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고 매우 스트레스를 받아서 어제 하루는 정치적 글을 피하고 오늘 검증위의 확실한 결정발표가 나올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아니나 다를까,오늘 검증위는 김유찬 폭로건을 법적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공표했습니다.
그리고 경준위는 무슨넘의 되먹지 못한 인간집단인지 이미 경선룰을 바꿔야 한다는 이명박측의 전제를 결정해 놓고 자기들이 앞장서서 타협안까지 주도적으로 만들어 내놓고 있습니다.경준위인지 혁신위인지 구별조차 가지 않게끔 월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경준위가 한나라 당원들이 합의해 만들어 놓은 당헌당규를 자기들 입맛대로 갈아 치우겠다는 이명박에 대한 암묵적 충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은 의혹을 사는 행위라고 사료됩니다.
한나라당의 검증위와 경준위가 이명박의 개인사당처럼 당원은 안중에도 없고 무소불위의 권한 남용을 하고 있는 것 같기에 여기에서 그 두 위원회의 월권행위와 부당성, 편협성,비상식성에 관해서 먼저 토론해 보고 그 다음으로 강재섭 대표의 의심되는 처신에 관해서 문제제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검증위의 되먹지 못한 결론발표부터 논해 보겠습니다.검증위는 오늘 김유찬의 이명박 범죄행위 의혹폭로에 관한 여러가지 조사결과를 발표했는데,그 중에서도 위증교사 부분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습니다.
"위증교사 여부에 대해서는 김씨가 피고인 신문사항을 제출하며 이 전 시장 비서관이었더 이광철씨로부터 진술번복 요청받았다고 진술했지만 이씨가 소재 불명인 상태에서 김씨 주장만으로는 위증 교사했는지 여부 파악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출처:오늘짜 인터넷 포탈기사)"
위 내용을 살펴보면 검증위는 김유찬씨가 증인으로 '이광철'씨를 내세웠지만 검증위는 이광철씨가 소재불명이란 이유로 증명할 길이 없다고 이명박의 법적,도덕적 무죄(?)이유를 밝히고 있습니다.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입니까? 조사의 기본원칙은 이해 당사자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으면 일단 이명박과 김유찬 이 두사람을 먼저 대질 조사를 해야하고,그다음 증인이 행방불명이 되었으면 증인이 나타날 때까지 검증결과를 당분간 알 수 없다하고,증인이 나타날 때까지 조사보류 판정을 내리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사료됩니다.
물론 법적으로는 증인이 없으면 수사를 그냥 진행하면 되지만 이것은 법적 준거의 틀이 적용 될 수 없는 대통령 후보자의 도덕성 검증 문제인 것입니다.소멸시효란 것이 있을 수 없고 대통령이라는 중요인물이므로 죽을때까지 아니 사후에 까지라도 조사를 해서 밝혀주어야 할 국민의 알권리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검증위가 이명박측의 무죄 주장을 그대로 수용해 마치 이명박 대변자 구실을 하면서 이명박에게 면죄부를 주는 발표 결과를 내는 것은 검증위가 "절대진실"을 결정하는 신의 경지에 서있고,그들의 말은 신권을 행사하는 감마저 듭니다.
이라한 행위는 21세기 자유민주 국가인 대한민국 제일 정당의 행태라 볼 수 없고,검증위에 어떤 부정이 개입 되었을 수도 있다는 의혹을 살 수 있는 사려깊지 못한 행동이라고 사료됩니다.
왜 검증위는 이명박편을 들어서 김유찬 폭로건을 법적 도덕적으로 까지 문제 없다고 발표했을까요?박근혜측과 그 지지자들의 반발이 거센 것을 알 수 있을 텐데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이명박 편을 들고 있을 때는 그만한 몹쓸 이유가 있을 거라는 의혹을 사게 됩니다.
아니 이런 결과는 정인봉의 폭로초기 부터 검증위가 이명박 범죄건을 3시간만에 별일 아니라고 결론 지을때 이미 예상했던 부분입니다.
나는 한나라당 검증위가 김유찬건을 법적으로는 소멸시효가 지나서 어쩔수 없다고 발표 했으면 그것은 수용할 의사가 있습니다.
그러나, 도덕적으로 까지 문제가 없다고 발표하는 것을 보고 이 정신나간 사람들이 박근혜측과 한나라 당원과 국민들을 얼마나 우습게 보았으면 이 따위 짓을 할까? 무슨 부정이 개입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그 이유는 모든 것이 비상식적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증인이 없어 조사도 제대로 해보지 못했고 그나마 있는 당사자들 대질조사도 없이 어떻게 자기들 마음대로 법적,도덕적으로 하자가 없다는 진실을 도출해 결론짓고 혹세무민 할 수 있는가 말입니다.
증인인 이광철씨가 잠적을 했다면 김유찬이 무서워서 잠적 했겠습니까?이 중요한 시기에 왜 이광철씨가 잠적 했을까요?이광철씨가 잠적하면 가장 이득을 보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김유찬-이명박 중 뒤가 구린 어느 한 더러운 인간이 또 돈 주고 도피시킨 것은 아닐까요?
이런 의혹을 풍겨놓고 한나라당의 검증위가 이명박이 무죄라고,그것도 한술 더 떠서 도덕적으로 깨끗하다고 까지 오버해서 선포해 버리면 우리 국민들이 한나라당을 어떻게 생각하게 될 것 같습니까?
그 씨부럴 검증위 인간들 대다수가 아주 누구 개노릇 자청하고 있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을거라 이 말씀입니다.아시겠습니까? 쓰레기 냄새나는 몇몇 검증위 멤버님들....귀하같은 사람들이 한마디로 보통 사람들 세상 살아가기 더럽게 싫게 만든다 이 말씀입니다.
이런 자들이야 말로 한나라당과 민주주의 발전을 저해하는 자의적 교조적 사이비 민주주의자들이라 사료됩니다.
한나라당은 이 검증위 위원들을 조사해서 어떤자가 이따위 결론을 도출해 내었는지 밝혀 내어서 모조리 당직 삭탈 시키고 한나라당에서 제명조치 할 것을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강력 촉구합니다.
더이상 한나라당이 어떤 더러운 장사꾼들 때문에 매관매직의 장터화가 되는 이미지로 변질되는 것을 불식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두번째로, 경준위에 대한 성토입니다.
한나라당은 오랫동안 부정부패 이미지에 시달려 왔습니다.그런 더러운 이미지를 깨끗한 이미지로 탈바꿈 시키고 원내 제 일당과 지방선거 완승을 이끌어 낸 사람이 박근혜 전대표 입니다.
그런데,박근혜 전대표가 물러난지 1년도 채 안되어 잠재적으로 숨어서 기회만 노리던 부정한 세력들이 박근혜 대표의 대표직 만료와 때를같이 하여 다시 독버섯처럼 한나라당에 기승하기 시작했다고 사료됩니다.
그 독버섯들은 햇볕을 보면 다 말라죽게 되어 있기 때문에 양지는 피하고 항상 음지만 골라서 기생 하면서 비가오고 궂은 날에만 대가리 쳐들고 성장을 합니다. 한나라당내 이 독버섯들도 벌써 땅속에서 독기 가득한 문어머리를 틀어 올린지가 오래되었고, 어떤 독버섯들은 이미 만개해서 독이든 포자낭을 터트려 한나라당의 절반이상을 썪어 문들어지게 했다고 사료됩니다.
그 중심에 있는자들이 검증위와 경준위 소속의 몇몇 독사같이 놀고 있는 자들이라 생각되며 이들의 부패와 간계는 눈에 훤히 보이지만 일개인이 그 부정적 증거들을 잡아 내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다만,이들의 의혹짙은 행위들을 나열해서 정황적 증거들을 밝혀내 볼 수 밖에는 없습니다.
경준위의 역할은 당경선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한시적 기구로서 한마디로 별것도 아닌 자들의 임시 감투 모임 집합체인 것입니다.이 중에 몇몇 독버섯이 기생해서 한나라당을 다시 부정부패,이명박 사당,붕당식으로 몰고 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고 사료됩니다.
그런데 이자들은 뭔가 큰 벼슬이나 권력을 움켜쥔 것처럼 당원이나 지도부는 안중에도 없고,아니 어쩌면 지도부와 공조아래 권력남용을 거리낌없이 일삼는 것처럼 중립성이란 찾아도 보기 힘들게 행동하고 있습니다.
경준위는 말 그대로 중립적 심판자적 위치에서 당헌당규에 맞게 중재만 서면 될 일입니다.그런데 이 경준위는 이명박측의 계속되는 경선룰 변경시도 저의를 오히려 경준위가 주체가 되어서 주도적으로 이명박측을 대변해 변경시도 하는 역할을 하고 있지 않나 사료됩니다.
즉,경준위는 당원들의 합의하에 만들어진 경선룰을 자기들 마음대로 대안을 만들어서 당원들의 변경의사는 한번 물어 보지도 않고 바꿔버릴 시도를 하다가 잘 안되니까 날짜까지 10일 연장시켜 주었습니다.
완전히 경준위가 이명박의 입맛에 맞게 돌아가고 있는 것이라 사료됩니다.이명박이 경준위를 볼때는 그야말로 자신의 대단한 충견들로 생각 할 수도 있겠습니다.
경준위의 경선룰 변경 시도는 이명박에게 가장 좋은 조건을 만들어 주는 편파적,분파적 행위로써 박근혜측과 당원들과 국민들이 엄연히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서 박근혜 전대표도 공개적으로 경고했던 사실입니다.
각종 인터넷에서도 이명박등의 경선룰 변경시도에 대해서 네티즌들이 강하게 반발해왔기 때문에 경준위 멤버들 자신들도 경선룰 변경이 문제가 되고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을 터인 데도,도무지 안하무인격 월권행위로 경선룰을 당연시 하게 변경시킬려고 하니 나부터도 부정적 의혹을 가지지 않을래야 가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 경준위는 각 대선 주자들에게 10일간 합의 도출기간을 자기들 신명 꼴리는 대로 더 연장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명박측을 위한 특혜이자 당헌 당규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사료됩니다.
한나라당의 당헌당규는 다자간의 경선룰 합의도출이 되지 않으면 당헌당규 대로 처리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경준위의 역할은 주도적으로 어떤 대안을 창출해 내는 것이 아니라,중재적 심판자적 위치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어느 한 진영을 위해서 개입하는 그 자체가 월권이며,그런 월권을 공공연히 행하면 국민들은 경준위가 뭔가를 쳐먹었거나,쳐먹을 수 있는 그 무엇이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사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경준위는 이번 경선법 처리를 대선후보 다자간에 논의를 할 수 있게끔 회합자리와 기간을 마련해 주고 중재자적 내지는 심판자적 입장에서 기다렸다가 기간내에 합의도출이 안되면 당헌 당규대로 시행공포할 권리만 있다고 봅니다.
그것이 가장 객관적이고 공정하며 경준위의 존립가치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위와같은 일들이 한나라당 애에서 공공연하게 이명박측에 유리하게 돌아가게 된 데는 당지도부,특히 강재섭 대표의 무능 내지 묵인이 없으면 이것이 가능하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검증위,경준위가 아무리 그 기세가 득의양양 하다고 할 지라도 당대표 보다 권한이 높지는 못하다고 봅니다.당 대표가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이들의 편파성에 대하여 단 한번 만이라도 경고를 했더라면,검증위와 경준위가 이따위의 안하무인격 행태를 보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엘리트 검사 출신 대표라는 강재섭이 무능해서 그런 것 같지는 않고 혹시 차차기를 노리고 엉뚱한 박근혜 죽이기 잔머리를 굴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좀더 지켜 볼 일이라고 사료됩니다.
만에 하나 그런 이유로 강대표가 한나라당을 어떤 특정 주자에게 유리 하게끔 편향 일률적으로 굴러가게 해놓고 박근혜를 다운시킬 계획하에 자신의 차차기를 위한 기회주의적 처신을 하고있는 행태라면, 한나라 당원들이 강재섭이란 사람을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란 사실을 기억 해야만 할 것입니다.
누구나 소수의 사람을 영원히 속일 수는 있어도 다수의 사람을 영원히 속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첫댓글 아파치님 재섭이 도대체 검사출신 맏는지 의문스럽다오 재섭이에 얼굴만 보아도 비굴한 표정이 보이지않습니까? 실질적인 대표는 이재오 아닐까요?
안동김삿갓 님, 저는 사실 한나라당 내의 자세한 내막에 대해 잘 아는 편이 못됩니다. 그러나, '폴리젠'에 글을 쓰시는 '최영'님은 매우 탁월한 논객입니다. 따라서, 상황 판단이 대단히 예리한 분입니다.
선거는 특히 권모술수가 난무하죠. 박대표님은 항시 정의만 부르다 손해보죠. 이제는 박대표님은 소신데로 하시고 그 휘하에선 제갈공명에 머리를 써야합니다. 검증의 칼날을 새워야합니다. 이명박에 말보담 소생은 김유찬씨 말을 100% 믿습니다. 검증위는 이명박 옹호위원회입니다. 강재섭이 신의를 안다면 검증위 향하여 당신들 이걸 검증이라 하냐고 대갈일성 해야죠 두루뭉실 아닙니까?
안동김삿갓 님, '정의와 진실이 이기는 나라' 를 갈망하는 마음은 수많은 국민들이 함께 공유하고 있을 것입니다. 단지, 그것을 실현하는 과정이 너무나 험난하군요.
예 그렇습니다 반측해도 승자에 손을 들어주는게 현실이 아닙니까? 이현령비현령 아닙니까? 선거는 양반선거 아닙니다. 소생64년부터 투표했습니다 명빠하고 동갑이죠 선거의 과정이 문제입니. 트로이 목마전법 생각하면 됩니다.
안동김삿갓 님, 박 대표 님을 높게 평가해야 할 점 중의 하나는 언제나 正道를 걷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 지지자들은 박 대표 님을 끝까지 신뢰하고, 국민들께 박 대표 님의 고귀한 가치를 열심히 홍보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반칙하고 승리해서 대통령하고있는사람 지금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