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여성시대 세니 여친
2일차 일정은
스노쿨링(11시예약)-아메리칸빌리지
오키나와를 추천해준 친구가 아메리칸빌리지를 적극 추천해줘서
오후 내내 머물렀어요!
스노쿨링을 하는 쿠라하까지 가는 버스는 120번 버스!
저는 120번버스를 타기 위해 미에바시역에서 나하버스터미널이 있는 아사히 바시역에
유이레일을 타고 갔어요(230엔)
120번 버스를 탑승하고 나서 안거지만... 120번 버스는 국제거리도 지나더라구여...
내아까운 230엔 ㅜㅜㅜ
120번 버스의 첫차는 8시 57분에 있어여
저는 그 다음 버스인 9시 17분 버스를 '나하버스터미널'앞에서 탑승했어여
일본 버스는 탈때 숫자가 적힌 승차권을 주는데
앞에 스크린에 숫자마다 돈이 다르게 올라가여!!
거리에 따라 돈이 총총 올라간다능!!
120번 버스 내부!
내릴때 승차권이랑 버스요금 내면 된다능!!
돈계산 급하게 안해도되여! 친절히 기다려주셔서 넘나 감동...
쿠라하역에서 내리면 스노쿨링 업체인 '핑크머메이드'를 찾아가야해여
구글맵으로 '마에다곶'을 일본어로 ㅠㅠ! 찍고 총총 걸어서 갑니다
좀 찾기 어려워여ㅠ 저는 버스에서 알게된 혼자 여행온 언니랑 같이 가서
안 헤매고 갔지만, 시골바닥이고 지나가는 사람도 없어서 순전히 구글맵에 의지해서 가야합니다ㅠㅠ
버스정류장에서 15분정도 걸으면
핑크색 트럭인 핑크머메이드 트럭이 보여요ㅠㅠ
핑크머메이드는
한국인 스텝이 있고 수중 촬영을 해주는 게 큰 장점이라서 선택하게 됬어요
아 스노쿨링 예약은 핑크 머메이드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서 했고
스노쿨링 요금인 3500엔은 현장에서 엔화로 결제 했어여!
옷 갈아 입으라고 전신수영복 ? 바디수트?를 주는데
미리 챙겨간 내 수영복 위에 받은 바디수트를 입으면 되여!
짐은 샤워실 락커(100엔)에 맡기면 됩니다.
스노쿨링 준비물: 수영복, 수건
애기가 간 날은 비도 조금 오고 바람도 불고 파도가 엄청 쳐서
푸른동굴 근처도 못갔어여ㅜㅜ
그래도 스텝언니 말로는 푸른동굴보다 제가 간 곳이 물고기들 색감이 더 예쁘다해서
기부니가 좋아짐 꺄아..!
이루케 밥도 주고 재밌엇다능 ㅠㅠㅠ
1시간정도 한거 같구!!
수영못해도 할 수 있어여
애기는 수영 못하는 개쫄본데!! 수트입고 구명조끼 입으니깐 물에 걍 둥둥떠서
발 파닥거리면서 물고기들이랑 놀았어여 ㅇㅅㅇ
나 개구리처럼 왜이러는지 이해가 안가는 부분..
사진 대부분이 이러고 있어...
파도가 너무 쳐서 너무 얕은데에서만 한거랑
사진도 흐릿하게 나온게 많은게 아쉬웠어여
스노쿨링을 도와준 가이드는 한국인 남자분이였는데 아직 일한지 얼마 안되서
미숙해 보였지만 친절하셨어여!!
스노쿨링하고나서 전신수영복 벗기 전 기념샷!!!
(사진은 그날 저녁에 카톡으로 보내주셨어여)
(이 사진보면 날씨 흐린게 좀 보여요 ㅠㅠ)
아그리고 샤워실에서 샴푸랑 비누 사용 못해여ㅠㅠ
샤워도 물1분정도 나오는데 200엔 내야해여ㅠㅠ
그래도 따뜻한 물 나와서 그나마 다행..
좀 찝찝한 여시들은 다음 일정이 아메리칸 빌리지라면
아메리칸빌리지 안에 온천이 있데여!
온천 갓다오는것도 추천해드려여!
애기는 걍 찝찝해두 참고 다님ㅇㅅㅇ..
다시 쿠라하 정류장에가서 120번 버스를 탑니다!!
(내렸던 반대편 정류장에서 다시 타면 되여)
오후 두시 버스를 탔어여
오키나와 뚜벅이의 최대 단점은 ㅠㅠ
버스가 자주 없어여 .. 버스시간표 대로 오지도 않고..
그래도 애기는 운이 좋아서 버스를 바로바로 탔어여 꺄아!!!!
군병원앞에서 내립니다(일본어로 쿤뵤잉 마에)
버스로 20분~30분정도 걸렸어여
아메리칸 빌리지 도착!!
하루종일 굶었어서 아메리칸 빌리지에 가자마자
구루메 스시에 갔습니다!!
넘나 맛있는것..!
연어알 군함 스시?는 먹지 마세여
제일 비싼데 제일 노맛..퉤
120엔 부터 360엔 정도 까지 다양한 가격의 스시가 있었어여
저는 너무 공복에 먹었더니 배가 금방 불러서 별루 못 먹엇어여
1600엔 조금 넘게 나왔어여
먹고 관람차 밑에 있는 드럭 스토어 구경 하다가
삼각대로 일케 사진 찍으며 바다를 즐겼어여..
진짜 넘나 좋았음 ㅠㅠ
쓸쓸...
이사진 모두 설정컷..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서 삼각대로 리모콘 작동해서 찍은거에여 허허..
오키나와 혼자 가는 여시들 삼각대 꼭꼭 가져가여ㅠㅠ
한번씩 지나가는 분들이 찍어 주기도 했는데 전부 다 버림..
혼자서 삼각대로 찍는게 최고..b
일정으로는 바다를 보며 팬케이크를 먹을 수 있는 '하논카페'에 갈 예정이였지만
하논카페가 7시에 마감하고 핫케이쿠는 6시에 마감했다고 해서..
블루씰에 갔어여..
훌쩍..
하논카페 진짜 좋던데.. 여시들은 꼭가보세여 8ㅅ8
블루씰 쏠트쿠키 먹었는데 별로였어여....큽..
저녁으론 콧멍에서 추천 받았던 타코라이스카페 '키지무나' 갔어여
(위치: 데포아일랜드 빌딩 c동 2층 키지무나)
오믈렛이 올라간 오므타코(980엔)를 먹었는데
개핵맛..개핵존맛..
진짜 오키나와에서 먹은거 중에 제일 맛있엇슴니다...!
꼭드세여!!
버스시간이 조금 남았길래
게임장에 가서 프리쿠라(스티커사진)을 찍었는데..
잘못눌러서 증명사진을 찍었어여..
개병신...
혼자 찍고 너무 어이없어서 혼자 개 쳐웃다가 나왔어여ㅋㅋㅋㅋ
떠나기 전 밤에 본 관람차
저는 관람차 안탔는데 시간되는 여시들은 한번 타봐여
다시 나하시내로 돌아 가려고 라운드원 무료 셔틀 버스를 탔어여
라운드원 무료셔틀버스의 시간은 이렇게 됩니다
일본의 버스비 넘나 비싼것..! 여시들도 무료셔틀타고 까까하나 더 사먹어여
저는 21시 15분 꺼 탔어여
셔틀버스는 관람차 앞에 사거리가 있는데 그 쪽에 스타벅스가 있어여
스타벅스 바로 옆에 차탄 인포메이션이 있는데 그 앞에 있으면
시간맞춰서 라운드원이라 써 있는 버스가와여
버스시간은 바뀌는 경우가 많으니깐
타기 전에 다시 찾아보고 타는게 좋을 거 같아여!
버스를타고 오모로마치역에 가는건지 알고 탔는데...
아니 무슨 라운드원 게임센터에 내려줘서 넘나 당황 스러웠어여..
빠찡코랑 인형뽑기 세상..
여기에 프리쿠라(스티커사진)도 있었어여
10시에 출발한다고 해서 30분정도 인형뽑기하며 시간 보내고
(돈아끼려고 무료셔틀 탄건데.. 결국 인형뽑기해서..돈 그만큼 쓰게 됬음..8ㅅ8)
다시 오모로 마치역으로 출발!!
(아직도 왜 오모로 마치역으로 바로 안가고.. 라운드원에 내려줬는지는 모르겠어여....)
오모로마치역에서 내려서 소라하우스가 있는 미에바시역으로 유이레일을 타고 다시갔습니당!(260엔)
유니온 마트에서 산 호로요이를 마시며 하루를 끝냈어여
3일차는 점보버스투어를 했어여!!
그건 3탄으로 가져올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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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7.21 12:27
여시야 진짜 나랑 너무너무 똑같은 루트야 ㅠㅠㅠ고마워 ㅠㅠㅠㅠ허어엉 절할게..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10.21 00:1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12.14 13:00
오키나와 뚜벅이 고마워요8ㅅ8
삼월에 오키나와 가는데.. 여시글 참고할게:) 첫날 오후 늦게 도착해서 아메리칸빌리지 먼저 가려고 했었는데 마침 숙소가 오모로마치역쪽이라 완전 꿀정보
여시야 스노쿨링하는데 얼마나 걸렸어용?~?
최고다 최고야 나 가면 딱 이 일정으로 갈래ㅜㅜㅜㅜㅜ 나도 뚜벅이라 걱정했는데 버스까지 자세하게 너모 고마워ㅜㅜ
대왕 연어,,오키나와 뚜벅이 정보 고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