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쌀쌀해진 날씨에 다들 건강들은 안녕하신지..;;
전 어제 몸살기운 와서 아팠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좀 괜찮더라구요...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ㅠ-ㅠ
오늘 소개해드릴것은 저도 우연치 않게 웹서핑하다가 본건데..
가끔 저한테 계란알레르기 있어서 밀가루 안들어간 것 보다 계란, 버터등이 안들어간 레시피를 원하는 분들이 계셨거든요..
근데 의문이 계란이 안들어가는데 어떻게 부풀게 하며 그 부드러운 맛등은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였는데..최근에 채식베이킹이라고 해서 계란, 버터, 설탕이 안들어가고 대체제품을 통해서 만드는 것이 있더라구요..
오..+ㅁ+ 이런것도 있는거야?! 라고 넘겼던 거라서 레시피는 제가 하면서 계량해봤어요..;;
-오늘의 요리법-
박력쌀가루 205g, 두유 158g, 베이킹 파우더 4g, 꿀 75g, 포도씨유 55g, 레몬즙 1작은술, 건자두 적당량, 소금 두꼬집 정도
건자두는 잘게 잘라서 럼에 담가줄라 했으나 없어서 꼬앵드로에 담가놓았어요..
오렌지술이라 오렌지 향이 솔솔 풍기는것이 아주 좋긴 하더라구요 ㅎㅎ
건자두 없으면 견과류, 다른 말린과일등 넣어도 됩니다.
굳이 이거 아니어도 되니까 재료에 너무 부담갖지마세용^^
박력분만 사용하면 좀더 괜찮을것 같은데..전 예은이를 위한 것인지라 박력쌀가루를 사용했어요..
국내산 쌀 100%라니 괜찮을듯..
근데 쌀가루 100%만 하다보니까..
뭐랄까 약간 질다는 기분이 났어요..
아기위주만 아니라면 밀가루랑 적당량 섞어서 하는게 질감이나 식감등에 더 좋을것 같아요..^^
만드는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모든 섞기만 하면 되거든요..
먼저 두유에 포도씨유, 레몬즙, 소금을 넣고..소금이 녹을정도로 휘핑해주세요.
소금이 녹으면 꿀을 넣고 다시 잘 섞어주세요.
이때!!!!!!!!1
날씨가 추워서 꿀이 =ㅁ= 고체화 되었거든요..
전 귀찮아서 이걸 그냥 퐁당 넣었다가..고생 옴팡지게 했어요..ㅡㅡㅋ 잘 안녹아서 =ㅁ=
꿀을 약간 녹여준뒤에 사용하는 것이 편할 듯 싶습니다^^
꿀까지 잘 섞이면 여기에 박력쌀가루, 베이킹파우더, 건자두를 넣은뒤에 잘 섞어주세요.
이때 너무 쌀가루의 수분함량에 따라서 아마도 약간의 묽기차이가 날듯 싶은데..
물처럼 흐르는 묽기는 안되고..
어느정도 반죽이 되직한 정도는 되어야 할듯 싶어요..
만에 하나 너무 묽다면 밀가루나 쌀가루를 좀더 스푼 단위로 투하해서 재빨리 섞어주세요.
작은 1회용 파운드틀에 2개분량으로 나오더라구요..
70%-80%정도만 반죽을 넣어준뒤에 180℃에서 예열된 오븐에서 약 20-25분정도 구운 뒤에 반죽의 상태를 봐서 160℃에서 5분-10분정도 더 구워서 완벽하게 익혀주세요.
오븐마다 열, 시간등이 달라지니 가지고 있는 오븐에 따라서 조절이 필요할 듯 싶어요..
전 우선 180℃에서 20분 굽고..그 뒤에 반죽을 찔러보았을때 약간 묽은반죽이 묻어나오길래 160℃도로 줄여서 10분정도 더 구웠거든요^^
베이킹파우더의 역활로 부풀어오르긴 했어요..ㅎㅎ
맛은 파운드케이크 같으면서도 약간 식감이 질다는 느낌이었어요..
(이건 아마도 쌀가루만 들어갔기 때문인듯..쌀가루만 사용하면 묵직한 기분 있잖아요^^)
그외에 계란이 안들어갔지만 꿀이 들어가서 맛은 부드럽고 촉촉했습니다.
퍼실한 느낌은 많이 없었구요..
두유와 꿀을 넣어서인지..고소한 향내는 많이 나더라구요 ㅎㅎ
두유에 레몬즙을 투하함으로써 좀더 부풀어 오를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라 하더라구요.
식초를 넣으라는 말도 있지만..식초는 좀 그렇고 레몬즙이 나을것 같아요..
쌀가루 대신 밀가루 들어가면 좀더 괜찮은 식감이 될듯 싶네요^^
계란 알레르기 있는 아이나 어른이 있다면 괜찮은 레시피인것 같아요..
간단하면서도 만들기 손쉬운 것 같구^^
한번 도전해 볼만한 듯 싶어서 소개해드립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