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확실히 나에게 웃으며 약혼하자는 푸른이,
그것도 은혁이가 있는데,ㅇ_ㅇ
"저,,푸른아,,난 은혁이랑,,약혼하기로 했는데??ㅇ_ㅇ"
"알아, 원래 그자리는 내 자리였으니까 내가 돌아가면 되잖아 >ㅁ<"
"응? 무슨소리야?"
"은혁이는 원래 우리집 자식이 아니였으니까,
내가 다시 우리집으로 들어가고 은혁이를 밀어낼꺼야,히~"
"야,,,,유푸른,,,,,"
"에이, 유푸른 이라니, 이제는 민윤호라고 불러줘야지 ^ㅇ^"
[쾅!!]
활짝웃지만 눈만은 웃고 있지 않고,,자기를 민윤호라는 푸른이와,
화가 난 듯 얼굴을 붉히며 자기옆 벽을 치는 은혁이,
무슨일이지?? 그리고 은혁이를 밀어내다니??ㅇ_ㅇ
여러가지 의문이 들어 고개를 갸우뚱 하고 있는데,
푸른이가 나를 쳐다보며 말했다.
"어? 은별이는 무슨얘긴지 모르겠네~내가 얘기해 줄께,
있잖아, 옛날에 내가 은,,,,,"
[쾅!!]
문을 부쉴 정도로 세게 연 사람들,,
"어! 그 저번에 보스다!!ㅇ_ㅇ"
"은별소,,훗,,너도 입원한거냐,,?"
"야,,,김정빈,,,나가서 얘기하지,,?"
"아니,,유푸른,,난 이년과 볼일이 있거든?? "
",,,후,,,같이 가자,,,"
내 손목을 잡고 한숨을 크게 내쉬며 불안한지
눈동자가 가만히 저있지 않고 산만하고,
그에 비해 보스는 코구멍까지 벌렁거리며 자랑스럽게 걸어나가고 있었다 ㅡ,.ㅡ
흐흐, 푸른아, 니가 나 살려줄꺼지??>ㅁ<
푸른이 짜앙!!>ㅁ<
얼마후 도착한,,,,공사판 ㅇ_ㅇ
"어머머, 무서워라,>_ㅠ"
"훗, 웃기고 있군,"
"용건이 뭐냐,,?"
"아직도 저런 년을 받들고 있는 .상.진.공.고."
"덤벼"
푸른이는 자기가 입고 있던 자켓을 집어던지고는
카리스마 있게 한마디만 하고는 싸울 자세를 잡았다.
이런 중요한 와중에도 주체못하는 이노무 침들 ㅡ,.ㅡ
아니!! 이것들은 왜이렇게 많이 나오는거야!!-_-^
난 침을 연신히 닦으며 푸른이가 싸우는 것을 구경했다.
[퍽,퍽,퍼버벅,퍽,푹,으악,푹,푸팍,푸파팍]
그렇게 30분이 지났을까,
내앞으로 푸른이가 굴러왔다 ㅡ_ㅡ
푸른아, 너 그렇게 약해 보이지 않았는데,
약골이구나, ㅡ,.ㅡ
"뭐냐, 벌써 쓰러진 거냐? 한주먹 거리도 않되는게,퉷,"
땅에 침을 뱉으며 온갖인상을 다 쓰는 보스
우웩- 고릴라 같아,
한시라도 이사람을 더 보고 있겠다간 오바이트가 나올지도 ㅠ_ㅠ
☜정말 괴로웠다 ㅡ_ㅡ;;
그리고!! 한사람이 20명 정도 되는 인원을
30분간 끌었다는 것은 대단한 거잖아!!+_+
푸른아, 잘했어!! 그래 잘한거야!! 그래!!
넌!!,,,,,,,,,,,,,,,,,역시 약골이야 ㅡ,.ㅡ
다죽었어!!
어떻게, 우리 푸른이를 이렇게 만들어!! 푸른이는 내 남자친군데,ㅠ_ㅠ
푸른아, 기다려, 내가 널 살려줄께,
"이 씹쌔끼 들아!!!!!!!!!!"
모든 공사장에 울리는 내 아름다운 목소리 ㅡ,.ㅡ
그놈들도 상당히 놀란듯 싶었다,,
흐흐, 별소야,,그래 약간만 건드리자,,약간만,,,
"니네는 내가 저번에 경찰서에 붙잡혀 가서 살살만 할테니 그렇게 알아!!"
다들 놀란듯한 표정,
어?? 이게 아닌데, 분명 이런 상황이면, 킥킥 하고 웃어야 정상인데 -_-;;
"start!!"
[퍽,]
"으악!!"
난 분명 한대 때렷다!!
단 한대 ㅡ,.ㅡ
그런데,,저 보스라는 사람은 아파서 죽을려고 한다,
왜그러지??-_-aa
그이유는!! 내가 남자의 치명타를 정통으로 때렸기 때문에, -_-ㆀ
이상하게 난 저 보스놈이 정이 않간단 말이지!!
그래서, 한시라도 않보기 위해 때렸더니,
자꾸 바닥에서 뒹굴러 다닌다,,
그렇게 한참을 뒹굴러 다니고 왠만큼 괜찮아 졌는지,
일어나 하는 말,
폼 웃긴다,풋,>ㅁ<
"은별소,,윽,,,손비휴랑 손잡더니 아주 드러워 진거냐,,?
,,,,,,,,,,그렇게 싫어하더니,,킥, 너무 치사한걸??킥킥"
"다시말해봐,,,뭐라고?!!"
[움찔,]
그 보스는 잠시 움찔하다가 다시 말을 했다,,
"손비휴랑 손잡더니 아주 드러워 졌다,,,윽!!"
그 보스의 목으로 가는 내손,
그리고 이상하게 난 내맘에도 없는 소리가 막 자기마음대로 나왔다,
"손비휴,,그자식이랑,,인연 끈은지 오래고,,,,
,,,다시는 그 자식 이름 내 앞에 대지마,,,"
"예,,윽!!"
내가 손에 힘을 주자, 점점 빨갛게 달아오르는 보스의 얼굴과
발버둥치려다 자기의 부하들을 보고 포기하는 보스,,
하, 웃기네, 그런게 뭐가 중요하다고,,,,하하,,,
"별소야 그만해!!"
[스르륵]
푸른이의 말에 손에 힘이 빠지는 나,
그리고 곧바로 푸른이에게로 달려갔다,
"푸른아 괜찮아?? 다친대는 없어?? 빨리 병원으로 가자,>ㅁ<"
"응,,그런데,,이제 괜찮은 거야,,? 비휴라는 말들어도 아무렇지 않네~"
"어?? 진짜!! 그리고 아까 진짜 이상했다,
아까 막 말이 자기마음대로 나왔어,헤헤, 나무서웠지??ㅇ_ㅇ"
"아니, 귀여웠어!! 별소가 무섭다니~>ㅁ<"
"진짜??"
"응,,,,,"
말을 흐리는 푸른이,,
푸른아,,무서웠구나,,ㅠ_ㅠ
으앙!! 난 왜 이런식인 거야!!ㅠ_ㅠ
난 그렇게 푸른이와 둘이 손을 꼬옥 잡고 병원으로 들어왔다,
푸른이도 아픈 몸이기에, 수술실로 대려다 주고,
난 내가 나왔던 병실 앞까지 왔다,
사실 실려갔다, 어떻게 하다가 이렇게 많은 피를 흘렸냐며-ㅁ-;;
그래서 난 피를 또 뽑을 까봐 도망온거다 내 병실로,힛>ㅁ<
병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이미 다른사람이 차지하고 있는 내 병실 ㅇ_ㅇ
"누구세요??ㅇ_ㅇ"
"방금 이 병실에서 살게된 문현욱인데?"
"네에??"
"다쳐서 여기로 온 .문.현.욱. 이라고
,,,그런데,,,
너 은별소님 이랑 많이 닮았다?"
[26]
"저,저기요,,제 이름이 은별소 이기는 한데요,,
은별소님은 아닌데요??ㅇ_ㅇ"
"그,,그럼!! 죄송합니다!!
이런 무례를 제발 용서해 주십시요!!"
내 병실침대에서 내려와
나에게 무릎을 꿇는 저 문혁욱이라는 사람과
황당해서 멍하니 서 있는 나 ,
이사람 자,,잘생겼다!!+_+흐흐흐
난 역시 행운아야,
오늘은 아무래도 이놈이랑 키스를 해야할 것 같은데?!>ㅁ<
그런데,,우리 푸른이 보다는 아니다,ㅠ_ㅠ
푸른아, 어디갔어, 응?? 제발 돌아와~~
☜수술실에 끌려가는거 끝까지 보려다가 피 뽑기 싫어서 올라온 인간 ㅡ,.ㅡ
참,,그랬었지 -_-;;
그럼 범생아 어디갔어~~
아! 범생이는 나 한테 질린다고 도망갔었지,ㅠ_ㅠ
내 주변에는 왜이렇게 남자가 없는거야!!-_-^
아무래도 이남자를 잡아야,ㅡ,.ㅡ
그런데,,남자가 이렇게 아무대서나 무릎을 꿇어도 되는거야?!
"저,,저기요,,일어나세요,,,,"
"아닙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얼른 누우십시요!!"
",,,,,,,,,"
나를 한대 때릴듯한 기세로 소리를 지르는 문현욱,
나는 어쩔 수 없이 침대에 누울수 밖에 없었다,
사실 다리가 아파서 ㅡ,.ㅡ
"고맙습니다,,,ㅇ///ㅇ"
"고맙다뇨!! 제가 전설의 은별소님을 만난게 행운이고,
감사하죠!! 그럼 전 이만,
참!! Miracle 에서 내일모래 저녁 7시 30분에 모임 기억하십시요!! 그럼이만,"
그 사람은 나에게 인사를 하고 내 병실을 나갔다,
그런데,,약간 찔리는게 말이지,,
그사람이 다리를 직직 끌면서 나갔는데 -_-;;
뭐, 어떻게 든 되겠지, ㅡ,.ㅡ
그런데 조금 아깝다,차라리 잡을껄 그랬나??
저정도면 우리 푸른이 보다는 못하지만 내 보물 3호 해줄수 있는 데 ㅡ,.ㅡ
그런데 미라클 저녁 7시 30분??
내를 사모하는 모임이기라도 한건가?? 꼭 나가야지 >ㅁ<
"후암~~"
시계를 보내 벌써 3시다, ㅇ_ㅇ
난 시계를 보고 바로 뻗어서 이불을
내 머리끝까지 끌어올리고는 자버렸다 ㅡ,.ㅡ
"빨리 일어나십시요!!!"
"누구세요??ㅇ_ㅇ"
"여기 누워있던 문현욱 환자 어디다 버린겁니까!!
아무리 사고를 많이 친다지만,,
어떻게 아픈사람을 내 쫓고 그 자리에 누워서 잘수가 있습니까!!
내원 살다살다 진찰하러 왔는데,
따른사람이 누워 있던건 처음이네!!"
화를 버럭버럭 내며 나에게 삿대질을 하는 의사와
황당한 표정을 짖고 있는 간호사,
그리고 뒤에서 혀를 차고 있는 소인이,ㅇ_ㅇ
"뭐야!!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그사람은 나한테 무릎 꿇고 어쩌고 저쩌고 하더니 지 혼자 가버렸는데,
나보고 어쩌라고!! 그리고 그전에 난 여기 환자였다고!!
그런데 나랑 아무런 상의 없이 그래도 되는 거예요,,,?"
갑자기 낮아지는 내 목소리,,
그 이유는 푸른이가 창문으로 내다 보고 있었다 ㅡ_ㅡㆀ
그것도 아주 놀란다는 표정으로,
으이그 바보!! 어떻게 푸른이가 있다는걸 눈치 못챌수가 있어!
넌 이제 내숭 지존이라는 타이틀이 어울리지 않아!!
당장 버려!!
그렇게 혼자 원맨쇼를 하고 있는데
소인이가 의사에게 머라고 머라고
속닥속닥 거리더니 의사가 입을 열었다,,
"죄송합니다,
아무런 상의 없이 그렇게 환자를 병실에 눕혀서,
다음 부터는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고는 나가 버리는 의사 ㅇ_ㅇ
왠일이지??-_-;;
내가 무서웠나?? 움하하하하 >ㅁ<
"이년아, 그럴때는 권력을 행사해도 되는거야 >ㅁ
",,,,,,,,-_-^"
권력?!
그럼 내가 무서웠다는게 아니잖아!! 이씨!!
난또 내가 무서워서 빌빌 기는 줄 알았더니
순전히 내 뒷배경이 무서운거야!!ㅠ_ㅠ
"별소야 왜 울어??ㅇ_ㅇ"
어느새 내 옆에와 걱정스럽게 물어 주는 푸른이, >ㅁ<
푸른아 역시 너밖에 없어, 그런의미에서
[쪽,]
난 푸른이의 볼에 뽀뽀를 해주었다 >ㅁ<
"꺄아~>ㅁ<"
",,,,,,,,,,,,,,,"
아무 말이 없는 푸른이,
화난건가??ㅇ_ㅇ
푸른이를 보니 소인이에게 나가라는 듯 눈치를 주고 있었다, ㅡ_ㅡㆀ
"쳇,"
[쾅]
소인이는 그렇게 한마디 내 뱉고는 나가버렸다, 꺄아 >ㅁ<
이제 푸른이랑 단 둘 밖에 없어>ㅁ<
"푸,,,푸른아,,,ㅇ_ㅇ"
",,,,,,,별소야,,,,,은별소,,,,,,,사랑해,,,,,,,,^-^"
살짝 웃어주고는 나에게 입을 마춰오는 푸른이,ㅇ_ㅇ
푸른아 부끄럽잖아 >ㅁ<
음음,,푸른이도 범생이 못지 않게 잘하는 구나!!>ㅁ<
으흐흐, 저번에도 느낀 거지만,,진짜 잘해,,
은혁이에게는 미안하지만 은혁이보다 딱 4배 더 잘한다 ㅇ_ㅇ
막 어린 꼬마가 탐험을 하듯 키스를 하는 푸른이,
우와, 대단해요 >ㅁ<
그렇게 한참을 키스하고 있는데, 갑자기 눈을 뜨는 푸른이,
그리고는 키스를 멈추고 입을 땐다,
"키스할때는 눈 감는거야, 바보,
다음에 눈감으면 더 길게 해줄께 >ㅁ<"
"힝,ㅠ_ㅠ"
치, 범생이 하고 똑같에!!
왜 눈을 감아!! 그냥 해도 되는데, ㅠ_ㅠ
푸른이 나빠아,ㅠ_ㅠ
[달칵]
글썽 거리고 있는데 문을 열고 들어오는 소인이,
딱 마춰 들어오네 ㅇ_ㅇ
"그래도 짧더라? 5분밖에 않했어,"
보고 있었구나, ㅡ_ㅡㆀ
[27]
"별소야, 그럼 나 갈께, 205호 실이니까 심심하면 찾아와 ^-^"
"으응,,"
참, 푸른이도 병원 신세를 지고 있었지 ㅡ_ㅡ;;
푸른아, 언제든 찾아와~~
그렇게 푸른이를 보내버리고 나와 소인이만 남았다.
우웅 배고파 ㅠ_ㅠ
"소인아, 나 밥좀 사다주라~응?"
"배에 도대체 뭐가 들어가 있는지, 쯧쯧,"
혀를 차며 밖으로 나가는 소인이,
히히, 그래도 소인아 넌 내 친구닷!!>ㅁ<
소인이를 그렇게 한참을 기다리고 있는데,
'삑' 문 자소리가 와서 핸드폰을 열어 보았다.
●은별소님 오늘 7시 30분 잊지 마십시요●
"어제 그 사람 인가?? 꼭 나가봐야지,
나를 추종하는 모임이니까, >ㅁ<"
☜절대 그사람들이 그렇게 말한적 없음 ㅡ,.ㅡ
그 문자가 오고나서 나는 한참동안이나
핸드폰 액정을 바라보며 또 문자가 오기를 기다렸지만,
결국 문자는 오지 않고 내 목만 아파서 그냥 포기하고 자버렸다 -_-;;
"야 이년아!!!!!!!!!!!!!"
내 귀따기를 때리는 시끄러운 목소리에 일어나 보니,
왠걸 소인년이 손에 먹을 것을 잔뜩 들고 서있었다.
흐흐, 맛있겠다 +_+
"소인아 고마워 >ㅁ<"
난 소인이에게 형식적 인사를 해주고는
소인이 손에서 검은 봉지들을 뺏어 들었다.
검은 봉지들을 펼쳐보니 먹을 것들이 한가득
"소인아, 나 감동받으려고 해, 고마워, 항상 잊지 않을게, >ㅁ<"
그렇게 봉지 안에 있는 것들을 침대에 진열 해놓고는
하나하나 집어먹었다.
"음, 입안에서 퍼지는 이 향긋한 김밥 냄새란ㅡ,.ㅡ"
한참을 코구멍을 벌렁거리며 김밥을 먹고 있는데,
소인이가 자꾸 얼굴을 찌그러 트렸다,
화나는 일이라도 있나??
사실, 보기가 힘들었다.ㅡ_ㅡㆀ
"소인아 왜그래??ㅇ_ㅇ"
"니 역겨운 면상에 오바이트가 나올것 같아서 그런다 이년아-_-^
어떻게 여자가 코구멍을 벌렁거리면서 밥을 먹냐 ,"
"헤헤,^ㅇ^"
"ㅇ////ㅇ"
내가 소인이에게 귀엽게 베시시 웃어줬는데,
소인이의 얼굴을 붉어지기 시작했다.
병실이 더운가? 소인이가 왜그러지?? 얼굴이 다 빨개지고,
저현상은 소인이가 꽃미남을 보았을때의 현상인데, 이상하다 -_-aa
혹시!! 소인이가 내 귀여운 얼굴이 반하기라도 한건가???
으히히 역시 난 너무 이쁜것 같애, >ㅁ<[퍽!!]
"소인아 지금 몇시야?"
"지금? 7신데??"
"악!! 소인아!! 나 옷좀 챙겨줘 이쁜걸루!!"
"왜???"
"오늘 약속 있단 말이야, 빨랑빨랑!!"
소인이에게 빨랑빨랑이라며 채촉을 하기 시작한 나와
황당한듯 밖으로 옷을 사러나가는 듯 보이는 소인이,
내가 이렇게 서두르는 이유는 바로!!
나를 사모하는사람들이 7시 30분에 모인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곳에는 꼭 가기위해 아픈몸을 이끌고 나를 꾸밀 준비를 했다 ㅡ,.ㅡ
☜아픈 몸은 개뿔, 퇴원해도 된다는걸 뻐기고 있다=ㅁ=;;
"야, 이년아,"
소인이가 던져준 옷을 들고 화장실로 들어어가 한켠에서 옷을 갈아입으러
들어가려는데, 중간에 거울을 지나는 사이에 기절하는 줄 알았다.
눈꼽을 땠다지만 침을 질질 흘린 자국에
머리는 묵었다기보다는 산발에 가까웠다.허허 =ㅁ=;;
난 이래서는 않되겠다고 생각하고 빨리 옷을 갈아입고
화장도 살짝쿵 해주고, 어깨까지 오는 머리를 살짝 볶아 주었다.
☜화장실에 콘센트가 있었다, ㅡ,.ㅡ
"야, 이제야 은별소 같네, 이뿌다!>ㅁ<"
"또 지랄병 도졌네, 은별소, 아이고,"
거울을 보며 내 얼굴을 감탄하고 있는데,
화장실로 들어오는 소인년,
하여튼!! 여자의 질투는 못말려요 >ㅁ<
흐흐 이렇게 이쁜애를 어떻게 지랄병이 도졌다고 할수 있어??
이래뵈도 나 때문에 모임까지 갖는다고!!>ㅁ<
라고 말해주고 싶어서 입이 간지러웠지만 그랬다간
소인년이 질투에 눈이멀어 나를 말릴것이 분명했기에,
난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힛! 착하다 은별소!!>ㅁ<
"소인아 , 그럼 나 가볼께, 병실 잘 지켜~~"
"내가 강아지냐!! 병실을 지키게!! 나도 오늘 나이트 뛸거다!!"
"강아지는?"
"멍멍 =ㅁ="
"올치 잘했다, ^ㅇ^ 그럼 나 가볼께~"
"이년이!!-_-^"
소인년의 살짝 야림을 곱게 받은후,
난 그 답답한 병원에서 나와 맑은 공기를 마쉴수 있었다>ㅁ<
"음 바로 이거야 ㅡ,.ㅡ"
코구멍을 벌렁 거리며 공기를 마시고 있는데,
누군가 약간 당황한 표정으로 나에게 다가왔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조금 늦으셨군요. 그럼 가시죠."
"네,^-^"
"네라뇨, 그냥 반말하십시요,"
"그래,힛!>ㅁ<"
자세히 보니 그사람은 문현욱 이였다.
내 모임을 주최한 사람>ㅁ<
☜누가 그런말을 했다고 ㅡ_ㅡㆀ
난 그사람의 말에 따라서 문혁욱이라는 사람이 끌고온
차에 타고는 두근 거리는 가슴을 안고 내 팬이 있을 미라클로 향했다.
선물을 뭘 줄까??
날 닮은 꽃??아니면 큰 인형?? 아니면 명품옷??
꺄아~~>ㅁ<
☜정신병의 극치에 다다름 ㅡ_ㅡㆀ
얼마 지나지 않아 도착한 '미라클' 이라는 간판에 버젖이 걸고 있는 한 호프집,
아, 여기구나, 꽤 크다.여기에 내 팬이 있다 이거지??>ㅁ<
"내리시죠,"
"응,"
문현욱이라는 사람이 계속 에스코트를 해가며
나를 배려해 주었다. 으흐흐
그 사람 뒤를 쫓아 들어간 호프,
내가 한발짝 들여 놓자 그 호프집이 울릴정도로 크게 말하며
일어나 90도로 숙여 인사하는 사람들 ㅇ_ㅇ
"짱, 어서오십시요!!"
"ㅇ_ㅇ"
어안이 벙벙한 나,
오매, 귓고막 터질뻔 햇고만, ㅡ,.ㅡ
그런데 여기 내 팬들 아니였어??
짱?? 내가 짱인가?? 으흐흐,,좋아써!!
한번쯤은 거짓말로 짱이 되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싶은데??
"어 그래, 다들 앉거라,"
"짱이 앉으셔야 저희들이 않죠, 빨리 앉으십시요!!"
모두들 입을 모아 크게 소리지르는 사람들,
다행히 그 호프 안에는 나에게 인사하며 소리지는 사람말고는
일반인(?)들은 없었다.휴 ㅡ,.ㅡ
[28]
그런데, 이빼곡한 인파들 중에서 어디에 앉냐고,!!한참을 앉을곳을 찾고 있는데,
딱 한곳이 눈에 띄였다. 왠지 다른 사람들이 피해논 자리같은 자리,
말이 이상하긴 하지만!! 난 욕심이 많은 여자라 그곳에 앉았다.
내가 의자에 앉은 것을 보고는 그제서야 자리에 앉는 사람들,
그리고 내가 앉자 내 옆으로 와 앉는 문현욱. ㅇ_ㅇ
뭐야, 관심있으면 말로 할것 이지 >ㅁ<
"이번 은별소 님께서 자리를 많이 비우신건 너희들도 알거다."
"예!"
"그리고, 이제 다시 은별소 님께서 복귀하셨으니 다시 우리 상진공고도 일어나야 할 것이다.
다음 타켓은 시안상고다!! 은별소 님에게 덤볐으니 그 대가는 치뤄야 겠지?"
"예!"
한발의 오차도 없이 대답하는 사람들
우와 ㅇ_ㅇ
그런데, 만약에 아주 만약에 내가 가짜 짱이라는 것이 밝혀지면 어쩌지??
나는 아마 반 죽임 당할텐데, 아냐 죽을 지도 몰라,ㅇ_ㅇ
에이, 그래도 한번쯤은 하고 싶었다고! 즐기고 보자!!>ㅁ<
"오늘은 여기까지, 다들 알아서 하도록."
"예,"
문현욱이라는 사람의 말이 끝나자 다들 자기 테이블로 돌아서서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간간히 화장을 떡칠한 여자들도 보히고, 꽤 괜찮은 남자들도 보인다 >ㅁ<
그런데 이게뭐야!!
무책임한 사람. 사람을 불러놨으면 뭐 선물이라도 주던가 해야지!!
치, 짱이라는거 시시해 이딴게 뭐야!!그런데, 이상하게 이기분이 나썰지가 않네??
으히히, 난 아무래도 너무 잘 적응하는것 같아.그래도, 술은 마셔야 예의이겠지??>_<
난 예의를 지키기 위해 내 앞에 놓여져 있는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술고래인 나로써는 도저히 차지 않는양 -_-^
슬슬 짜증이 나려고 하는데 내 앞에 술이 잔뜩 놓여졌다.
꺄아~ 오늘은 내 날인가봐, 다들 날 사랑해 줘서 고마워요~>ㅁ<
난 내 앞에 있는 술들을 병째로는 도저히 추해서 마시지 못하고잔에 딸아서 조금씩 마셨다.
사실 추하기 보다는 남자들이 있잖아,내숭을 떨어야지 내숭을!!>ㅁ<
그렇게 술을 홀짝홀짝 마셔대고 있는데, 어떤 화장을 떡칠한 여자애가 내앞으로 왔다.
욱, 토할것 같애. 면상이 왜 저따구야 -_-^
"야, 니가 짱이면 다야?? 쳇, 웃기지마 이년아. "
[촥~!]
내얼굴에 술을 들이 붓는 화장떡칠 년.
이년이 어디서 술을 부어!! 아무리 내가 짱 대신이라지만!!
그때 짱오면 이렇게나 하지 왜 나한테 괜히 시비야!!
☜야비한년, ㅡ,.ㅡ
슬슬 나도 화가 나기 시작했다. 아니 눈에 뵈는 게 없었다.ㅡ.,ㅡ
어느새 내 마음의 눈에서 벗어나 밖으로 나오니.
내 발밑에서 배를 움켜 쥐고는 쭈그려 울고 있는 화장떡칠 년.
아무래도 내가 발로 찼나 보다. 내가 찼다는 걸 내가 알아서가 아니라,
옷에 보니 내 발자국이 찍혀 있어서 ㅡ,.ㅡ
한참을 그년을 내려다 보고 있는데, 도저히 눈이 썩을 것 같아서
다시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그런데,,이상하게 이년을 데리고 가지 않았다.
그냥 나두고 모른채 하며 자기일들을 하는 사람들.
.짜.증.난.다.
"야!! 여기 이 년이랑 아는 년놈 빨랑 튀어나와!!!"
[우르르]
내앞으로 쏟아지는 5명정도의 년들,
아주 끼리끼리 노네,
이렇게 많은데도 한명도 얘를 데리고 가지 않는거야!
"얘가 나한테 발로 치이고 있는데 말리지도 않고 데려가지도 않냐!!"
"죄,,,,죄송합니,,,니다...그..냥...저저저,,희들은....."
"이년 데리고 꺼져,"
서로 눈치를 보는 년들, 분명히 떨고 있다.
떨 가치도 없는 년들, 재수없고 치사하고 드러운 년들,
"저년 데리고 꺼지라고 했다. 반항하는 거냐,?"
내 낮아진 목소리에 적지 않게 당황했는지 잠깐 멈칫하다가
그 화장떡칠년을 누가먼저라고 할것도 없이 끌고 가는 년들.
우와, 별소야 너 진짜 무서웠다!! 왜 그런 거니이~>ㅁ<
그러면 얼굴에 주름살 지는데, 신경쓰면 더 늙어보이고,>ㅁ<
☜ 분명히 아까인물과 동일인물, ㅡ,.ㅡ
"은별소님 이걸로 닦으시죠,"
나에게 손수건을 내미는 문현욱,
난 그 손수건을 받아 들어 술이 잔뜩 묻은 내 얼굴을 닦아 냈다.
씨바, 조금만 빨리주지, 불쾌해 죽는 줄 알았잖어 -_-^
내가 얼굴을 살짝 찡그리자 갑자기 조용해 지는 호프안,
우와 썰렁하다. ㅇ_ㅇ
에이, 이런거 재미없어. 나 그냥 병실가서 푸른이랑 노를래, ㅠ_ㅠ
"난 이만 가겠다."
난 그렇게 짧게 말한마디 던지고는 그 답답한 호프에서 다왔다,
뭐야, 않잡는거야?-_-^
☜은근히 잡기를 바랬음,
"치, 저게 뭐야, 딥따리 재미있을 줄 알았더니 지루하기만 하고,
짜증만 너나고, 그냥 이대로 나이트나 뛰어버릴까??
아냐!! 은별소 너는 지금 푸른이에게로 가야해,
나의 힘의 원천지 푸른이!! 푸른아 기다려!!>ㅁ< 택시이~~"
난 그렇게 택시를 잡아 타고는 병원으로 향했다.
"윽, 다시 내가 병원으로 들어가는 내생에 처음일꺼야,
이렇게 병원냄새를 싫어하는 내가 아마 병원에서 썩고 있다면
뉴스에 나겠지??으히히, 항상 예쁘게 하고 있어야지~>ㅁ<"
난 그렇게 혼잣말을 하면서 푸른이 병실을 찾아다녔다.
드디어 도착한 205호 ^ㅇ^
병실 앞에만 섰는데도 푸른이를 본다는 생각에 웃음이 나는 나다.
실없는년 ㅡ_ㅡㆀ
[똑똑]
"푸른아 들어간다아~"
예의상의 노크를 해주고 푸른이 병실의 문을 열었는데,
푸른이가 왠 여자랑 찐하디 찐한 키스를 나누고 있었다!!ㅇ_ㅇ
"푸른아,?! "
"별소야,,이건,,"
[쾅!]
푸른이의 병실 문을 있는 힘껏 닫았다.
그러자 잠깐 휘청하는 문,
휴, ㅡ,.ㅡ
☜자기 때문에 문부셔질까 조마조마했다ㅡ,.ㅡ
치....푸른이,,나빠,,어떻게 나를 나두고, 이렇게 완벽한 나를 나두고 바람을 필수가 있어!!
흑.........윽...흑..흐읍..
눈물 한방울 흘려보내며 병원 복도를 쾅쾅울릴정도로 뛰었다.ㅡ_ㅡㆀ
"이제 그러면 나이트에 헌팅이나 하러 가야겠다!!"
난 그렇게 그 지독한 소독약 같은 냄새가 나는 병실에서 나와
나이트로 향했다!! 나이트야 기다려라 은별소 님이 나가신다~~>ㅁ<
☜방금전까지 훌쩍 거리며 울던년ㅡ,.ㅡ
"참,,소인이는 어쩌지?? 설마 지가 개라고 인정하겠어~"
"인정했었다 이년아 -_-^
병실 지키고 있었더니 지혼자 나이트로 토낄려고!!.....내이년.....!!!!!!"
눈에 불을 밝히고 쫓아오는 소인이를 피해 난
옷가게로 들어왔다.솜씨도 좋아.ㅡ,.ㅡ
"소인아, 골라, 특별히 내가 바겐세일로 50%대준다!!>ㅁ<"
"100!!"
"그래 좋아써 80%!! 더이상은 않되!!"
"치사한년 친구 옷한벌 사주는게 그렇게 아깝냐!!-_-^"
그렇게 말하면서도 옷고르러 가는 년이였다
어이없는 년 ㅡ,.ㅡ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중편 ]
※※※키스중독증 그녀 vs 키스선수 그놈※※※[25~28]
스피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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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22 00:08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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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잼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