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에서 흘러나오는 설교(2021년 12월 8일)를 들었습니다.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가 섞인 김서택 목사님의 설교입니다.
강해설교의 대가이면서 많은 책들을 쓰신 목회자이며 신학자입니다.
솔로몬에 관한 이야기인데 전도서를 배경으로 설명합니다.
설교의 주요 내용입니다.
- 젊은 시절 솔로몬은 깨어 있는 왕이었다.
- 사람을 개조하기 위해 노예들을 인격적으로 대하였으며, 노예의 자녀들을
교육시켜 좋은 인간으로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노예근성이 떠나지 않았다.
- 황무지를 개척하였고, 국민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애썼다.
- 모든 것이 제대로 완성되지 못하자 마지막으로 쾌락에 탐닉했다.
솔로몬이나 오늘날 부요한 한국교회나 상황이 유사함을 강조합니다.
부유함 그 자체로는 만족이 없고 항상 허전함으로 흘러감도 경고합니다.
결국 솔로몬의 잘못인지 아니면 인간성 자체가 더 새롭게 될 수 없는 것인지
답을 제시하지 않고 끝이 납니다.
아쉬운 것은 솔로몬을 설교하면서 그가 어떤 사람인지 설명이 없는 것입니다.
정말 중요한 복음이 없습니다.
① 솔로몬은 거듭났는가?
② 솔로몬은 성령이 내주했는가?
③ 거듭남과 성령의 내주로 인하여 거룩한 삶(성화)을 살았는가?
이런 진지한 고민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솔로몬의 잘못이 무엇인지 파악하지 못합니다.
단지 솔로몬이 "말씀"을 떠났다고만 진단합니다.
솔로몬의 죄와 실패의 이유를 위의 세 가지 관점에서 찾아야 합니다.
전도서나 잠언은 거듭난 자와 성령이 내주한 구약 성도들를 위한 책이고,
또 그 글을 쓴 솔로몬도 거듭났으며, 성령의 내주와 조명 그리고 힘 주심을 받았기에
쓸 수 있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김서택 목사님의 구약 이해는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말씀과 성령은 항상 같이 움직인다'는 기본적인 진리가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며,
내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잠1:23)
첫댓글
어떤 설교가 좋은 것인가?
설교의 유형 - 주제별, 인물별, 강해 설교 - 이 다양함에서
찾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강해설교가 최고라고 했습니다.
요즘 한국교회의 설교들을 들어보면 <강해설교>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주제별, 인물별 설교만 하지도 않습니다.
<청중들을 감동시키는 설교>가 많이 나오는 듯합니다.
그래서 유머, 간증, 감동이 오는 스토리, 다양한 서적에서 발췌한 이야기들이
주요 메뉴가 됩니다.
어떤 설교가 좋은 것인가?
첫째, 복음이 있는 설교,
둘째, 성령의 감동이 있는 설교,
셋째 , 진리의 깊이가 있는 설교
이 정도면 충분하게 보입니다.
어떤 성경세미나가 좋은 것일까요?
얼마전 삼마님의 스승인 이재하 목사의 <천년왕국>의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전체 58분인데, 5분 정도만 천년왕국에 대해 말하고, 나머지는 주제와 무관한 이야기만
늘어 놓았습니다.
아마 미국에서 하는 세미나인데 그곳에 오신 분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안타까웠습니다.
3년 전인가 합신의 이OO 교수가 목포에 왔습니다.
하나님 나라와 세계관에 대한 세미나였는데,
세 번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첫 시간 가볍게 이야기를 시작한 듯했는데,
둘째 시간 역시 너무 시시콜콜한 이야기들 뿐이었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에 대한 큰 실례로 보였습니다.
"자신이 정말 하고 싶고, 최고로 준비한 것을 보여줘야 하지 않는가?"
제 마음이 정말 속상했습니다.
제일 앞에 앉았던 저는 쉬는 시간에 그 교수님과 20분간 핵심을 토론했습니다.
얼굴이 붉어진 교수님은 마지막 시간에 열정을 다해 가르쳤습니다.
"그래야지요"
어떤 유형의 성경연구나 세미나가 좋은 것일까요?
첫째, 복음적이어야 하고,
둘째, 완전히 소화된 것이어야 하고,
셋째, 그럼으로 최고의 열정을 지닌 채 전해주는 세미나,
이 정도면 만족스러울듯 합니다
잠언도 전도서도 모두 예수의 십자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선 행복이 불가능함을 전도서에 기록하고 있지요. 그러나 그 말씀을 깨달으면 그 자체를 통해 천국을 누릴수 있습니다.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
삼위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광대하신 하나님을 알게 되니
밥을 안 먹어도 배부를 때가 많습니다.
다른 분들과 화내지 말고,
여유를 가지면서,
진리를 나누면 좋겠습니다.
@오은환 성경을 깨닫지 못한 상태를 지옥이라고 하지요. 자기 율법행위로 성령을 받으려 하고 하나님을 만나려 하는 자체가 바로 지옥인겁니다. 그러나 말씀을 깨달으면 그 안에서 하나님을 만날수 있고 그것이 영생이고 생명입니다.
@하니발
예수님을 믿고 성령을 선물로 받는 것은
시작이지 결코 완성이 아니라고 봅니다.
성령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어렵지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시험에 들기도 하고,
또 직분을 이용하여 갈취도 행합니다.
영적 눌림을 시도하기도 하지요...
인생에 이겨내야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오은환 우리가 사는 세상에선 완성이 불가능하지요. 그러나 말씀을 깨달으면 완성이 됩니다. 즉 하나님을 완성으로 만나는거지요.
@오은환 말씀을 깨달으면 외로움도 인생의 모든 문제도 해결되어버립니다. 말씀대로 살기 위해 종교생활할땐 문제가 아무것도 해결된게 없었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스라엘 왕들은 일부다처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유형을 책망하지 않았습니다.
왜 그러했는지 저도 궁금합니다.
다윗과 밧세바의 간음사건이 있은 후
주어진 말씀은 더 충격적입니다.
*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아내<들>을 네 품에 두고...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며 내가 <이것 저것을 더 주었으리라>(삼하12:8)
노년에 아비삭을 품 안에 품은 것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왕상1:1-4).
신하들의 과잉충성인지 모르지만 올바른 신앙인이라면 하지 않아야 했습니다.
다윗의 신앙이 많이 약해진 것일까요???
솔로몬이고 다윗이고 또 여자가 낳은자중 가장 큰자인 세례요한도 천국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겁니다
이런 교훈들을 통해
실수를 줄이고,
시험에 빠지지 않고
성령충만한 삶을 살아야겠지요.
@오은환
뭐시라?
삼위 하나님을 찬양해?
이사람아!!
아버지만을 찬양하고 경배 해야지!!!
복음의 기본조차 모르는 호로
양아치구만?
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