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잡는 음식은 물입니다 !
봄이면 미세먼지와 황사로 목이 칼칼해지고 건조해집니다.
건강에 적신호가 오는 시기죠.
뉴스를 보던 상식맨의 머릿속에 떠오른 건? 바로,
삼겹살입니다.
상식맨처럼 먼지 하면, 삼겹살 떠올리는 분들 많을 텐데요.
정말 도움이 될까요?
[ 장윤수 교수 / 강남설모병원 호흡기내과 : 그렇지 않습니다. 미세먼지는 폐장을 통해 직접 혈관으로 침투할 수 있는데, 이때 염증 반응물질의 농도가 올라가게 되어있습니다.
이로 인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커지게 되는데, 삼겹살과 같이 지방이 많은 음식을 드시게 되면 심혈관 질환이 더욱더 증폭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음식들이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될까요?
평소 하루 8잔 정도의 물은 기본입니다.
건조해진 몸속을 수분 섭취로 보호해주고 기관지에 있는 미세먼지를
소변으로 배출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되는 음식으로는 초록 비타민으로 불리는
해조류와 미나리가 대표적입니다.
[이정주 임상영양사 / 강동ㄱ대학교병원 영양팀 : 해조류 속에 풍부한
알긴산은 미세먼지를 흡착하여 배설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미세먼지
속 독성을 완화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미나리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한 알칼리성 채소로
미세먼지와 중금속 배출에 효능이 탁월하다고 합니다.
만약, 미세먼지 속 오염물질로 염증이 생겼다면, 염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도 있습니다.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브로콜리와 배가 대표적인데요.
브로콜리는 줄기째, 배는 껍질과 함께 즙을 내어 먹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원 포인트 생활상식, 미세먼지 잡는 음식
▶ 해조류와 미나리는 미세먼지와 중금속 배출에 효과적이며
▶ 브로콜리는 줄기째. 배는 껍질째 먹으면 좋다는 점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 제공 ; 강남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장윤수 교수
강동경희대학병원 이정주 영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