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삼성산 호암산 산행
►산행 일자 : 2024. 02. 09.(금)
►산행 코스 : 서울대 관악산 입구 -
성불암 - 능선 - 국기봉 - 깔딱고개 -
칼바위 전망대 - 장군봉 - 한우울 -
석구상 - 불영암 - 국기봉 - 전망대 -
호암산 - 호압사 - 관악산 둘레길
제2구간 - 삼성산 성지 -
서울대 입구
▷산행시간 : 6시간 10분 (10:40~16:50)
(간식. 국수 먹는시간. 사진촬영 포함)
►날씨 : 오전 흐림. 오후 맑음
(낮 체감온도 3~5도)
►참가자 :
최폴리. 警友 장재근님 등 2명
▶산행스케치 :
설 연휴 첫날 옆지기는
내일 설날 차례상 준비에 여념이
없고 마땅히 도와줄 일도 없어
탁구칠까?? 당구칠까??
아니면 山 에 가까??
한참을 망설이다 그래도 건강이
제일이라~~~
나머지 연휴 3일간 이것저것
하더라도 첫날은 건강을 위한
관악산 산행으로 결정했다
이날 09:40분 화곡역에서 警友
장재근님을 만나 5호선. 9호선.
신림선 환승 10:30분 관악산역에
도착 가볍게 준비하고
10:40분 산행을 시작했다
아니나 다를까???
관악산 연주대를 중심으로 6부
능선 이상은 하얀 눈으로
뒤덮여 있다
아이젠. 스틱은 준비 했지만
이 나이에 굳이 위험하고 미끄러운
빙판 암릉 산행은 적절치 못하다고
판단, 그래도 안전한 코스 삼성산을
향해 출발하다 더 안전한 코스
호암산 능선코스로 변경했다
관악산. 삼성산. 호암산 불문
암릉이 많지만 그래도 호암산은
위험한 구간이 없어 즐겁게
걷고 또 걷는다
흐릿한 날씨는
어느새 햇빛이 방긋...
환하게 비추어 칼바위 능선을
하얗게 뒤덮은 설경이 반짝반짝
빛나고 뽀드득 뽀드득....
눈 밟는 느낌 또한 즐거움으로
다가온다
칼바위 능선을 지날 때
땀방울이 흘러 잠바는 벗어던지고
국기봉 지나 전망대에서 바라본
관악구. 금천구. 저멀리 강남구.
강북까지 940만 명이 거주하는
서울 시가지가 멋진 병풍처럼
펼쳐져 있어 수도서울 대 도시가
참 평화롭게 다가온다~~~
산길에 간헐적으로
산꾼이 보일뿐 등산객이
많지않아 호젓하고 깨끗한 산소가
온몸을 정화하는 듯하여
상쾌하기 이를 데 없다
한우물 전망길과 석구상을 지나
불영암에 도착 보살님에게 양해를
구하고 식탁에서 간식으로 준비한
김밥. 떡. 과일을 꺼내 먹다가
이곳에서 파는 국수 2그릇을 주문
넉넉하게 식사를 마치고 호암산
정상을 지나 호압사에 도착했다
호압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본사인 조계사의 말사이다. 1407년
(태종 7) 왕명으로 창건되었다.
삼성산의 산세가
호랑이 형국을 하고 있어 과천과
한양에 호환(虎患)이 많다는
점술가의 말을 듣고 산세를 누르기
위해 창건하였다고 한다.
호압사 뜰에는
보살님들이 대형 솥단지에 설날
신도들에게 끓여줄 떡국 육수가
펄펄 끓고 있어 배는 불러도 구수한
내음이 입맛을 다시게 한다~~~
호압사에서
안가본 코스로 가보자는 警友님의
뜻에 따라 이곳에서 서울대까지
3.4km 관악산 둘레길 2코스로
방향을 잡았다. 이 둘레길 2코스는
지금껏 관악산 수십번 산행했어도
처음 걷는 코스다
걷다보니 의외로 숲이 참 좋다
둘레길 중간에서 삼성산 성지를
만난다
삼성산 성지는
1839년의 기해박해 때 새남터에서
순교한 성 앵베르 주교, 성 모방
신부와 성 샤스탕 신부의 유해가
안장된 천주교 사적지다.
성지에는 성인 3명의 무덤,
성모 마리아상, 십자가 조형물등이
깨끗하고 정결하게 들어서 있다
관악산 둘레길 2코스는 살방살방
건강 운동에 참 좋은 코스라
생각된다
참고로
서울대↔호압사=3.4km
호압사↔석수역=3.5km
도합 6.9km
서울대↔낙성대=1.91km
낙성대↔사당역=3.89km
도합 5.8km
사당역↔서울대↔호압사↔석수역
둘레길 12.7km 트래킹도
상당히 좋다고 판단된다
따스한 봄날
사당역→서울대→호압사→석수역
12.7km둘레길 탐방할 예정이다
둘레길 2코스
중간 중간에 호암산 폭포
편백나무 숲 등등 눈을 즐겁게 하는
풍경 감상도 솔솔하다~~~~
즐겁게 산행하다보니 어느덧
16:50분 서울대 입구에 도착했다
산행 내내 힘들지 않게
살방살방 즐겁게 산행했지만
6시간 10분이 소요되는 충분한
운동량 이였다고 판단한다
산행이든 둘레길이든
운동은 필수...
아주 중요한 일이 아닐 경우
다른 스케줄에 우선하여
건강을 위한 산행은 꾸준히
해야겠다는 소망을 가져본다
2024. 02. 09. (금)
최폴리......
호압사 절에서 내일(설날)
신도 공양용 떡국 육수 꿇이는 중
카페 게시글
국내여행(등산)사진
관악산. 삼성산. 호암산 산행(2024.02.09)
최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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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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