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에 띄우는 편지】 애국 집회에 참석하는 옛 직장 동지에게

[윤승원]

【삼일절에 띄우는 편지】

삼일절 서울 애국 집회에 참석하는 옛 직장 동지에게

- 나라 걱정하는 옛 동지의 ‘애국심’을 존경합니다

윤승원 수필문학인

“저는 지금 서울에 가는 중입니다.”

옛 직장 동지가 카톡으로 보내온 문자다.

나의 답은 이랬다.

“대단하십니다. 애국심을 존경합니다.”

삼일절인 오늘 아침,

특별회원으로 참여하는

‘올바른 역사를 사랑하는 모임(올사모)’에

피눈물로 독립운동하셨던

애국선열들의 어록을 올렸다.

■ 삼일절 포토 에세이

/ 윤승원

30여 년 전 가족과 함께

독립기념관을 관람하고

애국 선열 어록 사진첩을

가슴에 안고 왔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대한민국 독립운동가들의

빛나는 애국 시와 어록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이

넘쳐흐르네.

삼일절을 맞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은

선열들의 애국정신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새기는 일.

그리하여

내 책장의 <보물>.

애국 시와 어록비 사진첩은

삼일절이면 더욱 빛나네.

2025. 3. 1. 아침

윤승원 讀後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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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경하는 역사학자가 댓글을 달았다.

◆ 낙암 정구복(역사학자,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2025.3.1.08:48

   3.1 대한독립운동에 대한 역사적 교훈을 남겨주시는 주제에 잘 맞는 소개의 글입니다.
오늘 우리는 삼일절 행사를 불행하게 맞이해야 할 것 같은 상황입니다. 

   오늘의 상황에서 선열들의 애국 시가 크게 돋보입니다. 

   상해임시정부에서도 좌익의 방해 공작으로 분열상을 보였고, 광복 후 2~3년간도 그랬고, 70여 년이 지난 오늘도 그런 분열 국민 여론을 보는 심정이 무겁습니다. 

   좋은 글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 필자 답글 / 윤승원

   좌익 방해 공작으로 상해임시정부에서도, 광복 후에도, 70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국론 분열상이 그치지 않고 있다는 교수님 말씀에 저도 마음이 무겁습니다.

   오늘 서울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집회에 옛 직장 동지들도 참석하면서 제게 나라 걱정하는 뜨거운 메시지를 보내옵니다. 그분들의 애국심을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 서울 애국 집회에 참여하는

옛 직장 동지의 애국심에 경의를 표하며....

2025. 삼일절 아침

윤승원 소감 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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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원]

역사학자 정구복 교수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