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보은군 내속리면 상판·중판리 일원에 민자유치 사업인 속리산 레저관광지가 2007년 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군에 따르면 ‘앨트웰주식회사’ 상·중판리 일원 13만191㎡에 261억원을 투자해 2008년까지 속리산 레저 관광지를 추진키 위한 제안서를 보은군에 제출해 충북도에 관광지 지정변경 및 조성계획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레저 관광지에는 탐방객의 편의를 위한 공중화장실, 주차장, 정류장, 관리사무소 등 공공편익시설과 기념품점, 휴게라운지, 사우나, 노래방 등의 상가시설, 농구장, 체력단련장 등의 오락휴양시설, 야외공연장, 소극장, 생태연못, 자연학습장, 산림욕장 등 휴양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숙박시설인 콘도미니엄과 별장형콘도 등 424실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조성계획 승인이 완료되는 대로 사업자 지정 및 협약서를 체결하고 군유지 3만 1815㎡의 임야와 토지를 매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와 같은 시설이 완료되면 속리산 관광이 스쳐가는 관광지에서 머무는 관광지로 탈바꿈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속리산 레저 관광지와 현재 추진중인 모노레일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속리산 관광활성화에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종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