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A 열일곱 번째 카페전
김혜정展 / KIM HYE-JUNG / painting
2009_0427 ▶ 2009_0523
김혜정, 공동주택, 2009, 라인테이프, 29x29cm
시.소A 카페展 at 바오밥나무
오픈시간: 월-토_10:00am~11:00pm (일요일 휴무) www.baobabcoffee.com
커피볶는집_바오밥나무 카페
서울 서초구 서초동 1640-1
지하철 2호선 교대역 1번출구, 도보5분 거리
Tel. 02.585.3334
www.sisoa.co.kr
선과 선이 모여 이루어 내는 하늘과 구름, 지붕, 건물의 외벽과 창문과 난간. 김혜정의 작품은 수많은 선들이 중첩되어 만들어지는 공간이다. 서넛 한정된 색의 1mm남짓한 선들은 조화와 대비를 통해 어우러져 다채로운 색상들과 형상들을 만들어내고, 겹겹이 쌓이고 교차되면서 형성되는 그 독특한 질감은 마치 저부조(低浮彫)와 같은 조형적인 면모를 드러내기도 한다. In Kim, Hye-Jung's work, lines gather and shape the skies and clouds, roofs and walls, and windows and railings. Being matched and contrasted with other colors, line tapes of limited colors--just three or four--create diverse hues and form architectural structures, resulting in the tactile impression of a low-relief on its picture surface.■시소A/ 김동현
“...그 색의 편린들을 촘촘히 붙여 가면서 얻어낼 수 있는 또 하나의 시너지는 '무아지경'이다. 무명, 무실, 무감의 작업을 통하여 얻는 것은 의외로 완성된 그림보다 훨씬 많다는 것을 절감한다. While adding lines of colors, I reach to the state of perfect self-effacement. There exists nothing but the process itself alone. When completed, I could realize that I achieved more than just a work." (2009년 작가노트 중에서. from the artist's note, translated by Kim, Dong-Hyoun)
김혜정, 공동주택, 2008, 라인테이프, 40x20cm
김혜정, 공동주택, 2007, 라인테이프, 40x37.5cm
김혜정, 공동주택, 2008, 라인테이프, 29.5x28cm
시소A 열일곱 번째 카페전 | 김혜정展 / KIM HYE-JUNG / painting
중앙 상단 세부
좌측 중앙 세부
우측 상단 세부
첫댓글 이런 건물 실물로 지었으면 좋겠네요
실제로 있는것들 같은데요...^^
박붕식님! 실제로 있는 건물입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유럽의 아파트단지 모습을 작품으로 옮긴거라, 한국에서는 보실 수 없는 모습입니다. 참 색다르게 보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