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오늘은 학생들에게 실제로 직접 상호대차 교육을 실시했다. 전체적인 진행은 같은 실습생 선생님 담당하고, 나는 보조 역이었지만 도서관장 선생님이 부재중이신 상태에서 진행하는 것이었기에 많이 긴장이 됐다. 다행히도 가르침 받는 학생들이 이미 상호대차에 대한 기본 개념이 있었고, 반 전체가 회원 가입 등 많은 절차를 진행한 상태였기에 교육 자체는 큰 어려움 없이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학생들에게 직접 상호대차 교육을 하면서 사서로서의 경험과 교사로서의 경험 두 가지를 다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이미 상호대차 교육이 어느정도 진행된 상태여서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의 힘으로 해낸 게 아니라는 점과, 내가 보조역을 맡아서 직접적인 교육은 하지 못했다는 점, 그리고 상호대차의 장점을 좀 더 극대화 시켜서 소개하여 학생들이 상호대차 시스템에 큰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했으면 좋았을 테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오늘의 경험을 잊지 않고 있다가 다음에 기회가 온다면 그땐 좀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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