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 충신 정몽주 ★★★
고려 때의 충신이자 학자. 호는 포은.
고려 삼은 중의 한사람. 영천에서 태어나
24세 때 3번의 과거에 연달아 장원 급제하여
세상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다.
문과 급제 후 여러 벼슬을 거쳐 1377년에
사신으로 일본에 건너가
왜구의 잦은 침략에 항의하고,
그 곳에 포로로 잡혀 있던 고려의 백성 수백 명을
고국으로 돌아오게 하였다.
1383년에는 함경도에 쳐들어온 왜구를 무찌르고,
이듬해 명나라에 가서 조공의 삭감과 5년간 미납한
조공을 면제받고 명나라와 국교를 회복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또한 의창을 세워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하기도 하였다.
1392년 조준·정도전 등이 이성계를 임금으로 세우려 하자,
이를 반대하고 끝까지 고려 왕조를 지키려 하다가
선죽교에서 이방원의 부하에게 죽임을 당하였다. '
동방 이학의 시조' 라고 불릴 정도로
성리학에 뛰어났으며 5부 학당과 향교를 설치하여
유학을 보급 하였다.
목은 이색, 야은 길재와 더불어 '
고려 삼은'의 한 사람으로 시문에 능하였다.
시조 <단심가>외에 많은 한시가 전해지며
저서에 <포은집>이 있다.
★ --정몽주 어머니-- ★
가마귀 싸우는 골에 백로 야 가지마라
성낸 가마귀 흰빛을 새오나니
창파{滄波}에 됴히 씨슨 몸을 더러일가 하노라{청구영언}
새오나니: 시기하니
됴 히: 조히, 곧 깨끗이
★ --단심가-- ★
단심가
이성계가 위화도에서 회군하였을 때,
뒤에 조선 태종이 된 이방원이 포은의
뜻을 떠보려고 읊은 《하여가》에 답하여 부른 것입니다.
“이 몸이 주거주거 일백번 고쳐 주거,
백골이 진토되여 넉시라도 잇고 없고,
님 향 일편단심이야 가 줄이 이시랴.”
“此身死了死了 一百番更死了
白骨爲塵土 魂魄有也無 向主一片丹心 寧有改理也歟."
★ 하여가 ★
이런들 엇더하며 져런들 엇더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얼거진들 긔 엇더하리
우리도 이같이 얼거져 백 년(百年)까지 누리리라."
"如此亦何如 如彼亦何如 城隍堂後壇
頹落亦何如 我輩若此爲 不死亦何如"
★ 고려의 마지막 충신인 고려 삼은(三隱) ★
고려 말의 학자이며 문장가인
목은(牧隱) 이색(李穡),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
야은(冶隱) 길재(吉再)를 두고 이르는 말이며
3인의 호(號)에 각각 ‘은(隱)’자가 들어 있는 데서 고려
삼은이라고 합니다.
유명한 유학자이면서, 나라를 훌륭히 다스린 정치가인 이분들은,
고려가 망하자 끝까지 지조를 지켰기 때문에
후세 사람들에게 두고두고 존경을 받는 분들이지요.
끝까지 읽어 주신님께 조용히 머리숙입니다.
감사 합니다.
---자 운 봉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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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시,&수필)
[ 시 ]
---6월의 인물 고려충신 정몽주---
자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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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0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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