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방랑
영원
수치
도둑 맞은 마음
오필리어
취한 배
까마귀
카시의 강
가난한 자의 몽상
놀란 아이들
밤샘
태양과 육체
기억
바다 그림
이를 잡는 여인들
가장 높은 탑의 노래
겨울을 위한 꿈
물에서 태어난 비너스
사슴의 울음소리처럼 들으라
나의 작은 연인들
새 살림
모음
갈증의 희극
골짜기에 잠들어 있는자
금의 시대
자애로운 자매
목신의 머리
먼 옛날 동물들은
그녀는 이집트의 무희인가
움직임
별은 장미빛으로 흐느껴 울고
꽃들에게 부쳐서 시인에게 말한다.
파란집
천사와 아이들
저주 받은 소천사
교회에 모인 가난한 사람들
저녁 기도
타르튀프의 벌
카바레
깜찍한 아가씨
소설
음악을 따라서
싸구려 담배가 배어 버린 내 마음이,
나의 슬픈 마음은 선미에서 군침을 흘리고 있다.
그놈들은 수프를 되돌리고 있는데,
내 마음은 선미에서 군침을 흘리고 있다.
그들의 조롱이 너무나 악착같아
모두들 한바탕 까르르 웃어대는데,
내 마음은 선미에서 군침을 흘리고 있다.
싸구려 담배가 배어버린 내 마음이!
군인 출신의 음경 자랑,
타락한 그놈들은 딱 질색이다.
군인 출신의 음경 자랑,
키 위에도 장난기 서린 그림.
기기묘묘한 파도여, 내 마음을 사로잡아 가라, 그리고 구원하라.
군인 출신의 음경 자랑,
타락한 그놈들은 딱 질색이다!
그놈들의 씹는 담배가 끊어진다면
돋구맞은 내 마음이 정말 문제로구나.
그것이야말로 박카스 신의 말버릇이 되겠구나.
그놈들의 씹는 담배가 끊어지면,
만일 슬픈 내 마음이 꿀꺽 삼켜버려진다면,
내 위장은 그야말로 뒤집히고 말 것이다.
그놈들의 씹는 담배가 끊어진다면,
도둑맞은 내 마음은 정말 문제로구나.
오! 인간은 자유롭고 자랑스런 그의 머리를 쳐들었다!
그리고 그 태초의 아름다움의 갑작스런 광채는,
육체의 제단에 신의 심장을 고동시키는 구나!
현재의 행복에 즐거워하며, 겪어 온 불행에 창백해져서
인간은 모든 것을 살펴보고 알려고 한다. 사고는,
오랫동안 너무나 오랫동안 억눌려 있던
이 준마는 그의 이마에서 튀어나와 약진한다.
이 사고는 해답을 알게 되리라!
사고가 자유로이 약동할 때에, 인간은 신앙을 가지리라!
-왜 하늘은 말이 없고 우주는 불가사의한가?
-왜 황금빛의 별들이 모래마냥 흩어져 있는가?
만일 인간이 계속 올라가보면 그는 그 위에서 무엇을 보게 될 것인가?
어떤 목자가 이 우주의 공포 속에서
방황하는 인간들의 무리를 인도하는가?
이 모든 벌들, 광막한 에떼르가 포옹하는 이 세계들은
영원한 목소리의 억양따라 진동하는가?
-그리고 인간은 볼 수 있는가?
나는 믿는다라고 말할 수 있는가?
사고의 목소리는 이미 한 꿈에 지나지 않는가?
인간이 그토록 일찍 태어난다면, 삶이 그토록 짧은 것이라면,
그는 어디에서 오는가? 씨앗의, 태아의, 애벌레의,
그 깊은 대양 속에 모성적 대자연의 무한대한 도가니 속에 빠져들면
어머니 대자연은 거기에서 그를 생명있는 창조물로 소생시켜서
장미 속에서 사랑을 하고 밀밭 속에서 성장하게 할 것인가?
우리는 알 수 없지!- 다만 무지의 망또와 편협한 공상에 짓눌려 있지!
여인들의 음부에서 떨어져 나온 인간 원숭이들
우리의 창백한 이성은 우리들에게 무한을 숨기는구나!
보고싶다!- 그러면 회의는 우리를 벌주겠지!
회의, 그 음울한 새는 그의 날개로 우리를 후려친다.
그리고 지평선은 영원한 도주로 사라져 버린다.
광대한 하늘은 열려 있다! 신비는 우뚝 선 인간 앞에 죽어 버렸다.
이 인간은 자연의 광대한 광휘 속에 그 억센 팔짱을 끼고 선다!
그는 노래한다.-그리고 숲도 노래하고 강도 중얼거린다.
태양으로 향해 오르는 행복 가득한 노래
이것이 구원이다! 사랑이다! 사랑이다!
나는 사막, 불타는 과수원, 시들은 상점, 미지근한 음료를 사랑했다. 나는 냄새나는 거리를 기어다녔고, 눈을 감은 채, 불의 신, 태양에 몸을 바쳤다.
<<장군이여, 황폐한 성벽에 낡은 대포가 남아 있으면, 마른 흙더미로 우리를 포격하라. 대단한 가게의 거울에! 살롱에! 온 마을이 먼지를 뒤집어쓰게 하라. 배수구를 산화시켜라. 규방을 타는 듯한 홍옥 화약으로 가득 채우라...>>
오! 주막 공동변소에 취하는, 날벌레여! 서양지치 식물을 그리워하며한가닥 광선에 녹는 날벌레여!
벼랑 위에 강이 낙하하는 우곡의 움직임,
배의 후미에 (바다의)심연,
난간의 신속함,
조류의 거대한 변덕,
이것들이 미증유의 빛과
화학적 새발견 속에,
계곡과 해류의 물기둥에 둘러싸인
길손들을 이끈다.
그것은 개인의 화학적 재산을 구하는
세계의 정복자들;
스포츠와 안식은 그들은 함께 여행한다.
그들은 데리고 간다.
혈통과 계급과 동물의 훈련을, 이 배 위에
휴식과 눈부심
홍수 같은 빛에 비춰져서,
연구의 무서운 밤에로
왜냐하면 화려함, 피, 꽃들, 불길, 보석속에서의 잡담과
도주하는 이 강변에 흔들린 계산에 의한
-수력으로 움직이는 가로 저편에 둑처럼 달려가
기괴하게 끝없이 빛나는- 그들의 연구의 축적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환희와
발견과 영웅주의에 쌓여 쫓겨간다.
가장 놀라운 대기의 우발적인 변화 앞에서,
젊은 부부는 아마 주위에 단 둘뿐.
-옛날의 만행은 용서될까?-
노래하고 항해한다.
무슨 일인지, 오늘따라 수많은 결들이 침잠하며, 날 짓누르는군요.
괜한 장난일까요. 몰아침에 놀란 맘을 진정 시키고 뒤를 돌아보니
또 다른 언행으로 나를 혼란시키고는 이내 다시 비웃고 마는...
스스럼없이 지내오던 이도, 당신을 안 다고 말해오던 또 다른 이도,
상처받은 그대! 강탈당한 그대! 오로지 꼬냑에 찌들어 애써 여유 있어 보이려는
의식된 행동을 낙으로 삼으며 그대는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쉼 없이 반복하겠지요.
아마도 당신으로 하여금 그러한 일상들은 순간을 만족케 하는,
일종의 이질화된 환상으로 인해 붉어진 생경한 조화 같은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두 눈을 뜨고 바라봐도 그대는 볼 수 없을 테지요. 참혹하며 그리고 냉정할 테니...
이제 당신이 가진 낡은 증표를 버리세요. 퇴폐적인 흔적들은,
묻어나는 쓰디쓴 표현 따위를 더욱더 깊어지게 할뿐이니까요.
물론 당신이나 나나 구차한 변명거리에 불과하겠지만...
오늘도 어김없이 타인으로 하여금 선택 당한 길을 가버리는 그대여..
제발 오늘만큼은.....제발...
거세 보이는 나무들 사이에 있지만...
그래도 작은 낭만을 알게 해주는 그 곳, 내가 항상 머물던 바로 그 곳,
파란 집으로 가시길...
어느새 이미 새해도 그 최초의 하루가 끝나 버렸네.
아이들에겐 정말 즐거운 날. 오래 기다리고 기다려지는 날.
그러나 이내 잊어버리게 되는 날.
흐뭇한 숙면의 잠자리에 묻혀,
졸고 잇는 어린이는 말도 안하네. 그가 자는 곳은
깃털로 만든 요람 속. 손가락을 빠는 소리가 나는데,
그 소리는 바로 옆의 잠자리 위. 어린이는 이미 그걸 되새겨 보고서는 즐거운 꿈에 잠기는 구나.
어머니로부터 세배돈을 받은 뒤에 천국에 사는 자에게서 선물이 온다.
어린이의 입은 미소를 지으며 반쯤 벌어졌네. 반쯤 열린 그 입술도 하느님을 향해 호소하는 듯. 이젠 그 머리맡 가까이에 천사 한 사람이 서 있어, 어린이 위에 몸을 굽혔노라. 천사도 순결한 마음의 은밀한 중얼거림에 귀를 기울이는 구나. 천사도 그 자신을 닮은 모습에 마음이 끌려,
어린이의 깨끗한 얼굴을 살펴보는구나. 천사가 찬탄하며 반한 듯이 보고 잇는 것은,
이 해맑은 이마의 기쁨. 이 영혼에 떠올라 있는 기쁨.
남쪽 바람에 여태 접해 보지 못한 이 꽃이어라.
"나를 많이 닮은 아이여, 어서 오라. 나와 함께 천상에 올라가, 하느님이 계신 집에 들어가라.
잠 속에 그대가 본 그 궁전 안에서 살라.
그대야말로 그 궁전에 어울리는 자구나. 대지여, 이 하늘의 아이를 어찌하여 붙들어 두려 하는가!
지상에서는 누구 하나 믿을 만한 자는 없도다. 인간들은 진정으로
행복을 사랑하는 일을 하지 않노라. 저 꽃의 향기에서도,
어쩐지 쓴 것이 풍겨오를 뿐. 설레는 사람의 마음이 아는 것도,
구슬픈 기쁨일 뿐. 그늘이 없는 기쁨을
즐기는 일도 또한 없고, 모호한 웃음 속에 눈물만 반짝인다.
무엇 때문일까? 그대의 그 순결한 이마도 쓰디쓴 인생 탓으로 퇴색하는 것일까.
고달픈 괴로움은 그대의 그 푸른 눈을 눈물로써 더럽히는가.
사이프러스의 어두운 그림자가 그대 얼굴의 그 장미빛을 몰아내는가?
아냐, 아니지. 그대는 나와 함께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갈지어다.
그대는 하늘에 사는 자들의 합창에 맞춰 노래할지어다.
그대는 지상에 남은 사람들과 그 사람들의 불안에 마음을 쓸지어다.
어서 오라. 그대는 이 이승에 매어 둔 끈을 이제야말로 하느님은 끊어 버리셨노라.
다만 바라건대 그대의 어머니가 상복을 입은 베일로 얼굴을 가리우지 말기를,
다만 바라건대 그 요람을 볼 때와 다른 눈으로 그대의 관을 보는 일이 없기를.
구슬프게 눈살을 찌푸리지 말지어다. 그대의 장례 때에도 그 얼굴이 어두어지지 말지어다. 그보다도 한아름 넘치게 안은 백합꽃을 바칠지어다.
순결한 자의 그 마지막 날이야말로 항상 가장 아름답게 장식되어야 하겠기 때문이노라."
말을 끝내자 천사는 그 날개를 살며시 붉은 입에 가까이 대었노라.
걱정하지도 않은 채 어린이를 배어 내었도다. 배어내어진
어린이의 영혼을 날개에 싣고 자뭇 조용히 날개를 퍼덕이면서,
신의 나라로 실어가 버렸노라... 이제 요람에 남은 것은,
창백해져 버린 오체일뿐, 지금도 여전히 그 아름다움이 남아 있으되,
삶의 숨결은 이미 그것들을 기르지 못하게 되었노라. 생명을 주는 일도 없어졌노라.
이 아이는 숨져 버렸도다... 그렇기는 하나 아직껏 입맞춤의 향그런 입 위에는,
숨져가는 웃음이 보이는구나. 그 어머니의 이름이 떠오르는구나.
임종 때 어린이도 설날의 세배돈이 되새겨졌노라.
무겁게 드리워진 어린이의 눈은 마음 편한 잠으로서 감겨졌을까.
그렇기는 하나 이 잠이야말로 새로운 죽음의 자랑스러움이라 말하기보다는,
어째서인지는 모르는 천상의 빛, 이 아이의 얼굴을 둘러싸면서, 이미 지상의 아이가 아니라 천상의 아들임을 입증하는 것과도 흡사하도다.
아아! 어머니는 얼마나 빼앗겨 버린 아이를 한탄하며 눈물을 흘렸을까.
얼마나 귀여운 아이 무덤 위에 뜨거운 눈물을 쏟았던가!
그러나 어머니가 눈을 감고 조용한 잠에 잠길 적마다,
자그마한 천사가 하늘 나라의 장미빛 입구에서 모습을 나탄내어,
사뭇 정겹게 엄마하고 부르며 기쁜 기색을 보는도다.
그제서야 어머니가 미소지어 보이면 자그마한 천사는 하늘로 이끌어져 나와,
눈처럼 하얀 날개를 퍼덕이며 노라고 있는 엄마 주위를 날아 돌다가,
엄마의 입술에 그 신성한 입술을 맞추는구나.
-저녁 다섯시에-
팔일 전부터, 자갈길 위를 걸어왔던 나의 짧은 발목부츠는
너덜너덜 찢어지고 말았다. 나는
간신히 샤를르로와에 당도하였다.
-캬바레 「녹색」에서 나는 반쯤 식어버린 햄과 버터를 끼워넣은 빵을 주문하였다.
다행스럽게도 나는, 두 다리를 녹색 테이블 아래로 쑥 뻗기도 하고,
녹색: 벽지의 아주 단순하기 그지없는 소재를 보고 있노라니,
-그곳엔 놀랍게도, 풍만한 젖가슴과
시원한 눈매를 가진 아가씨가 나타났다.
-입맞춤 따위로는 조금도 겁낼 것 같지 않은 아가씨였따!
미소지으면서, 그녀는 그림이 새겨진 접시 위에
버터와 햄이 든 빵을 날라왔다.
강렬한 마늘 냄새가 나는 연분홍빛과 흰 빛의 햄,
그리고 그녀가 맥주를 맥주 컵에 가득이 따라주면,
석양을 받아 금빛으로 거품이 일고있다.
3
광적인 정열은, 모든 소설을 독파하며 표류한다.
-그때 마침, 까스등의 푸른 불빛에 비치어,
매력적인 자태의 처녀가 지나간다.
그녀의 아버지가 입은 드높은 옷깃의 그늘에 가리운 채...
-그녀는 그대를 무척 순진한 사람이라 알아차렸음인지,
작은 발목부츠의 재빠른 걸음거리로
지나쳐가면서 잽싸게 되돌아본다...
-노래하고 있었던 그대의 짧은 영창곡이 멈춰버린다...
4
그대는 연모의 나날을 보내게 되리라. 팔월 달까지는.
정녕 그대는 사랑하는 몸이 되리니,
-그대가 써보낸 소네트를 보고, 그녀는 웃으리라.
친굳르은 그대로부터 떠나가 버리고, 그대를 악취미를 가진 놈이라 할 것이다.
-이윽고, 어느날 저녁, 놀라운 일이 아닌가,
그녀로부터 편지고 그대에게 당도하게 되었으니...
-그날밤... - 그대는 눈부신 까페로 다시 되돌악나다.
레모네이드랑 맥주를 청한다...
열일곱살이 되면, 착실할 수 만은 없다.
산책로의 푸르른 보리수 나무 그늘로 가게 될 무렵이면.
초라한 잔디밭으로 구획된 광장의 주변,
정원사도 화단도, 모든 것이 틀에 박혀 있는 듯한 가두공원에,
시민들은 모두 무더위로 괴로운 듯 헉헉거리면서,
목요일 저녁이 되면, 각각 질투심많은 우둔함을 안고 모여든다.
-공원 한가운데서 군악대는,
피리로 왈츠를 연주하면서, 화려한 군모를 흔들어댄다.
-이것을 둘러싼 제 1열 근처는 잘난체하는 자들의 지정석,
공증인의 성명의 머리 글자가 들어있는 싸구려 장신구가 자랑이다.
코안경을 쓴 금리생활자들은 악대가 변조를 일으킬때마다 방선을 치는데 여념이 없고,
뚱뚱한 관청 근무자는 한층 더 비만한 아내를 동반하고 있구나.
그곁에는 친절한 코끼리 사용인들.
옷단 장식들이 광고 포스터와도 같은 여인들.
은퇴한 향료상인의 클럽인 양, 녹색의 벤치에서,
손잡이가 달린 스틱으로, 모래를 쑤셔대기도 하고,
정색한 얼굴로 토론을 하기도 하지만,
결국 금전 문제에 이르자, << 요컨대 말씀이야... >> 로 낙착되어 버린다.
디룩디룩 살찐 몸통을 벤치 위에 반드시 차지하고 있는 것은,
단추가 빛나는 부르조아들. 배가 나온 푸라만인(Frandre 인)은
여송연 담배를 채우면서 흘린다. 그리고 파이프 담배를 음미하면서 말한다.
-아시겠소. 이것은 밀수한 극상품입니다.
녹색의 잔디밭 너머에서는 거리의 건달들의 드높은 웃음소리가 들리고,
트롬본 노래소리에 이끌려서,
점잖은 얼굴로, 장미꽃을 찾아헤매는 보병들은,
아이를 보는 처녀를 농락해 보려고, 갓난아이를 얼르기 시작한다...
-그런데, 나로 말하자면, 칠칠치 못한 학생이어서,
푸른 마로니에의 가로수 그늘에서 말괄량이 아가씨들을 찾는다.
상대방도 눈치를 채고, 미소를 지으며 의미심장하게 내게로 눈길을 보낸다.
나는 아무 말 없이 그저 늘상 바라보기만 한다.
헝클어진 머리 타래로 하여, 한층 더 선명하게 하얗게 드러난 목덜미.
그녀들의 속옷과, 엷은 의상 밑으로 나의 시선은 달려가서,
둥근 어깨 선으로부터, 등 아래로 미끄러져 내린다.
그리고 나의 시선은 또다시 신발에 머물고, 양말에까지 다다른다...
-그리고 나는, 열병처럼 타오르는 아름다운 아가씨들의 알몸을
상상해보는 것이다.
그녀들은 나를, 이상한 녀석이라 여겼음인지, 작은 목소리로 무언가 서로 소근거린다.
-나는 입술 위에서, 그 아가씨들의 입맞춤의 입술의 맛을 느낀다.
첫댓글 길군. 지루해할만해...
돋보긴. 안 보일만해...
어린이의 영혼을 날개에 싣고 자뭇 조용히 날개를 퍼덕이면서, 신의 나라로 실어가 버렸노라.......젊은날 난 그대가 있어 행복했다오..랭보여~ 별은 장미빛으로 흐느껴 울고 ..나도 울었다오!
나로 말하자면, 칠칠치 못한 거시기.
거시기가 뭐시기당가요?
머시기당가요가 뭐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