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로 다니는 여행
아르헨티나의 행정구역. 라플라타 강의 서쪽 기슭,
대서양에서 240 ㎞ 떨어진 곳에 있다.
세계적인 거대도시이자 주요항구이며 상업·공업·정치·문화의 중심지.
좋은 공기(Buenos Aires)’라는 의미를 가진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1,300만 명이 살고 있는 거대한 도시다.
낡은 자동차들이 뿜어 대는 매연으로 인해,
비록 그 이름에 걸맞게 공기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조금만 여행을 해 보면 정열과 낭만으로 가득 찬 이 도시의 매력에 빠져들 것이다.
한때 세계에서 수위의 경제 대국을 자랑하던 아르헨티나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갖가지 역사적 건축물과 유적들, 그리고 뱃일하던 사람들의 애절한 마음이 담긴 본고장의 탱고를 즐기며 남아메리카 여행의 꽃이라 할 수 있다..
길거리를 다닐 때 항상 발밑을 잘 살펴야.
아르헨티나는 남아메리카 도시 중에서도 가장
애견 인구 비율이 높은데다 거의 대부분
대형 견을 데리고 산책을 다니기 때문에
길거리에 배설물이 많다.
스탭이 엉키면 그게 바로 탱고라오."
영화 < 여인의 향기 > 에서 카를로스 가르델의 명곡 '포르 우나 카베사'에 맞춰 탱고를 추던 알 파치노가 한 대사.
.
'춤추는 슬픈 감정'이라 불리는 탱고는 1860년께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옆나라 도시 몬테비데오에서 생겨났다.
이민자들이 향수를 달래던
하층민의 오락거리로 태어나 세계적인 문화 상품이 되어버린 탱고.
가장 가난한 이들의 절망과 고독,
향수와 사랑에 대한 갈망을 담은 춤.
반도네온 연주에 맞춰 탱고를 추는
모습을 보노라면 가슴이 조여든다.
탱고의 발상지 라보카는 다니기가 위험하고
관광객상대로 바가지가 성행한다고 한다.
BMW 버스ㅡ메트로 ㅡ워킹은 도시
돌아보는데 최고의수단.~~
어릴때 책어서 본 엄마찿아 삼만리 생각난다.
원작이 쓰여진 19세기 말 당시의 아르헨티나는
밀과 쇠고기 수출에 기반을 둔 신흥 부국이었고,
노동력 부족으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의 이민자들의 이민을 많이 받아들였다.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는 '
남미의 파리'라 불리며 번창했다.
불편한 남편을 대신해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가정부 일을 하러 떠났는데,
편지도 돈도 꼬박꼬박 보내오던
어머니가 병에 걸렸다는 소식에 어머니를 찾아
어린 나이에 혼자서 먼 여행을 하면서
여러 사람을 만나는 여행담^^
마라도나, 메시, 땡고, 1일 스테이크.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상징하는 것.
겉모습으로 보며 생각한다.
첫댓글 낯선 풍경들이지만 뭔가 인간미가 느껴지는듯..
거리 곳곳에서 만나는 길거리뮤지션들도 반갑구요.^^
탱고는 역시 알젠틴탱고가 매력있어요.^^
땡고가 고달픈삶을
달래주는 고향이 그리울때 추는 슬픈춤을
오늘날 문화 상품이네요.
탱고, 레게리듬... 모두 남미의 밝고 신나는 음악인 줄만 알고 있었는데 탱고에는 그런 아픈 스토리가 있었군요.
남미 자유여행 중에 만나는 모든것이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느껴집니다.
대 4오모 이장님께서
세계적인 이장이 되셔야지요.
화려함뒤에 숭겨진 이야기는 많은시간이
지난후에 문화상품으로 거듭난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