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TSMC 거액 투자, 미국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은 / 5/16(목) / EE Times Japan
Samsung Electronics(이하, Samsung)와 TSMC는 2024년, 연달아 미국에서의 반도체 제조에의 거액 투자를 발표했다. 목적으로서는, 현재 아시아에 치우쳐 있는 최첨단 반도체의 생산을 분산시키는 것이나, 미국의 서플라이 체인에 있어서의 반도체의 공급원을 확보하는 것, 미국의 기술적 독립을 강화하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이 투자는 미국 기술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 '해외 이전으로 저가로' 실속한 미국기업
미국의 반도체 제조 업계는 지난 수십 년간 계속 감속해 왔다. 세계 반도체 생산량 전체에서 차지하는 미국의 점유율은 1990년대에는 30%를 넘었지만, 2020년에는 약 12%까지 감소해 국내 반도체 제조의 취약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인텔의 전 CEO(최고경영자)인 고 Andy Grove 씨는 2010년 Businessweek에 기고한 기사에서 미국 기업들은 제조와 엔지니어링조차도 해외에서 더 저렴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것을 실행하면 이익이 개선되어, 경영측도 주주측도 만족했다. 지속적인 성장을 하면서 이익도 더 증가했지만 기업은 점차 실속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미국 상무부 장관 Gina Raimondo 씨는, 「반도체 서플라이 체인의 대부분은 아시아의 몇 군데에 집중되어 있어, 미국 서플라이 체인은 매우 취약해져 버렸다」라고 하고 있다.
초당파에 의한 「CHIPS and Science Act」(CHIPS법)는, 반도체 메이커를 미국에 불러들여 이러한 경향을 역전시킬 수 있도록, 수십억 미국 달러 규모의 조성금이나 장려금을 제공한다.
◇ 삼성, 향후 20년간 텍사스에 2000억 달러 투자
삼성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의 새 공장 건설에 400억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밝혔으며 이 중 64억달러는 미국 정부가 CHIPS법에 따라 자금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동사는, 미국의 서플라이 체인 강화 대처의 중심으로서 자리 매김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삼성은 이 공장에서 2026년까지 최첨단 2nm 칩을 생산하기 시작할 예정으로 미국 애리조나주 TSMC의 2nm 칩 생산 예정보다 2년 빠르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Samsung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위를 강화하고, 미국은 자국 내 최첨단 기술의 생산능력을 대폭 가속화시키게 된다.
삼성세미컨덕터 CEO인 Kye Hyun Kyung 씨는 "우리는 단순히 제조공장을 확충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해 미국을 세계 반도체 제조의 목표로 삼고 있는 것이다. AI(인공지능) 칩과 같은 미래 제품을 위한 미국 기업들의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공장은 최첨단 프로세스 기술을 갖추고 미국 반도체 공급망의 안전성을 실현하기 위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2022년 텍사스주 회계검사원에 제출한 문서에서 향후 20년간 텍사스주에서 새로 11건의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고 2000억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제시했다.
◇ 애리조나서 사업확장 계속하는 TSMC '전력 다한다'
TSMC도 미국 애리조나주의 일련의 반도체 공장 건설에 650억달러를 투입해 미국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미중 간 무역마찰과 2024년 4월 발생한 대만 지진 등으로 아시아 반도체 생산이 차질을 빚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면 애리조나 주는 지진 발생 위험이 낮아 보다 안정적인 환경이다. TSMC는 미국 정부로부터 최대 66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받아 사업 범위를 확대해 더욱 고성능화를 이뤄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TSMC는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 제3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 주에 대한 총 투자액은 650억 달러에 달하고 건설/제조 관련 2만 5000명이 넘는 직접고용과 수천 명 규모의 간접고용이 창출된다. 이들 공장은 세계 최첨단 반도체를 제조해 2030년까지 세계 반도체 생산량의 20%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TSMC CEO인 C.C. Wei 씨는 「반도체 설계부터 하드웨어 시스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대규모 언어모델(LLM)까지 모든 영역에서 모바일, AI, HPC(고성능컴퓨팅) 등 개척자 기업을 TSMC가 지원할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들 고객사는 TSMC가 제공하는 최첨단 반도체 수요를 이끄는 이노베이터다. 우리는 그 파운드리 파트너로서 애리조나 공장에서의 생산 능력을 증강하는 것으로, 이노베이션의 실현을 서포트해 간다. 우리는 애리조나 공장의 지금까지의 진전에 가슴 뛰고 있으며, 그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엔비디아의 설립자이자 CEO인 젠슨 황은 「TSMC는 우리가 GPU와 액셀러레이티드 컴퓨팅을 개발한 이래 오랜 파트너다. 당사가 현재 AI 분야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노베이션은 TSMC 없이는 실현되지 못했을 것이다. TSMC가 애리조나에 최첨단 공장을 건설함으로써 계속 파트너십을 유지해 나갈 수 있다는 것에 매우 흥분된다」 고 말한 바 있다.
Gina Raimondo 미국 상무부 장관은 미국은 TSMC와 Samsung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세계 전체 최첨단 반도체 칩의 약 20%를 제조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세계 최첨단 칩을 미국 내에서 전혀 제조하지 않는 것은 국가안전보장상의 문제이다. 우리는 지금 미국이 반도체 설계뿐 아니라 제조와 선진 패키징, 연구개발 등의 분야에서도 다시 세계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번역 : 타나카 루미, 편집 :EE Times Japan】
EE Times Japan
https://news.yahoo.co.jp/articles/fef0552401cf2b8d1df77f86323e983394ba0741?page=1
SamsungとTSMCの巨額投資、米国サプライチェーンへの影響は
5/16(木) 16:35配信
EE Times Japan
Samsung Austin Semiconductorのオフィス、米国テキサス州[クリックで拡大] 出所:Samsung Semicondoctor
Samsung Electronics(以下、Samsung)とTSMCは2024年、相次いで米国での半導体製造への巨額投資を発表した。目的としては、現在アジアに偏っている最先端半導体の生産を分散させることや、米国のサプライチェーンにおける半導体の供給源を確保すること、米国の技術的独立を強化することなどが挙げられる。この投資は米国技術に大きな変化をもたらすとみられる。
TSMCアリゾナ工場[クリックで拡大] 出所:TSMC
「海外移転で安価に」 失速した米国企業
米国の半導体製造業界は、過去数十年間にわたって減速し続けてきた。世界の半導体生産量全体に占める米国のシェアは、1990年代には30%を超えていたが、2020年には約12%まで減少し、国内半導体製造の脆弱性への懸念が高まっている。
Intelの前CEO(最高経営責任者)である故Andy Grove氏は2010年、Businessweek紙に寄稿した記事の中で、「米国企業は、製造やエンジニアリングさえも、海外でもっと安価に行えるということを発見した。それを実行すると利益が改善し、経営側も株主側も満足した。継続的な成長を遂げ、利益もさらに増加したが、企業は次第に失速し始めた」と述べている。
米商務省長官のGina Raimondo氏は、「半導体サプライチェーンの多くはアジアの数カ所に集中していて、米国サプライチェーンは非常に脆弱になってしまった」としている。
超党派による「CHIPS and Science Act」(CHIPS法)は、半導体メーカーを米国に呼び戻してこうした傾向を逆転させるべく、数十億米ドル規模の助成金や奨励金を提供する。
Samsungは今後20年間でテキサスに2000億ドルを投資か
Samsungは、米国テキサス州テイラーの新工場建設に400億米ドルを投じると表明していて、このうち64億米ドルは、米国政府がCHIPS法に基づき資金提供するという。このため同社は、米国のサプライチェーン強化の取り組みの中心として位置付けられている。注目すべきは、Samsungは同工場で2026年までに最先端の2nmチップの製造を開始する予定で、米国アリゾナ州でのTSMCの2nmチップ生産予定よりも2年早いという点だ。これによりSamsungはグローバル市場における地位を強化し、米国は自国内における最先端技術の生産能力を大幅に加速させることになる。
Samsung SemiconductorのCEOであるKye Hyun Kyung氏は、「われわれはただ単に製造工場を拡充させているのではなく、現地の半導体エコシステムを強化し、米国を世界の半導体製造の目標として位置付けているのだ。AI(人工知能)チップのような将来の製品に向けた米国企業からの需要急増に対応すべく、われわれの工場は最先端プロセス技術を備え、米国半導体サプライチェーンの安全性を実現するためのサポートを提供する」と述べている。
Samsungは、2022年にテキサス州会計検査院に提出した文書の中で、今後20年間でテキサス州において新たに11件の半導体工場を建設し、2000億米ドル以上を投じる可能性があると示している。
アリゾナで事業拡大を続けるTSMC 「全力を尽くす」
TSMCも、米国アリゾナ州の一連の半導体工場建設に650億米ドルを投じ、米国における存在感を強めている。米中間の貿易摩擦や、2024年4月に発生した台湾の地震などにより、アジアにおける半導体生産が混乱する懸念が高まっている。対してアリゾナ州は地震発生のリスクが低く、より安定した環境だ。TSMCは、米国政府から最大66億米ドルの資金提供を受けて事業範囲を拡大し、さらなる高性能化を実現していくという。
米国バイデン大統領は、「TSMCはアリゾナ州フェニックスに第3工場を建設する予定だ。これによって同州への総投資額は650億米ドルに達し、建設/製造関連で2万5000人超の直接雇用と、数千人規模の間接雇用が創出される。これらの工場は世界最先端の半導体を製造し、2030年までには世界半導体生産量全体の20%を占めるようになるだろう」と述べている。
TSMCのCEOであるC.C. Wei氏は、「半導体設計からハードウェアシステム、ソフトウェア、アルゴリズム、大規模言語モデル(LLM)までいずれの領域でも、モバイルやAI、HPC(高性能コンピューティング)などのパイオニア企業をTSMCがサポートできることを光栄に思う。これらの顧客企業は、TSMCが提供する最先端半導体の需要をけん引するイノベーターだ。われわれはそのファウンドリパートナーとしてアリゾナ工場での生産能力を増強することで、イノベーションの実現をサポートしていく。われわれは、アリゾナ工場のこれまでの進展に胸躍らせていて、その長期的な成功に向けて全力を尽くしている」と述べる。
NVIDIAの創設者でありCEOを務めるJensen Huang氏は、「TSMCは、われわれがGPUとアクセラレーテッドコンピューティングを開発して以来の、長年にわたるパートナーだ。当社が現在AI分野で進めているイノベーションは、TSMCなしには実現し得なかっただろう。TSMCがアリゾナに最先端工場を建設することで、引き続きパートナーシップを維持していけるということにとても興奮している」と述べている。
米国商務省長官のGina Raimondo氏は、「米国は、TSMCやSamsungのプロジェクトにより、2030年までに世界全体の最先端半導体チップの約20%を製造できるようになるだろう。世界最先端のチップを米国内で全く製造していないことは、国家安全保障上の問題である。われわれは今、米国が半導体設計だけでなく製造や先進パッケージング、研究開発などの分野でも再び世界リーダーになれるよう、投資を行っているのだ」と述べている。
【翻訳:田中留美、編集:EE Times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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