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다잉) 임종 직전의 생생한 꿈, 죽음을 편안하게 해 주어(Scientific American - October 16, 2014)
영원한 인간사랑 ・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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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다잉) 임종 직전의 생생한 꿈, 죽음을 편안하게 해 주어(Scientific American - October 1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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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4. 04:08조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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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다잉) 임종 직전의 생생한 꿈, 죽음을 편안하게 해 주어
(Scientific American - October 16, 2014)
죽기 직전에 많은 사람들이 생생하고 의미 있는 꿈과 환상을 경험한다는 사실이 역사상 모든 문화에서 이야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에 대해 과학적으로 조사한 경우는 많지 않다. 학술지 American Journal of Hospice & Palliative Care에는 환자들의 시각으로 본 첫 보고서가 발표되었는데 이러한 꿈이 죽어가는 환자를 편안하게 해 준다고 했다. 이러한 꿈이나 환상은 마음을 평화롭게 해주고 죽음에 대한 생각에 변화를 주어 죽음을 받아들이게 해 준다고 했다. 연구자는 의료인들이 죽어가는 사람의 꿈이나 상상력을 죽어가는 과정에서 하나의 긍정적이 과정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미국 Buffalo에 위치한 Daemen College and Hospice의 Agency of the Center for Hospice & Palliative Care의 연구자들은 과거 18개월 간 호스피스에 입원한 63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연구자들은 매일 환자들을 면접하면서 꿈이나 환상을 보았는지를 물어보고 대답을 자세하게 기술하였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일반적인 꿈이나 정신착란과 다른 분명한 기억이 나는 최소한 한 번의 꿈이나 환상을 본 것으로 답변했고 이 꿈은 현실적이고 감정적인 의미를 주는 것이었다.
연구자는 모든 의미 있는 꿈이나 환상을 6가지로 분류 할 수 있었는데 예를 들어 먼저 사망한 사랑하는 사람이 자기를 기다리고 있는 꿈을 꾸었다고 했다. 환자가 죽음에 가까웠을 때 살아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간의 상호이행의 경험을 꿈꾸며 편안하게 죽음을 맞게 된다고 했다.
이번 연구에서 죽음직전의 꿈(end-of-life dreams)과 환상(vision)은 환자를 편안하게 해 주는 원천이 된다고 했다. 과거의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나타냈는데, 2013년도에 호스피스 간호사에 대한 조사에서 이러한 꿈과 환상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죽음과 관련이 되어 있다고 했다.
그러나 의료인들은 아직 죽음직전의 꿈과 환상을 평가절하 하고 있다. 대부분의 의사들은 이러한 꿈과 환상을 하나의 정신착란이나 약물의 부작용으로 치부하고 있다.
연구자는 죽음에 임박한 환자들의 꿈이나 환상을 부정적으로 보는 태도는 죽어가는 환자의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의사는 환자의 질병만을 치료하는 사람이 아니라 죽어가는 사람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증진시키는 역할도 중요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Hospice Buffalo의 연구소장인 Pei C. Grant 박사가 말했다.
Grant 박사는 가족과 의사들은 환자의 꿈에 대해 환자와 이야기를 나누어야 하며 많은 환자들은 물어보면 기쁘게 자기의 꿈에 대해 이야기 한다고 했다. 환자는 그렇게 함으로서 자기의 일생을 돌아보고 죽음과정을 편안하게 느끼며 과거와의 결별을 하게 된다고 했다. 단지 환자 옆에서 환자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만으로도 편안함을 주게 된다고 했다.
먼저 간 사랑하는 사람의 환상(vision)
환자가 죽음을 향해 갈 때 그들은 종종 생생하고 기억에 남는 꿈을 꾸는 데 아래와 같은 6종류의 하나 또는 그 이상의 꿈을 꾼다.
1. 편안한 존재: 먼저 간 사람이나 또는 현재 생존해 있는 사랑하는 사람의 꿈을 꾸며 위로 를 받는 다.
2. 죽음을 위한 준비: 환자는 곧 죽을 것에 대비한다. 한 환자는 자기 생존해 있는 아들과 비행기를 타고 여행하는 꿈을 꾸면서 위안을 받는 다.
3. 이미 죽은 사람을 보거나 약속: 이미 죽은 친구, 가족, 친척을 보게 되며 이들이 환자가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하는데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4. 사랑하는 사람의 기다림: 이미 죽은 친구나 가족이 기다리고 있다. 한 여성 환자는 죽기 3일 전 층계 맨 위에서 먼저 죽은 남편이 층계 맨 아래에 있는 자기를 기다리고 있는 꿈 을 꾸었다고 했다.
5. 고통스러운 생활의 경험들: 환자는 전쟁, 어렸을 때 받았던 학대, 어려운 입장과 인간관계 로 돌아가기도 한다.
6. 다하지 못한 일들: 소수의 환자들은 해야 할 일을 완전하게 하지 못해 고통스러운 꿈을 꾼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는데 예를 들어 두 명의 어머니는 자기의 아이들을 다시 키우 는 꿈을 꾸었다고 했다.
김일순 한국골든에이지포럼 회장
[출처] [좋은글](웰다잉) 임종 직전의 생생한 꿈, 죽음을 편안하게 해 주어 |작성자 맑은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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