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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악마를 보았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스포有)
[LBJ]덤브 추천 0 조회 2,973 12.02.11 02:53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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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2.11 02:57

    첫댓글 누구에게나 상대적 악마성이 있다고 말하고 싶네요.. 둘 다 악마일 수 있죠.. 한 명은 감정이 결여되어 있고 한 명은 감정이 극한에 달했다는 차이가 있지만요

  • 작성자 12.02.11 03:01

    좋은 포인트군요. 의견 감사합니다.

  • 12.02.11 02:59

    둘다악마인데, 더한 악마는 최민식 친구(?)가 아닐까요..?

  • 작성자 12.02.11 03:05

    간과하고 있었는데 그 사람도 장경철못지않은 짐승이고 악한 사람이군요. 그 존재의 등장으로 세상엔 그런 사람이 많다라는 말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 12.02.11 03:00

    사건사고 기사를 보면 최민식이 악마 같습니다.

  • 12.02.11 03:33

    악마가 옮는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덴젤 워싱턴의 다크 엔젤이나 보디 스내치 처럼.....

    상황이 점점 두 사람을 극단적으로 몰아가죠.

    주제 의식은 박찬욱의 복수 3연작 같았는데, 솔직히 몇번이나 다시 보고 싶은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 작성자 12.02.11 03:55

    옮는다는의미도 맞군요.의견감사합니다. 저는 복수신을너무좋아해서 이런영화를모으게되더군요.

  • 12.02.11 09:30

    명답이네요. 저도 동감합니다.

  • 12.02.11 03:37

    보면서 대부분이 이병헌에게 감정이입을 하게 되고 그러한 과정 속에서 우리 역시 복수의 쾌감을 공유하게 되지요. 그러한 과정 속에서 시청자도 악마가 되어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보고 나서도 영 꺼림칙한 영화였습니다. 영화 종반부에 극으로 치닫는 복수심이 모든 것을 망쳐나갈 때 관객의 허무함도 그에 비례하여 증가하게 되는 듯 합니다

  • 작성자 12.02.11 03:56

    관객도악마가된다라.윗분말씀대로 악마성을 얻은 이병헌에게 감정이입을하게되니 그말도맞네요.

  • 12.02.11 03:44

    저는 영화를 보지 못했습니다. 결국 둘다 악마 아닐까요? 그리고 영화 제목에 의해서 본인이 영화를 보고 느끼는 바를 제목에 맞추지 마세요... 그리고 감독이 의도한 바를 그대로 받아 들일 필요도 없고요... 글쓴분의 글을 읽었을 때 악마를 보았다... 에서 둘 다 악마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글 쓴 분이 잘 표현했다고 봅니다.

  • 작성자 12.02.11 03:58

    충고와칭찬 감사합니다. 맞는말씀이시네요.

  • 12.02.11 23:43

    다시 보니 제가 글을 좀 건방지게 쓴거 같네요... 오해 없이 받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12.02.11 07:49

    마지막에 이병헌이 오열하는건 어느새 자기도 최민식과 다를게 없는 악마가 되어 있다는걸 인지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12.02.11 08:16

    저도 힐님과 생각이 같은데 이병헌이 오열하는건 자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 악마보다 더한 악마놈이 돼어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오열하는거 같았습니다 . 즉 더욱더 괴물악마와 같은 자기 자신을 보고 오열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12.02.11 09:44

    스포 표시정도는 남겨두시는 센스 부탁드립니다...
    안본사람도 많은데...

  • 작성자 12.02.11 11:28

    개봉한지가 좀 되어서 간과했군요. 수정했습니다.

  • 12.02.11 09:53

    제 개인적으로는 기대를 많이 하고 봐서 그런지 '악마'는 못봤습니다. 제가 기대한 정도의 악마는 나오지 않더군요.

    사실 '심연을 들여다보는 자는 심연도 자신을 보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라는 컨셉은 너무 흔해빠진 거라서요. 그 정도의 컨셉을 가지고 감독이 그런 자신감을 표현하지는 않았을거라는 생각이 자꾸 들더라구요.

    기대감이 무너져서 그런지 위의 올라운더님처럼 '이 작품을 보면서 두 주인공의 나름의 악마성에 공감해가는 관객 자신에게서 악마를 본다는 건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심의때문에 삭제된 장면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 장면들까지 같이 보게 된다면 제 생각이 달라질 수 있을까요?

  • 12.02.11 10:46

    이 작품에 나타나는 악마는 현상에 불과합니다. 악마같은 말투 행동 웃음 무자비함 일종의 매너리즘이라고 할까요? 전혀 악마 같지 않지만 숨어 있는 악마
    이창동 감독이 그려낸 영화 시에서 주인공의 손주가 진정 악마죠. 그래서 저는 이창동을 높이 평가합니다. 밀양에서는 이웃집 아저씨가 악마고
    예전에 악마는 얼굴에 면도날이 가 있고, 괴팍하고 야비해서 티가 났다면 이창동이 그려낸 악마는 격이 다르죠 파악하기도 쉽지 않고요.

  • 12.02.11 11:33

    악마를 보았다 갠적으로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잔인함에 있어서 꺼려하는 평이 많았지만 전 정말 잼있게 봤습니다...!!

  • 12.02.11 11:38

    생각하기 나름인 거 같은데요. 둘 다일 수도 있구요. 정답은 없으니 굳이 구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12.02.11 12:56

    이 영화를 보고나서 어떤 누구라도 본인이 직면한 상황에 따라서 악마가 될 수도 천사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병헌 역시 약혼자가 살해되고 난 후부터 내재되어 있던 악마의 본성이 깨어난거라고 봅니다. 최민식은 삶 자체가 악마구요.

  • 12.02.11 13:16

    어디선가 영화를 보면서 점점 더 잔인한 복수를 기대하는 관객을 겨냥해서 제목에 '악마'라는 말을 넣었다고도 봤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 12.02.11 13:32

    개인적으로 최민식이 악마라면 악마가 있다, 있었다 또는 그냥 악마 라는 제목을 주고, 내면에 숨어서 안보이다가 격한 감정때문에 나타나서 악마를 보았다는 제목이 어울리는것 같아요~

  • 12.02.11 14:27

    전 비위가 약해서 영화보는 내내 구역질 나오는줄 알았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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