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 / 마리아마리
아주
찐 한 모카커피 향이
지난 여름의 정열처럼
어느 여노인과
맞추엇던 시선
귀부인의 완숙스런 자태
였지만.
눈을 지그시 감고
그 여인의 눈을 가만히 들여다 보니
풀지 못하는 울화가 가득했는지.
눈물만 그렁그렁 맺혓던
얼굴엔
곱디고운 화장이었지만.
표정은
감히 생각도 못했을
슬픈 넋의 절규처럼.
커피 잔에
모카커피 한 모금
씁쓸히.
첫댓글 좋은글 감사 합니다
넋 / 마리아마리마리아마리 시인님 고운 시향 감사합니다.고운 밤 되시고9월의 아침 맞이하세요.. ^^
슬픈 넋의 절규 시귀에 눈감고 삶 애환 그려 봅니다늘 다복 빕니다
첫댓글 좋은글 감사 합니다
넋 / 마리아마리
마리아마리 시인님 고운 시향 감사합니다.
고운 밤 되시고
9월의 아침 맞이하세요.. ^^
슬픈 넋의 절규 시귀에 눈감고 삶 애환 그려 봅니다
늘 다복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