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꽃
가을엔 이런 노래를 흥얼 거립니다
"코스모스 한들 한들 피어 있는길
아름다운 가을길을 걸어 갑니다
길어진 한숨이......."
껑충한 키에 가는 목줄기 그래도 탐스런 꽃 송이
바람에 일렁이는 파도 같이 흔들 흔들 바람 장단에
춤 사위가 곱기만 합니다
그들이 그렇게 미소 짖고 손 흔들며 환영 하는 가을길을
정답게 걸어 갑니다
누구랑 걷는 길이 뭐 대수일까 만은
나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따라 붙는 까만 사람
만질수는 없으나 밟아 보려 해도 않되는 그 사람
그사람은 나 이지만 나를 닮은 그림자 한 사람
그 사람과 함께 코스모스 피어 있는 그 길을 걸어 갑니다
푸드득
방아개비 한마리 놀라서 잘 날지도 못하는 비행을 하고
고추 잠자리 꽃잎 향기에 취해 꾸벅 꾸벅 졸고 있는날
지나가고 있는 내 그림자를 보고 놀라서
휘잉 하면서 뭉개구름 사이로 숨으려고 날아 갑니다
아희야
놀라지 마라 내 비록 보잘것 없으나
너희를 괴롭히지는 않을것 이니.....
봄에는 모종삽을 들고 길가로 코스모스를 심었습니다
가뭄에는 양동이에 물을 퍼서 흠뻑 주었습니다
아버지 몰래 비료 포대를 열고는 한웅쿰 비료를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포기가 가득차 오르시더니
하늘이 높은줄 모르고는 하늘로 하늘로 키를 키웠습니다
이렇게
초 가을 뙤약볓에 검붉은 얼굴을 내어 밀더니
분홍색 이파리를 내어 놓았습니다
그들의 얼굴에 우주를 담았습습니다
그래서 너의 이름을 코스모스라 했는가 봅니다
우주를 담은 큰 얼굴 그 안에 세상의 아름다움과 먼지를 담아
살랑이는 갈 바람결에 날려 보내려 하시는가 봅니다
코스모스 한들 한들 피어 잇는길...
그 길위로 나그네의 발길에 응원을 보내 줍니다
꽃길을 만든 나의 마음을 자비롭다고 큰 스님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너의 수고로 이길을 지나 가는 많은이들의 마음을 이쁘게
가꾸어 주었으니 그런 너의 마음을 자비심 이라고 한단다"
라는 설법을 펼치셨습니다
그 법문에 나는 방그레 기쁨의 미소로 화답을 했습니다
-,또 다른 코스모스
우주(宇宙) 입니다
아니요 우주를 운행 하는 법칙 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코스모스라 하고 질서(秩序) 라는 말로 이해를 합니다
하느님의 창조의 섭리를 담고 있습니다
Chaos 라는 혼돈의 무질서를 넘어
가지런 하고 규칙적이며 정돈 되어 운행 되어 지는
보이지 않는 법칙 그를 우리는 코스 모스라고 했습니다
무질서의 카오스로 부터
아름다운 운행의 원리 코스모스를 만드셨습니다
그것이 창조의 원리이고 동기라고 생각 하게 됩니다
옛날 그리스 사람들은
우주의 섭리가 질서 정연하게 움직임을 알아 내고
질서 있게 움직이는 각각의 별들의 운행 질서를
섭리라고 생각 하면서 코스모스라고 했습니다
혼돈으로 부터 벗어나
아름다운 질서의 세상 코스모스의 세상을 우리는
살아 가고 있습니다
창조의 깊은 사랑을 느끼면서....
-Chaos 에서 ,Cosmos로...
하느님께서 인간을 만드실 요량으로 빛을 만드시고
많은 피조물 들을 창조 하신 다음 그들을 잘 다스리고
그들과 함께 당신의 나라를 이끌어 갈수 있도록
사람들에게 지혜와 사랑을 심어 주셨습니다
그 지혜와 사랑이 잘 어울려서 낙원을 만들수 있도록
혼돈에서 질서 에로의 길을 설정해 주셨습니다
그런 그분의 마음을 알아 우리는 아름다운 세상은 혼돈에서
질서로 진화 되어야 한다는 명제를 잘 이해 해야 합니다
깊은 뜻 헤아리는 우리들의 작은 머리를
소중하게 다듬고 아름답게 가꾸어야 할것 입니다
길가의 코스모스가
방그레 웃으면서 살랑대며 고개로 인사를 건넵니다
아름다운 그 길을 걷노라면
나는 어느새 노년 이라는 기인 시간을 걸어 왔음을 느낍니다
그런 그 길을 걸으면서
혼돈의 늪을 지나 가지런한 아름다움을 찾아온 내길을
코스모스는 얼굴을 들어 미소로 환영 합니다
작은 일 에도
그분의 참 하신 뜻이 서려 있음을 알아 내게 되는건 역시나
혼돈의 세월을 지나 질서를 알아내는 지혜의 덕분인가 합니다
아니
그분의 사랑의 은총인가 깊이 느끼며 감사의 기도를 올립니다
Chaos 에서 Cosmos 로 그렇게 살아온 날들
주님!!
감사를 드립니다
무한한 당신의 사랑 덕분임을 알아 갑니다
그러나 아직은 많이도 부족 하기만 하옵니다...
푸른 가을 하늘을 여유롭게 여행 하시는 새털 구름을 닮아
부딪치지 않고 눈물 쏟지 않으면서 아름다움의 여정을
잘 살아 내렵니다
첫댓글 가을하면 떠오르는 꽃이
코스모스와 국화~~
코스모스 하늘거리는
꽃길을 찾아 여행을
떠나고 싶은 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