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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열매(씨)는 보통 소주에 담가서 담금주 재료로 사용합니다. 목련씨는 9월에서 11월 사이에 채취하여, 술로 담그는데, 껍질까지 담그기도 하고, 빨간 씨만 발라내서 담그기도합니다. 빨간 씨만으로 담그게 되면 술빛깔이 붉게 변합니ㅏㄷ. 씨앗의 양보다 소주의 양이 대략 3~5배정도로 합니다. 약효는 주로 염증해소(소염), 축농증 등 코와 관련된 질환에 유용합니다. 혈압강하 물질이 있어서 고혈압에도 좋고, 진통효과가 있어서 두통 등에도 유용합니다. 목련은 꽃, 종자, 수피 등 전체를 약재로 사용합니다. 목련 꽃이 아닌 씨앗으로 술을 담가도 향기가 좋습니다. |
붉은목련(자목련)
꽃말
꽃말은 자연애이며, 북향화라는 또다른 이름은 전설이 뒷받침해주고 있다. 공주가 북쪽에 사는 사나이를 좋아했다는 전설이 있는데, 그 때문에 봉우리가 필 때 끝이 북쪽을 향한다는 의미가 있다.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하얀 목련이 필 때면 생각나는 사람...’, ‘목련꽃 그늘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지를...’ 등 목련꽃을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한 노래와 시들이 많은걸 보면 동서양 모두 좋아하는 것 같다. 나무위에 피는 연꽃이라 부르는걸 보면 순백의 자태가 고결함마저 느껴진다. 학명 중 ‘kobus'는 ’주먹‘을 나타내는 말로 꽃 피는 모양이 주먹을 쥐었다 펴는 모양을 닮은데서 유래한다.
1. 목련(木蓮) : 숭고(崇高)한 정신(精神), 사랑, 우애(友愛), 은혜(恩惠). 고귀함
2. 백목련(白木蓮, 하얀색 목련) :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3. 자목련(紫木蓮, 자주색 목련) : 믿음(믿는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