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님의 은혜를 기원합니다.
여기 치앙마이는 이제 한 여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날씨가 무더워지는 것이 하루 하루 감지가 됩니다.
지난 해 홍수 이후 물가가 많이 올라서 서민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선교지도 무척 바쁘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장신대 한국일교수님과 학생들 11명이 11일간을 베트남, 라오스, 태국의 선교지를 방문하여
현대선교가 지향하는 협력선교에 대한 공부를 하고 갔습니다.
가는 곳 마다 중요한 교단과 총회의 지도자를 만나서 올바르고 효과적인 선교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고
함께 현장을 돌아보면서 이론과 실제를 비교할 수 있었습니다.
라오스와 매솟의 학교건축 사역을 통하여 많은 어린이들이 선교의 헤택보고 있는
큰 규모에 높은 평가를 하였습니다.
특히 베트남과 라오스, 태국의 메솟에서 전개되는 빈곤퇴치를 위한 암소은행의 수혜자들도 만났습니다.
지난 2월 15일 16일 양일간은 메슈웨이의 아카족 마을에서 암소은행 수혜자 교육이 있었습니다.
분양한지 2년이 지났는데 벌써 3가정이 상환을 하여 다른 3가정이 혜택을 입게되었습니다.
이 교육에는 약 40명의 교회와 마을 주민들이 참석하였습니다.
불행한 것은 두 곳이 화재 소식입니다.
메솟에서 80Km 떨어져 있는 옹피앙 난민캠프에 불이나서 1,000 가구 이상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건기에 모두 나무로 지은 집이라 더 피해가 켰습니다.
그리고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의 가장 상징적인 교회인 나캄교회가 전기누전으로 화재가 났습니다.
이 교회는 사회주의 국가인 라오스에 모교회로 라오스복음교회총회(LEC) 본부가 있는 건물입니다.
정부 몰래 교역자 양성을 위하여 성경학교를 하던 교실도 모두 손실을 입었습니다.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곧 캄보디아와 라오스를 방문합니다.
캄보디아의 그루터기 기숙사를 돌아보고 캄보디아교회협의회(KCC) 사역을 돌아보며
라오스의 부흥하는 교회의 분립건축과 학교건축 사역을 돌아보려 합니다.
그리고 화재로 슬픔을 당한 교회관계자를 위로하려 합니다.
장학생 중에 레와포(에이벡대학교 의대생) 티다(파압대학 신학대생), 분럿(라오스의 신학생)
파압대학교 CCC를 통해 대학생 사역을 하는 와이(Wai)와 유(Yu) 간사가 인사를 전합니다.
모두 자신의 일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오는 3월 10일 메솟에 4번째 지은 수무에디거니 학교가 준공식을 합니다.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위원회가 후원을 하여 250명의 학생이 공부를 합니다.
오는 3월 18일에는 휘아이남쿤교회내의 등불신학교가 제1회 졸업식을 합니다.
졸업생은 금년에 8명이며 전체 학생은 60명입니다.
이 학교의 교장이었던 에클로애 선생은 현재 한일장신대에서 1년간 기독교교육학으로
석사 학위과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늘 기도드립니다.
은안하시기 기도합니다.
허춘중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