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28인승 리무진 버스 출사
사당역 1번 출구
공영주차장에서 7시 40분 출발.
곡산역에서 6시 26분 전철
(집에서 6시 출발)
곡산~이촌~사당
환승역 지나칠까봐
눈도 안감고 폰도 안보고 집중
전철만 타면 자주 실수 해서.ㅠㅠ
아직 모임 시간 좀 남아
3등으로 도착
친구는 제일 먼저 도착해서 차에 앉아 있고
한 여자는 출사에서 3번 봤던 여자인데
내가 마스크 끼고 있어 못 알아본다.
눈썰미 없는 편인 듯.
그 이외에는 아는 얼굴 별로 없다.
장거리에는 역시 리무진이 최고
나눠주는 김밥도 맛있고
사진으로 봐서 친근한 인상의
카페지기 언니도 화통하고 싹싹해서
첫인상 좋다.
오가며 잠 한 번 안자고
친구랑 수다 삼매경
입 꾹 다물고 가는 여행은 재미없다.
점심 식사 하려고 했던 곳이 맛집이라
예약 안받는다해서
이장님이 추천하는 근처 다른 맛집을 예약하려니
식사를 12시 이전에 마쳐야 한다해서
코스 갑자기 변경
곤드레밥 정식 맛있다
몇 번 먹어본 곤드레밥인데
곤드레도 푸짐하게 들어있고
국도 곤드레 .곤드레 나물도 있고
다른 밑반찬도 맛있다
명함 받아온다는 게 깜빡
약초물이라는 물도 맛있고
감자전,막걸리까지 맛있다
차에서 김밥 먹어
배 그다지 고프지 않았음에도.
모두 맛있단다
원래 청룡포가 마지막 코스인데
먼저 가는걸로
다행히 날씨 종일 흐려
촬영에 지장 없었으나
날씨 쨍했다면 식후
뜨거운 시간 붉은 메밀밭 촬영이라
꽝 되었을뻔.
단종 유배지 청룡포
작은 배 5분 타고 건너가면
초가집 몇 채에 소나무 숲.
여긴 찍을게 없어
주어진 1시간이 길게 느껴진다
숲 안쪽으로 더 들어가려해도
일행들 놓칠까봐.
오늘의 하이라이트
영월 붉은 메밀밭
동강먹골마을 협동조합으로 검색하면
영월 붉은 메밀밭 도착.
생각보다 사람 많지 않아 다행
온통 붉은색
핑크톤에 가까워 더 이쁜 듯.
이번에 와봤으니
다시 또 올 일은 없지 싶은데.
사진으로만 봐서 한번은 와보고 싶었지만
해마다 오기는 거리 멀다
영월 일대 가장 좋은 코스는
새벽에 도착해서
붉은 메밀밭 찍고
젊은 달 와이파크 구경하고
마지막으로 보보스캇 캠핑장
잠시 들러면 딱 좋은 듯
보보스캇 캠핑장 입구 메타길이
남이섬보다 더 이쁜 듯.
청룡포 가지 말고
여기 가자고 말하고 싶었지만
첫 출사인데 나댄다는 인상 줄까봐 참았다.
젊은 달 와이파크
젊은 달이 영월.ㅋ
작가들 작품 위주의 전시공간
온통 붉은 색
1시간이 짧아
거의 뛰어다니다시피 한다.
입장료 15.000원이 비싸
입구에서만 기념 사진 찍고 가는 사람 많다는데
우린 단체 할인 받아
10.000원에 입장.
한번 정도는 가볼만 한 곳.
주어진 1시간이 짧아 마음이 바빴지만
재미있게 깔깔거리며
출사 여행 잘했는데
덥고 춥고 이상해서
에어컨도 틀고 했더니
감기 걸려 2주 동안 고생...
카페 게시글
해나의 사진 갤러리
영월 청령포,동강 붉은 메밀밭, 젊은 달 와이파크 여행
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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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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