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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불량성빈혈환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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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나의 투병이야기. 재빈 25년차입니다.
뚱이엄마 추천 0 조회 2,015 18.10.02 14:08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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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10.02 15:27

    첫댓글 저도 지방에서 피검사만 12~13년 하다가 서울성모에서 이식했었어요 저는 언니랑 100일치여서 그런지 숙주반응은 전혀 없었어요 이식과정도 항암치료하는 몇일간 정신적으로 살짝 불안하고 수면장애 있었던거..항암이후 소화가 잘 안 됐거 빼곤 전혀 힘들지 않게 지나갔었구요
    입원 날짜는 보험공단에서 승인하고 병원 무균실 자리 나면 교수님이 정해주실거구요 전처리-항암-1주일쯤 하고 이식하고 천천히 회복해서 호중구 수치가 얼마이상되면 퇴원해요 3주~4주쯤. 카테터는 수면마취하는데 전혀 무서울거 없고..이식비가 천만원 정도 들고 이후 외래할때마다 검사비 15만원~20만원 정도? 들었던거 같아요 다 합쳐서 저는 2천은 안 됐던거 같앙

  • 작성자 18.10.02 16:51

    감사합니다. 그럼 이식 일주일전에 입원하는거군요.

  • 18.10.02 17:46

    저는 5월경 급성으로 재빈이 왔어요
    고열과 혈변으로 수차례 입원과 응급실을 다녔구요~ 2주전에 이식하고 토요일에 퇴원했네요^^
    이식전에는 응급상태여서 늘 불안감이 컸는데 막상 이식하고 나니 맘이 편하네요~ 이식과정도 큰무리없이 견딜만했구요~ 호중구 1천이상된후 2틀후에 퇴원하게됏어요^^ 쇄골쪽에 히크만은 부분마취후 삽입하게되는데 전혀 안아픈분도 있고 저는 멍이 좀 들어서 아팠어요
    3일정도 뻐근하고 이후론 괜찮아요~ 미리 스트레스 안받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는 골수기능이5프로라 응급으로 하게됐구요~ 교수님을 믿고 진행해 보세요^^ 다 잘될꺼예요~!!

  • 작성자 18.10.02 21:48

    축하드립니다.부럽기도 하구요. 감사합니다~

  • 18.10.02 20:08

    나이가...51세쯤인 듯 해요.
    저는 52이구요. 수치가 비슷합니다. 호중구 1000대 혈소판 5000-10000입니다.
    이식 권유받으셨다고 하니 궁금합니다. 답변과 용기를 드려야 하는데...
    저는 삼성병원 다니는데 나이때문에 더 지켜보자고만 하시거든요. 조심하며 살아서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지고 더 나이들면 어떻게 되나 싶은 불안감이 있어요. 혈액수치 말고 다른 증상들로 힘드신 상태인가요?
    가끔씩 소식 올려주세요(에효. 지송요. 나이, 수치 비슷해서 고민이 같을 거 같아서)

  • 작성자 18.10.02 21:43

    같은 불안감으로 견디고 계시네요. 저는 만성이라 혈액검사만 이상있고 생활은 전혀 문제없이 지냈는데 지난7월부터 수치가 조금씩 더떨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10.05 12:00

  • 18.10.02 20:16

    저도 10년 이상 관찰만 하다 급격히 나빠져서 이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식 과정은 다른분들이 말씀을 해주셨네요. 중증이 아닌 재빈은 일반일들과 다름없이 생활 가능하고 위험하지도 않지요. 설혹 중증이되더라도 몸이 익숙해져 아픈 줄 모른답니다. 재빈이 중증을 넘어서면 급속하게 악화되고 이형성 골수섬유증 백혈병 순서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저는 의사선생님 권유 무시하고 수혈로만 버티다가 결국 골수섬유화증이 와서 이식 후 화복도 늦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드리고싶은 말씀은 님의 수치상황이 아주 나빠보이지 않습니다만 의사선생님에게 몸을 의탁한 이상 믿고 지시에 따르면 좋겠습니다. 25년을 그렇게

  • 18.10.02 20:17

    지내셨더라도 급성기에는 순식간에 나빠집니다. 지금은 반일치도 많이하는데 여덟 중 일곱이 맞고 더구나 혈연이라면 최상의 조건 아닌가 합니다. 다시말씀드리지만 악화기에 다다른 이 병 많이 무서워하셔야 합니다. 의사선생님이 이식을 권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받고 이 병을 털어버리고 고통없는 새로운 삶을 찾으시기바랍니다.

  • 작성자 18.10.02 21:45

    지금 컨디션이 좋을때 하는게 정말 좋겠네요.힘이 되주셔서 넘 감사드립니다.

  • 18.10.03 09:04

    저도 옆에서 남편의 오랜 투병을 지켜봤고
    아주 오랫동안 회사생활과 온갖 스포츠 등 여가생활에 큰무리 없이 살았던거,
    그리고 악화된것 까지 다봤어요.
    수치가 하강국면으로 들어서니 뚝뚝 떨어지더라구요.
    이식이라는 길을 결코 쉽게 보는건 아니지만
    신호가 왔다면 지금이라도 잘 알아보시고 주치의랑 상의해 보세요.
    수술당시 저희 남편은 45세였고 이제 1년3개월쯤 됐답니다.

  • 18.10.06 15:00

    희망살이 분께 답글 달고 싶은데...안되네요. 저도 장준호 교수님 진료받아요. 대기실 앞에서 어머니를 뵈었을 수도 있겠군요. 작년엔 매주 진료받았거든요. 어머니께서 이식권유 받았다니 제가 더 궁금한게 많네요. 어머니 수치가 얼마나 되시는지...

  • 18.11.10 22:24

    우리 딸도 수치 떨어져서 성모에서 이식하자 했다가 다시 올라가서 지금은 문제 없이 지내고 있어요.
    또 수치가 언제 떨어질지는 모르지만 이식도 공여자가 있어야 하잖아요.

    님께서는 따님이랑 유전자가 잘 맞아서 다행이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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