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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등학교 제37회 동창회
 
 
 
카페 게시글
白壽산우회(산을 사랑하는 친구 모임) 7/23 폭우를 무릅쓴 수리산 산행기
조원중 추천 0 조회 81 13.07.23 17:52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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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7.23 18:28

    첫댓글 비내리는 중복에 결코 적지 않은 13명의 백수 건각들이 산행을 즐기고 송 장노님의 한턱을 함께 했으니 중복 다림치고는 근사.

  • 13.07.23 20:58

    나도 단원으로서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산에는 간다'는 수칙은 지키려고 만반의 준비는 햇으나 일기예보를 들으니 천동번개를 동반한 폭우라는데는 노인의
    수칙도 지켜야겠다는 생각에서 이런 날에는 "해병대훈련"은 하지않는 것이 좋겟다고 회장에게 전화했지요. 송박사가 베푼 풍성한 잔치와 운치있는 산중턱
    정자에서의 즐거웟던 그 시간의 정경은 바로 생생하게 들었습니다.

  • 13.07.24 09:08

    우리가 해놓고도 70대 중반을 넘어선 나이들답게 행한 것인가하는 생각이 들고 혹자는 "미쳤다"고도 하는데 그래도 그 열매는 너무나 달고 알찼다고 자신합니다.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폭우 중의 산중 정자 안에서 막걸리잔을 부딪치며 쏟아내는 웃음과 고성은 빗줄기 소리보다 힘차게 수리산 자락으로 퍼져갔다오. 송종홍 박사님! 여러 친구들을 즐겁게 해줘 감사! 감사! 조원중 총무님의 재빠르게 올린 등산기는 그날의 일정을 다시한번 반추하게 하는구려. 구슬픈 가락을 곁들인 우정론도 좋구요.

  • 13.07.25 15:50

    조스님! 어떻게 이렇게 등산기를 빨리 올렸어? 거기에 우정의 여러 관계에 대하여 교훈적인 글을 올려주니 배움은 꿑이없어라, 여하간 고맙고 아름다운 우리들 모임의 극치라할수 있는 어제였어. 그러고 보니 23일이 大暑에다가 中伏였네, 비도 그렇게 쏟아질가!!! 우리13명은 완전히 그 정자에 갇혔었지. 그런데 쏟아지는 빗소리속에 왜그렇게 신들이 났는지, 정말 다른사람들이 보면 나이든분들이, 비오는날에 날굿이, 주책에 망동에, 꼴분견아라 했겠지. 그러나 우리들만 있는 정자 , 완전우리 전용공간이었어. 그 폭우중에 격의 없는 친구들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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