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개 요**** ▩산 행 지 : 경산 대각산(218.1m) - 현성산(475.2m) - 기필봉(483.9m) - 백자산(486.5m) 연계산행 ▩일 시 : 2016. 09.11(일) ▩산행 코스 : 하늬빌앞(08:01) - 관리실(08:14) - 대각산(08:22) - 한학촌(08:27) - 389.6봉(08:57) - 현성산(09:13) - 기필봉(09:33) - 461.8봉(09:44) - 468.9봉(10:01) - 478.7좌분기봉(10:19) - 백자산(10:26) - 운동시설네거리(10:39) - 363.8봉(10:57) - 정자(11:14) - 둘둘오리식당(11:23) - 인터불고경산클럽(11:39) - 하늬빌앞(11:40) ▩산행 거리 : L= 10.07km (GPS상 거리) ▩산행 시간 : 산행 3시간 39분(산행 평균속도 : 2.76km/h) ▩참 가 비 : 나홀로 ▩출 발 지 : 07시 00분 ( 성서 우리집 ) ▩산행 종류 : 원점 회귀형 산행 ▩산행 날씨 : 가끔 선선한 바람이 불어주어 산행하기 괜찮은 날씨 ▩산의 개요 : **대각산은 삼성산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대구 한의대내의 낮은 산으로 한학촌 바로 건너 북쪽산이다. **현성산은 대구 한의대 남쪽에 있는 산으로 삼각점이 있는데 최근에 경산불교산악회에서 정상석을 세워 놓아 현성산으로 불려지게 되건 같다. **백자산(栢紫山)은 경산시의 정남쪽에 자리잡은 산으로 예로부터 잣나무가 많다하여 백짐산 혹은 백자산으로 불렸다고 한다. 삼성산(三聖山)은 원효대사와 설총선생, 삼국유사를 저술한 일연선사 등 세 성현이 이곳 삼성산 자락에서 태어났다 해 이름이 붙여졌다는 것. 정상 부근에는 원효대사가 창건한 성지암이란 절간이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기왓장 등만이 간혹 출토될 뿐이다. ▩산행 지도 : *** 클릭 시 확대됨 ▩나의 산행 궤적: *** 클릭 시 확대됨 *** 클릭 시 확대됨 ▩산행 후기: 일요일 오후에 모임이 있어 먼 곳은 가지 못하고 가까운 곳으로 산행지를 잡으려고 하다 얼마 전 존경하는 산여울님의 산행기를 보고 찜을 해놓은 경산 현성산으로 결정한다. 느긋하게 일어나 아침을 먹고 산행지로 갈려고 애마를 몰고 앞산터널 안으로 들어가니 사고가 났는지 차량들이 비상등을 켜고 길게 줄을 지어 있더라. 한참을 기다려 경산 산행지에 도착하니 여덟시를 막 넘기고 있는데 당초 계획을 약간 변경하여 산행하기로 하고 애마를 원룸 옆에 세워두고 산행준비를 한다.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틀어 올라가다 원룸촌 사이로 들어가니 길가에 대학 건물로 올라가는 오솔길이 보여 따라 가다보니 관리실 건물이 나오는데 가로질러 가니 대각정 뒤로 길이 보인다. 쉬엄쉬엄 올라가니 대각정이 우뚝 솟아 있는데 주변을 한번 돌아보고 삼각점을 확인하고 바로 내려와 한학촌으로 들어가니 '어라??? 입구를 막아 놓았다??? 10시 30분에 개장을 한다는 글귀와 함께!!!!' 하는 수 없어 한학촌을 빙 둘러 올라가니 좌측에 들머리가 보인다. 느긋하게 올라가니 벌초객들이 등로를 깨끗하게 정리를 해놓아 기분이 좋아진다. 좌, 우로 갈림길이 너댓개 나오더니 곧바로 389.6봉 정수리로 나를 안내하는데 널따란 정수리가 일단은 맘에 든다. 기분 좋은 솔밭길을 잠시 걸으며 내려와 완만한 오름길을 쉬엄쉬엄 올라가니 펑퍼짐한 정상부에 까만 정상석이 하나 서있고 뒤에는 현수막이 커다랗게 걸려있는데 다가보니 현성산 정상이라!!! 추억하나 남기고 과일로 잠시 쉼을 하며 주변을 둘러보니 조망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한참을 놀다가 산행을 이어가니 얼마가지 않아 삼성산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마주하여 바로 송전탑으로 향하는데 송전탑 밑에 들어가 여치집 만들기 놀이를 해본다. 수풀이 가득한 산길을 살짝 내려섰다가 다시 살짝 올라서니 까까머리 정수리에 기필봉이 자리하고 있어 추억 하나 만들어 본다. 기필봉을 지나 다시 살짝 내려섰다가 올라오니 잡목 가득한 461.8봉 정수리가 얼굴을 내밀더라. 461.8봉을 뒤로하고 완만한 내림길을 한동안 내려오니 우측에 갈림길이 하나 나오는데 당초 산여울님의 트랙을 따라 가려고 했었는데 너무 짧아 조금 더 걷기로 하고 468.9봉을 향해 올라가니 널널한 능선길이 나를 반겨줘 힘들이지 않고 468.9봉 정수리를 접수한다. 친화적인 나무의자에 앉아 사과 하나 입에 물고 잠시 쉼을 하며 돌아보니 반가운 대산님의 표식이 걸려 있어 한번 담아주고 가던 길 이어간다. 널널한 능선길을 터벅터벅 걸어가니 한참 만에 좌분기봉에 도달하는데 바로 478.7봉이라!!! 좌측으로 갈라지는 산길을 살펴보니 조좌골에서 올라오는 등로 이더라. 478.7봉을 뒤로하고 널널하게 이어오니 얼마가지 않아 억새가 머리위로 자란 곳이 나타나는데 억새 숲을 지나자 바로 백자산 정수리가 나타난다. 백자산 정수리에서 추억하나 만들고 바로 이어가니 헬기장이 얼굴을 내밀고 몇 발자국 가지 않아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으로 틀어 내려가니 가파른 계단길이 선을 보인다. 한참을 내려오니 운동시설이 가득한 안부에 도달하는데 안부에는 좌, 우로 갈림길이 나있더라. 우측으로 틀어 완만한 오름길을 올라가니 얼마가지 않아 묘지 앞에서 다시 등로가 마주하더니 기분 좋은 힐링길이 눈앞에 펼쳐진다. 콧노래 불러가며 한참을 가다보니 백자산-03구조표시목이 얼굴을 내미는데 산길이 너무 좋아 그냥 지나쳐 버린다. 그렇게 한참을 가다보니 마지막 봉우리인 363.8봉이 슬그머니 다가오는데 그리 좋은 것은 아니더라. 363.8봉을 뒤로하고 완만한 내림길을 쉬엄쉬엄 내려오니 백자산-04구조표시목이 서있는 곳에 갈림길이 나오는데 대신대 가는 좌측 길에서는 제법 많은 산님들이 오르락내리락 하는데 내가 가는 사동 길에는 사람하나 보이질 않는다. 호젓한 산길을 기분 좋게 이어가니 우로 갈라지는 갈림길이 서너개 나오더니 깨끗하게 단장된 묘지들이 즐비한 곳으로 연결된다. 정자까지 갖추었는걸 보니 쩐이 제법 많은 집안인가 보다. 묘지를 뒤로하고 숲속 길을 터덜터덜 걸어 내려오니 대로변에 접속된다. 대로변을 따라 터벅터벅 걸어가니 평산천교가 나타나고 인터불고 경산CC클럽을 지나 잠시 이어가니 들뫼길 네거리가 얼굴을 내민다. 우측으로 틀어 잠시 이어가니 하늬빌 원룸 앞에 다소곳이 앉아 나를 기다리고 있는 애마가 눈에 들어온다. 모임시간에 늦지 않으려고 부리나케 집으로 애마를 몰고 간다. ▼ 대구 한의대 가기전 들뫼길 네거리에서 우측으로 틀어서 잠시 오니 하늬빌 원룸이 나타나 애마를 주차시키고 산행준비를 한다 ▼ 포장길을 따라 2분정도 걸어오니 삼거리가 나오는데 좌로 갈까 우로 갈까 망설이다가 좌측으로 틀어서 올라간다 ▼ 완만한 오름길을 따라 4분정도 원룸촌을 지나오니 우측으로 포장길이 열려 맵을 보고 우측으로 틀어 들어가 본다 ▼ 포장길을 따라 3분정도 이리저리 따라 오니 좌측에 대학건물로 올라가는 듯한 오솔길이 눈에 들어와 무작정 따라 가본다 ▼ 한적한 오솔길이 열려 기분좋게 올라가니 ▼ 대학건물 1층 로비로 연결되는데 ▼ 로비를 지나 마당 건너편으로 대충 갈길을 정하고 걸어가니 ▼ 대각정 바로 뒤편 삼거리로 이어지는데 그곳은 절벽이라 도로옆 낮은 옹벽을 따라 가다보니 비포장 주차장으로 이어지는데 우측 5시 방향으로 비포장길이 열리더라 ▼ 수렛길을 따라 느긋하게 올라가니 ▼ 4분만에 대각산 정수리에 있는 대각정이 기다리고 있더라 ▼ 대각정 기초석 밑에 있는 삼각점 확인하고 ▼ 너무나 아름다운 녹색 계단길을 따라 내려오니 ▼ 가야할 능선 밑에 멋진 한옥들이 가지런하게 앉아 있어 한번 담아주고 ▼ 밑으로 내려오니 대각정과 대각종에 대한 알림판이 있더라 ▼ 대각산 산자락에는 아름다운 연자방아가 있어 한번 담아보고 ▼ 고즈넉히 앉아 있는 한학촌으로 가까이 다가가 본다 ▼ 한학촌 안내도를 한번 내려다 보고 ▼ 알림판도 한번 읽어본다 ▼ 한학촌을 둘러보려고 올라가니 ▼ 허걱!!! 10시 30분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시간이 이르다고 ㅠㅠㅠㅠ 10시 30분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 한학촌 옆에 있는 인공폭포에 가니 시원스럽게 흘러내리는 폭포수가 너무나 좋은데 ▼ 우측 포장길을 따라 올라가니 공터가 나오더라 우측으로 틀어서 느긋하게 올라가니 ▼ 길옆에 핀 꽃이 너무나 예뻐 쪼그리고 앉아 잠시 꽃구경 삼매경에 빠져본다 ▼ 2분정도 걸어가니 좌측에 들머리가 보여 잠시 갈등을 일으킨다 곧장 나아가 한학촌을 둘러보느냐!!! 아님 그냥 올라가느냐!!! 국정교과서인 나는 결국 후자를 택한다 ▼ 기분좋게 올라오니 1분만에 갈림길이 하나 나오는데 좌측길은 어디에서 올라오는 걸까?? ▼ 벌초객들이 잘 깍아 놓은 산길을 따라 올라가니 ▼ 4분만에 우측으로 올라오는 임도와 마주하더라 ▼ 널따란 산길을 따라 쉬엄쉬엄 가다보니 4분만에 좌측 갈림길이 하나 나오더니 ▼ 2분만에 또 다시 좌측 갈림길이 하나 나온다 ▼ 갈림길을 따라 가다보니 멋진 버섯이 있어 한번 담아주고 ▼ 호젓한 산길을 따라 가니 ▼ 13분만에 389.6봉 정수리가 히히 거리며 얼굴을 내밀더라 ▼ 389.6봉 정수리를 넘어오니 멋진 솔밭길이 열리는데 기분좋게 내려가다 ▼ 다시 완만한 오름길을 16분정도 올라오니 현성산 정수리가 얼굴을 내밀더라 ▼ 삼각점 확인하고 ▼ 현성산 정상석도 한번 담아본다 ▼ 그리고 추억하나 만들어 보고 정상석에 빗대어 앉아 과일로 피곤을 풀어본다 ▼ 한참을 놀다가 산길을 이어가니 갈림길이 하나 나온다 수년전에 삼성산에서 올라오던 길인것 같아 새삼 반가움이 앞선다 ▼ 산길옆에 예쁘장하게 매달려 있는 둘레길 안내판도 한번 들여다보 ▼ 바로 앞에 있는 송전탑 밑에 들어가 어릴적 추억이 가득한 여치집 짓기놀이를 한번 해본다 ▼ 수년전 겨울에 삼성산 - 백자산 산행을 했었는데 한여름인 오늘 산행을 하다보니 전혀 다른 곳인것 같은 생각이 든다 ▼ 크게 오르내림이 없는 능선길을 12분정도 걸어오니 기필봉이 나타나는데 ▼ 일단 추억하나 만들어 보고 ▼ 능선길을 계속 이어가니 11분만에 461.8봉 정수리를 밟게 되더라 ▼ 산길을 걸어가니 좌측이 온통 파헤쳐져 있는데 멧돼지놈들의 소행이라는 것을 알수 있고 ▼ 오른쪽도 온통 파헤쳐 놓아 한번 담아본다 ▼ 느긋하게 8분정도 걸어오니 우측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하나 나오는데 산여울 아재가 말한 지점인것 같아 잠시 망설인다 우로 틀어서 내려 갈려니 산행거리가 너무나 짧은 것 같아 백자산까지 가기로 하고 곧장 앞으로 고고!! ▼ 완만한 오름길을 올라서니 멋진 솔밭길이 열려 기분은 너무너무 좋은데 ▼ 콧노래 불러가며 9분정도 걸어가니 468.9봉 정수리가 멋지게 단장을 하고 얼굴을 내밀어 추어하나 만들어 보는데 ▼ 가까이 다가가 보니 반가운 대산님의 표식이 눈에 띄어 한번 담아본다 ▼ 그리고 널널한 능선길을 쉬엄쉬엄 가다보니 ▼ 18분만에 478.7봉에 올라서게 된다 유심히 살펴보니 좌측에 산길이 하나 열리는데 바로 조좌골로 내려가는 산길이더라 ▼ 우측으로 틀어 7분정도 걸어오니 억새와 수풀이 앞을 가로막는데 ▼ 억새를 헤치고 지나오니 제일 먼저 이정표가 얼굴을 내밀고 ▼ 지나가는 산님이 있어 급히 추억하나 만들어 본다 ▼ 백자산 표석을 한번 들여다 보니 수년전에 담은 표석이라 반가움이 앞서는데 ▼ 주차장방면으로 1분정도 걸어가니 헬기장이 누워있더라 ▼ 헬기장을 지나 몇발자국 가지않아 삼거리가 나오는데 ▼ 이정표 한컷 담고 우측 사동방면으로 틀어서 내려가니 ▼ 옛날 군사시설물인 듯한 허름한 구조물이 하나 나오고 ▼ 2분만에 갈림길이 하나 나오는데 결국은 좌로 가나 우로 가나 밑에 가서 다시 만나게 되더라 ▼ 3분정도 내려오니 산길이 완만해지는데 바로 옆에는 구조표시목이 하나 서있어 한번 담아주고 ▼ 다시 가파른 내림길을 내려간다 ▼ 한참을 내려오니 멋진 오솔길이 눈에 들어와 잠시 멈춰 힐링을 하고 ▼ 느긋하게 6분정도 걸어오니 운동시설이 가득한 안부에 도달한다 ▼ 이정표 한컷 담아보고 우측 사동 방면으로 틀어서 이어가니 ▼ 완만한 오름길이 이어지더니 4분만에 약수터 가는 산길과 다시 만난다 ▼ 묘지를 지나니 멋진 힐링길이 나타나는데 ▼ 길이 좋아 그런지 산악자전거를 타고 가는 이가 있어 한번 담아본다 ▼ 멋진 힐링길은 계속 이어지는데 ▼ 6분정도 걸어오니 힐링길 옆에 구조표시목이 또 하나 서있더라 ▼ 콧노래 불러가며 힐링길을 걸어가니 ▼ 산길옆에 마치 조각이라도 해놓은 듯 대칭형 나무가 자라고 있어 신기함에 추억하나 만들어 준다 ▼ 느긋하게 6분정도 걸어가니 363.8봉 정수리가 멋대가리없이 나타나는데 ▼ 기분좋은 힐링길은 계속 이어지더라 ▼ 널널하게 2분정도 걸어오니 구조표시목이 서있는 곳에 갈림길이 있는데 많은 이들이 다니는 좌측 대신대 방면을 버리고 우측 사동방향으로 따라 들어간다 ▼ 이정표 한컷 남겨주고 ▼ 4분정도 걸어오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 널널한 우측 능선길은 출입금지란다 하여 좌측으로 내려가니 ▼ 3분만에 다시 능선길과 마주하더라 ▼ 무엇때문에 널널한 능선길을 막는지 그 이유는 모르겠고!!!! ▼ 가파른 통나무 계단길을 따라 내려오니 ▼ 4분만에 또 다시 갈림길이 하나 나온다 일단 좌측으로 틀어서 내려가니 ▼ 얼마가지 않아 우측 능선으로 가던 산길과 다시 마주하더라 ▼ 산길을 따라 내려오다보니 조망이 트이는 곳이 있어 한번 내려다 보고 ▼ 내려오니 묘지 뒤에 멋진 정자가 하나 있더라 아마 묘지 후손인 듯한 사람들이 정자를 만들어 놓았을 것인데 복도 많지!!! ▼ 좌측 임도를 지나 몇걸음 더 걸어가니 역시 좌측 소나무 사이로 산길이 열린다 ▼ 산길을 따라 6분정도 내려오니 대로변에 도달하는데 ▼ 산길과 접하는 대로변에 음식점인듯한 건물이 있어 한번 담아주고 ▼ 걸어오니 바로 옆에 둘둘오리 식당이 있더라 ▼ 최근에 개설한듯한 대로를 따라 터벅터벅 걸어오니 ▼ 6분만에 평산천교에 도달하고 ▼ 2분거리에는 인터불고 경산골프 클럽 임구가 나오더라 ▼ 8분정도 더 걸어오니 들뫼길 네거리에 도달하는데 우측으로 틀어서 ▼ 소로를 따라 1분정도 걸어오니 하늬빌 원룸이 눈앞에 다가오고 원룸앞에는 애마가 다소곳이 앉아 나를 기다리고 있더라 |
출처: 노송의 느린 여정 원문보기 글쓴이: 노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