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양재 목사님 책 <그럼에도 사랑하심>에 나오는 이야기인데요. 북한 사역을 하는 한 선교사님의 간증입니다. "병색이 완연한 79세 할아버지가 먹을 것을 구하러 강을 건너왔습니다. 거룩함이 느껴지는 그분께 탈북을 권했더니 본인도 찬송 한번 마음 놓고 불러보고 싶다고 하십니다.
도와드리겠다고 하니 놀랍게도 <할아버지가 하나님께 여쭤보고 결정하겠다.>고 하십니다. <10분 정도 기도하고 오시더니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내가 능력이 없어서 너희를 북한에 남겨 두는지 아느냐?'라고 답하셨답니다.>
2.
<'목사님! 매 맞는 것도, 굶는것도 하나님 뜻이랍니다.'>라고 말씀하시는 할아버지께 한 번 더 탈북을 권했지만 할아버지는 '나도 자유가 무엇인지 압니다. <하지만 이 자리에 머무는 것이 하나님 뜻이라 하시니 자유보다는 하나님 뜻을 들어야 하지 않겠소.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라고 하는데 우리 천국에서 만납시다. 누가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가 있겠습니까?'라고 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몇년 후 그 할아버지와 그곳 사람들 모두 수용소에 끌려가다가 매맞아 죽었다고 합니다."
3.
오늘 본문(벧전4:12-19)을 묵상하면서요. 그리스도인들이 겪는 불시험과 주님의 고난에 참여하는 일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베드로 사도는 우리가 당하는 불시험이나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게 된 것을 이상하게 여기지 말고, 오히려 기뻐하라고 하십니다. 부끄러워하지도 말라고 하세요.
4.
또 14절에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욕을 당하면 복있는 자라고 하는데요. 그 이유가 영광의 영, 하나님의 영이 우리 위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와 함께해주시기 때문에 감당하게 하실 것을 신뢰하면서요.
당시에 흩어진 나그네와 같은 그리스도인 유대인들에게는 지금 우리가 당하는 고난과는 차원이 다른 고난 당한 것을 묵상해 보았어요. 자기 생명을 내놓고 예수님을 믿어야 했고요. 권리를 박탈당하고요. 자연재해의 탓이 되기도 했어요. 모든 안 좋은 사건의 주모자가 됐어요.
5.
박해와 핍박을 당하면서도요. 살아계신 예수님께서 '산 소망'이셨기에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선택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예수님을 믿으며 비난 당하거나 수치를 겪는 일도 있고요.
예수님의 고난에 기꺼이 참여하게 될 때도 있을 겁니다. 그럴 때 고난을 회피하지 않고요. '산 소망'이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의연하게 순종하길 다짐해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고난 받는 것을 즐겁게 여기며 지금 허락하신 현재의 삶에 더욱 순종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가장 아름다운 일임을 마음에 새겨봅니다.
19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또한 선을 행하는 가운데에 그 영혼을 미쁘신 창조주께 의탁할지어다(벧전4:19)
첫댓글 은혜로운 말씀 감사합니다. 전도사님
제게 주신 고난에도 순종을 선택하는 자녀되기 위해 끊임없이 성령님께 나아가겠습니다!!!
오늘도 평안한 오후 보내셔요!!!^^
샬롬 전도사님 ^^
공감해주시는 사랑에
그저그저 감사드립니다 ^^
하나님 안에서 고난도 순종하시며 주님을 따라가시는 우리 전도사님 뵈며 큰 감동을 받습니다 ^^
오늘도 너무나 애쓰셨구요 ^^
평안한 저녁되셔요 ^^
샬롬 전도사님^^♧
복된 묵상 감사드립니다.
저도 하나님의 뜻에 제 모든 기준을 두고 살기를 소망합니다.
평안한 오후 보내시고요.
주님의 사랑을 전합니다^^♧
샬롬 목사님^^
공감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려요 ^^
저도 하나님 뜻 안에서 순종하며
나가겠습니다^^
오늘도 더운 날씨에 너무나
애쓰셨습니다 ^^
평안한 저녁되셔요^^
샬롬♧^^ 전도사님
복된 말씀과 믿음의 선진들의 이야기에 큰 감동과 도전을 받습니다.
삶에 크고 작은 고난을 회피하지 않고 믿음으로 반응하길 힘쓰시는 전도사님을 존경합니다.
삶의 크고 작은 고난을 성장할 기회, 예수님을 보여줄 기회로 여기고 오히려 고난이 유익되게 하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하며 힘쓰겠습니다.
쉼이 있는 평안한 저녁 보내세요.^^
샬롬 정수형제님 ^^
오늘도 언제나 따뜻하게 공감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저도 고난을 오히려
기쁘고 즐겁게 여기며
믿음의 선배님들 본받는
삶 노력할게요 ^^
우리 정수형제님도
고난이 유익됨을 아시며
그대로 순종하시는 복된 삶을 존경하며 응원합니다 ♡♡♡
아멘♡
너무나 큰 감동이 되는 이야기입니다.ㅜㅜ
주어진 자리에서
내 영광이 아닌 하나님 영광 위해 있으라고 하신 자리에
있길 소망합니다.♡♡♡
샬롬 사모님^^
공감해주시는 사랑에
그저그저 감사드립니다 ^^
저도 너무나 감동됐어요 ㅠ
저도 믿음의 본을 보여주시는 분들을
따라가도록 노력할게요^^
쉼있는 저녁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