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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작성자: almeida 알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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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댄스영화 흥행의 한 획을 그었던
댄스와 사랑에 대한 열정의 영화
Flashdance (플래쉬댄스; 한국개봉명: 플래시댄스) 입니다.
배급:
Paramount Pictures (패러마운트 픽처스)
감독:
Adrian Lyne (에이드리안 라인) (1941 -)
출연:
Jennifer Beals (제니퍼 빌즈 - 알렉스 오웬스 역) (1963 - )
Michael Nouri (마이클 누리 - 닉 헐리 역) (1945 - )
Lilia Skala (한나 롱 역)
Sunny Johnson (지니 스자보 역)
Kyle Heffner (리치 플래식 역)
Dog Grunt (개 그런트 역 .... ㅎㅎ. 품종 핏불 테리어, 본명 점보 레드)
음악:
Giovanni Giorgio Moroder (죠반니 죠르조 모로데) (1940 - )
에이드리안 라인 감독. 설명보다는 그의 대표작들을 보면 그가 어떤 스타일의 감독인지 쉽게 이해가 될텐데요
9 1/2 Weeks ((한국개봉제목)나인 하프 위크) (1986)
Fatal Attraction ((한국개봉제목)위험한 정사) (1987)
Unfaithful ((한국개봉제목)언페이스풀) (2002)
광적인 사랑, 도발적인 섹스, 불륜 ..... 이런 주제 들을 다루는 감독으로 유명합니다.
우리나라에 개봉됐을 때도 꽤나 사랑을 바라보는 시각이나 성적인 묘사 등으로
사회적인 논란/반향을 일으킨 작품들이기도 합니다.
본 영화 플래쉬댄스같은 착한(?) 댄스영화에서마저 그의 중요한 주제인 '섹스'
는 빠지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개봉때 청소년 불가였던 걸로 ...
사실 그리 야한 영화는 아닌데요 ... 문제의 ... 위의 포스터라든지 남자를 유혹하는 장면,
누드바 장면 등이 등장해서 그랬던것 같음.
Flashdance라는 제목에서 또한 여기선 설명이 불가능한 성적인 향기가 흐르기도 하지만
댄스 자체에 포커스를 둔다면 아래 몇몇 댄스 동영상 (특히 앤딩 동영상)
에서도 느낄 수 있는대요 매우 강렬한 때론 곡예나 기계체조를 떠올리는
춤동작(moves) 들이 특징인 역사가 꽤나 오래된 댄스의 한 유형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본 영화의 헤로인(여주인공) 제니퍼 빌즈.
흑인 아빠와 백인 엄마 사이의 혼혈로 태어난 키 큰 예일대생인 그녀가
혜성처럼 나타나 단번에 스타에 오른 영화.
이 작품을 끝낸 후 그녀는 다시 예일대로 돌아가 학업을 계속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후 연기쪽에선 평범한 여배우로 활동을 이어나가게 되죠.
본 영화 상의 모든 댄스씬은 (심지어 간단한 턴 동작마저)
제니퍼 빌즈가 아닙니다.
댄스 대역 (Dance Double)은 Marine Jahan이라는 프랑스 출신의 댄서였는대요
개봉 초반엔 이 사실이 비밀로 부쳐지긴 했지만 누가봐도 단번에 알아볼 수 있는
차이 때문에 영화가 1983년 당시 크게 히트하긴 했지만 꽤나 논란이 있기도 했었습니다.
당연하게도 이 영화의 가장 중요한 매력은 역시
스타 작곡가 죠르조 모로데를 중심으로 한 OST 음악들입니다.
전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던 1988년 서울 올림픽송 '손에 손잡고'의 바로 그 분인데요
디스코/팝/ 영화 음악 쪽에선 매우 유명한 스타 작곡가입니다.
아카데미 수상 경력을 짚어보고 넘어가겠습니다.
Midnight Express(미드나잇 익스프레스) (1979) -
아카데미 음악상(Best Original Score) 수상
Flashdance(플래쉬댄스) (1983) - "Flashdance ... What a Feeling" Sung by Irene Cara
아카데미 주제가상 (Best Original Song) 수상
Top Gun(탑건)(1986) - "Take My Breath Away" Sung by Berlin
아카데미 주제가 상 수상
본 영화 소개에 앞서 대표곡 2곡을 먼저 소개합니다.
먼저 본 영화의 오프닝 그리고 엔딩곡이자 1984년 아카데미 주제가상 (Best Original Song) 수상작,
1983년 미국 빌보드 (Billboard Hot 100) 6주 연속 1위곡인 동시에 아이린 카라 그녀의
유일한 Billboard Hot 100 1위 곡이기도한 본 영화의 주제곡입니다.
[OST] "Flashdance ... What a Feeling" - Irene Cara (작곡: Giorgio Morodor)
다음으로
본 영화의 정서를 대표하는 곡이
Love Theme인데요, 영화에서 배경으로 사용되는 곡과
OST에 수록된 곡은 다릅니다. 물론 동일한 멜로디.
OST 앨범에 수록된 곡을 소개드리죠. (꽤 유명한 연주곡)
영화 버전의 곡은 영화 영상과 함께 영화 소개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OST] Love Theme from Flashdance - (연주) Helen St. John, (작곡) Giorgio Moroder
OST 곡 중 이야기 흐름과 관련되는 곡들만 선곡했습니다.
==== 영화 소개 ====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시.
용접공(welder)인 18살 아가씨 알렉스, 자전거를 타고 일터로 출근하는 그녀의 모습으로
오프닝을 시작합니다.
오프닝곡으로 앞서 소개드린 "Flashdance ... What a Feeling"이 장식합니다.
Opening Credit.
[OST] "Flashdance ... What a Feeling" - Irene Cara (작곡: Giorgio Morodor)
낮에는 용접공 그리고
밤에는 Mawby's Bar에서 춤추는 댄서 알렉스 오웬스.
알렉스가 일하는 제철소의 사장 닉 헐리, 우연히 들른 바에서 그녀의 댄스를 보고 그녀에게 호감을 느낍니다.
[OST] "He's a Dream" - Shandi Sinnamon (작곡: Shandi Sinnamon)
닉, 알렉스, 두 사람의 첫만남.
닉:"어제 춤추는걸 봤어요. 그냥 인사하고 싶었어요."
이혼남이자 제철소 사장인 닉.
알렉스는 그가 사장인줄 모릅니다.
무섭게 생긴 그러나 착한 개 '그런트'와 함께
창고를 개조한 집에서 혼자 사는 알렉스.
그녀는 발레리나가 꿈인 아가씨입니다.
알비노니의 아다지오(Adagio in G minor) 선율이 아름다운 장면입니다.
사납기로 소문난 무서운 개 핏불 테리어 'Jumbo Red'가 본 영화에서 순하디 순한 친구같은 존재로
큰 역할을 합니다. ㅎㅎ
땀에 흠뻑 젖도록 몸 만들기를 게을리하지 않는 알렉스.
또 하나의 빌보드 차트 1위 곡 Maniac 입니다.
[OST] Maniac - Michael Sembello (작곡: Michael Sembello)
자격지심.
번번히 피츠버그 댄스/레퍼토리 컴퍼니에 오디션 신청을 하러갔다가 그냥 돌아오곤 하는 알렉스.
그녀는 전직 발레리나이자 그녀의 멘토인 한나를 만나며 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또한 위로를 받습니다.
한나는 알렉스가 꿈을 이루기 위해선 오디션 신청 등 발빠른 실천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
알렉스는 아직 자신이 없습니다.
Mawby 바의 웨이트리스이자 직업 스케이터가 꿈인 알렉스의 친구, 지니.
알렉스는 지니의 집에서 그녀의 부모와 함께 식사도 자주 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입니다.
알렉스의 또 다른 친구, 리치.
그는 Mawby 바의 쉐프이자 장차 헐리우드에서 코미디언이 되는게 꿈인 남자입니다.
알렉스의 바에서의 퇴근길.
경쟁 관계인 다른 바의 건달들에게 리치가 얻어맞고 ..
알렉스를 기다리고 있던 닉은 그녀를 건달들에게서 구해줍니다.
그리고 그녀를 집까지 바래다줄것을 제안하는데요,
Love Theme이 잔잔히 흐르는 인상적인 씬입니다.
본 영화 버전의 Love Theme은 이하 해당 장면들에서 동일곡들입니다.
(OST 앨범 수록곡과 같은 멜로디)
알렉스:"뭐라고 말해야하죠? 고마와요."
닉:"집까지 태워다 줄께."
알렉스:"자전거가 있어요. 고마와요."
운전하며 그녀를 따라가는 닉.
알렉스의 집앞. 격하게 닉을 반기는(?) 개 그런트.
닉:"이름이 뭐지?"
알렉스:"그런트"
닉:"당신 걱정은 안해도 되겠군. 녀석, 개가 되기 전엔 뭐였을까?"
알렉스:"낯선 사람이 절 따라오면 화를 내요. 조용히 해, 그런트. 이분이 널 먹여 살리는 분이시다."
닉:"당신이 나와 식사를 같이해 준다면 그런트에게 남은 레스토랑 음식을 싸온다고 말해줘."
알렉스:"상관과 같이 다니는건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이미 말했잖아요?"
닉:"좋아, 난 더 이상 네 상관이 아냐. 넌 해고야. 내일 밤 8시에 데리러 올께."
2년간의 연습이 물거품이 된 지니의 좌절.
피겨 스케이팅 대회에서 그만 넘어지고 마는데요.
닉과의 저녁 식사.
하지만 알렉스는 그녀의 집으로 닉을 데려와 함께 피자를 먹기로 합니다.
알렉스는 닉에게 그녀에 대한 이야길 들려줍니다.
팬실베니아 알투나 (Altoona) 출신인 그녀. 피츠버그에서 동쪽으로 1시간 남짓가면 나오는 중소도시.
닉 앞에서 스스럼없이 겉옷 안의 브레지어를 능숙하게 벗어버리는 알렉스.
알렉스:"아빠가 말씀하셨어요. 눈을 감으면 음악이 보인다. 당신도 할 수 있어요. 한번 해보겠어요?"
그리고 Love Theme이 잔잔히 흐르는 가운데 두사람 첫번의 키스 그리고 첫번의 사랑을 나눕니다.
알렉스와 닉의 데이트.
Joe Esposito의 곡 "Lady, Lady, Lady"는 두 사람의 첫번 야외 데이트를 잊을 수 없는 영화의 씬으로
기억하게 합니다.
(아래 동영상의 대사)
힘겹게 계단을 오르는 닉
닉:"무엇 때문이지?"
알렉스:"얼마나 빨리 달리는지 보려구요. 잘했어요."
알렉스의 스텝 (제니퍼 빌즈의 턴 동작이 아닙니다. 아쉽아쉽)
닉:"한번 더 해 봐. 지금 한 스텝 말야"
알렉스:"못해요. 그냥 장난삼아 한걸요. 난 그 정도의 댄서는 아녜요. 난 공부한적이 없어요. 그저 책같은걸 읽고
남들이 하는걸 보는거에요."
닉:"하지만 클럽에선 관중 앞에서 춤추면서"
알렉스:"하지만 달라요. 난 관중을 안보거든요. 무대에 나가면 음악이 시작되고 난 그걸 느끼기 시작해요. 그리고
몸이 움직이기 시작하고, 어리석은 소리 같을거에요. 육체 속의 무언가가 날 움직여요. 그리곤 끝이나죠.
잠시동안 자기 자신을 다른 사람으로 착각해요. 어떤 때는"
울먹이는 알렉스
알렉스:"어떤 때는 그 곳에 더는 있기가 힘들어져요, 그래서 사라져 버리죠."
[OST] "Lady, Lady, Lady" - Joe Esposito (작곡 Giorgio Moroder)
한나와 발레공연을 본 공연장.
알렉스는 닉이 다른 여자와 공연장을 빠져나가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그리곤 그 길로 닉의 집을 찾아가 창문을 깨뜨려 버립니다.
집에 도착하니 레디에이터가 고장나 바닥은 흥건히 젖어 있고 ...
그리고 리치가 찾아와 LA로 간다며 이별을 고합니다.
닉:"그 여자는 내 전처야. 우린 예술단체의 친구라구. 일년에 한번 만나는거야. 내가 왜 이런 변명을 네게 하고 있는거지?"
둘의 첫 사랑싸움은 알렉스의 오해였습니다. 그리고 싱겁게 끝이납니다.
알렉스, 그녀는 춤에 대한 열정이 뜨거운
그리고 사랑의 표현에도 적극적인 아가씨입니다.
피츠버그 댄스/레퍼토리 컴퍼니 오디션에 지원하는 알렉스.
그리고 닉은 그녀 몰래 그녀가 오디션을 볼 수 있도록 물밑 지원(좋은 의미의 청탁)을 합니다.
지원서를 받아든 그녀. 경력도 교육도 일천한터라 지원서 쓸것이 너무 없어 ... 고민이 많습니다.
무섭게 생긴 그러나 귀엽고 착한 그런트같은 개 한번 키워보고 싶네요.
현실을 깨닫고 다시 리치가 돌아오고 ...
알렉스는 오디션 참가 통지 편지를 받고 너무 기뻐합니다.
알렉스:"한나, 제가 해냈어요. 오디션에 참가하게 됐어요."
한나:"그럴 줄 알았어. 축하한다."
하지만 닉의 말실수로 모든게 틀어집니다.
닉이 청탁했음을 알게 되는 알렉스.
그녀는 불같이 화를 내며 터널 안에서 차에서 뛰쳐 나옵니다.
알렉스:"당신은 나를 도울 권리가 없어. 도움을 받고 싶지도 않고"
닉:"전화 한통화 뿐이었어. 오디션은 내가 받게 했지만, 나머진 네가 해야 해. 네 몫이라고."
알렉스:"모두 다 내가 했어야했어. 난 그 오디션 안 받아."
그 와중에 알렉스의 친구 지니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어버린 나머지
Mawby's Bar 웨이트리스 자리를 그만두고 다른 바에서
스트립 댄서 일을 합니다.
그녀를 구해서 데려나오는 알렉스.
지니:"왜 왔어?
알렉스:"넌 내 친구니까."
그리고 닉은 진심어린 충고를 합니다.
닉:"솔직히 말해서 오디션이 겁나는거지? 내 핑계대고 안 가려는거지? 모두 다 내동댕이 치려는 거야.
꿈을 버리면 죽는다는걸 왜 모르나?" (본 영화의 명대사입니다. ㅎㅎㅎ)
닉의 말들이 비수가 되어 알렉스의 마음을 흔듭니다.
그리고 청천벽력과도 같은 한나의 죽음.
어수선하고 슬픈 알렉스의 마음 ...........
Kim Carnes의 곡 "I'll be here where the heart is"는 관객들의 마음에도 한줄기 쓸쓸한 빗줄기를 뿌립니다.
"I'll be here where the heart is - Kim Carnes (곡의 일부입니다)
본 영화의 OST 곡 중 완성도면에서 뛰어난 본 곡의 전체곡입니다.
추억의 팝송 Betty Davis Eyes로 유명한 가수 킴 칸스입니다.
[OST] "I'll be here where the heart is - Kim Carnes (작곡: Kim Carnes)
알렉스,
오디션 참가를 결정합니다.
오프닝과 마찬가지로 아이린 카라, 그녀의 곡이 앤딩을 장식을 장식합니다.
[OST] "Flashdance ... What a Feeling" - Irene Cara (작곡: Giorgio Morodor)
카페: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작성자: almeida 알메이다
복사금지 스크랩 금지. 편법으로 복사하지 마세요.
첫댓글 당시 개봉관에서 감명깊게 봤던" 개천에서 용이 탄생한
연민을 깊게 느끼게 한 " 영화 였었지요.
다시 보는 느낌으로 감사 드림니다.
인상적인 영화평이십니다. ㅎㅎㅎ
연민이 느껴진다는 말씀 동감합니다.
단순히 댄스/음악 영화라기 보단 드라마도
꽤 괜찮았던 영화라고 기억을 하죠, 저도.
감사드립니다. 막바지 더위/태풍 잘 이겨내시는
여름 되세요.
영화보다는
영화 음악이
더 유명한 영화였지요..
아이렌 카러의 What a feeling 은
영화 개봉과 함께 엄청난 인기가... ㅎ
80년대를 빛낸 여배우 스타중에
그 한사람이 제니퍼 빌즈...
플래쉬 댄스 이 영화 이후로
그 다지 작품이 없지만
이 영화 하나로
제니퍼 빌즈라는 배우를 각인시킬
충분한 영화였지요
저도 처음엔 오디션 볼때
제니퍼 빌즈 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들은 이야기로는
대역이었다고... ㅎ
조금은 실망했지만
그래도 괜찮은 영화
사랑스런 그녀 제니퍼 빌즈 였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무척 궁금하네요.. ㅎㅎ
좋은 영화 감상하고 나갑니다 almeida님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넵, 비단님.
말씀하신 그런 영화평들이 있던 영화였죠.
제니퍼 빌즈는 이 단 한편의 영화로 영화팬들
뇌리에 아직도 생생하니 .... 행운아인지도 모르겠네요.
댄스까지 뛰어났더라면 참 좋았을텐데 .....
너무나 다른 골격에 머리숱까지 너무 틀린 두 여자를
동시에 캐스팅한건 좀 넌센스였긴 했죠.
어느새 그녀도 50대 중반이군요. ㅎㅎ
여름 태풍 피해 없으시지요?
어느새 곧 가을이군요.
네 비단님도 행복한 휴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비단향님 말대로 영화보다도 더욱 유명한 영화음악...
영화 개봉과 동시에 그녀의 댄싱음악은 엄청난 인기를 몰고 와
국내에서도 엄정화의 댄스영화가 선을 보이기도 했었습니다.
제니퍼 빌즈...
그렇네요.이 영화 이후로 이렇다 할 후속작품은 없군요.
35년전 영화이니 그녀도 50대 중반정도는 되어 있겠군요.
오늘도 알메이다님 덕분에 추억의 영화에 젖었다 갑니다.
늘 감사합니다.알메이다님! 남은 여름 건강하게 잘 보내세요.
네 드롱님.
전 이 영화의 OST CD를 가끔 듣죠.
영화 풋루스 와 더불어 80년대 댄스 영화를 대표하는 영화다 보니
당시 음악들이 그렇듯 듣기에 그리 부담이 없죠.
제니퍼 빌즈는 제 머릿속엔 아직도 영화속처럼 풋풋한 젋은 여성으로
그려집니다. 영화의 힘이 아닐까요 ............ 사진을 보니 중후하게
나이를 먹어가고 있더군요.
감사드리고 .......... 막바지 여름/태풍 잘 견뎌내시고
즐거운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드롱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