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자전거 타고 가서 올때는 전철 타고 왔습니다.
수지에서탄천로 타고 출발 바람이 시원하니 좋아요
분당을거쳐~청담대교밑 일단한숨쉬고~한강변타고~천호대교~암사고개를넘어
미사대교밑에서 음료수 하나 마시고 벌써 많이 온듯 합니다.
그래도 오늘은 더가보기로 합니다.
팔당대교 건너서 양평쪽으로 고고씽
라이딩 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무리에 섞여서
은근히 후미에 붙혀갑니다.
그럼 힘이 덜들거든요 혼자 자전거 타다 보면 무지힘들어요.
그럴때는 다른팀들 후미에 붙혀 가면서 호흡 조절 하면 됩니다.
그러다 힘좀 비축하면 한호흡에 추월해야죠ㅋ
운길산 삼거리 도착하면 우측으로 빠져 내려가 좌회전 하면 춘천이고
직진하면 양평여주쪽입니다
일단춘천가는방향으로 내려갑니다.
혼자 라이딩 하다보면
사진촬영을 못하는것이 아쉬습니다.
기껏해야 셀프사진이나
정지해서 촬영을 해야 해서 기회를 많이 놓치죠
외국어디서 많이 본듯한탑이 경기도에 있네요
청평댐까지 오니 벌써 80여키로입니다
실제 페달링 3시간 30여분간 집에서 출발한지는 5시간 정도 된것 같아요
오다가 팔당 어디쯤에서 간식좀 먹었는데 찰칵은 잊었네요.
화창한 날씨가 정말좋습니다.
많은 양의 물때문에 자전거 도로 군데군데 모래가 있는거 빼고는 라이딩 하기 좋은 도로 환경입니다.
예전 철길을 자전거도로로 만들어서 이렇게 터널도 있습니다.
한여름 더운날 터널진입하면 정말 냉장고 문열면 시원한 냉바람이 확~악 느껴지죠.
현장일을 하는 저로써는 한번씩 일이 없는날 이렇게 비정기적으로
자전거를 즐깁니다.
물론 경마일 경마도 좋았지만
자전거를 조금씩 배워 이렇게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전거를 타는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어느덧 가평을 지나 백양리 못미치는 곳에 오니 거리계가 99.99 가 떳습니다
대박 적중을 기원드리면서
여기서 종아리 경련이 옵니다.
아 여기까지인가 보다 생각하며 일단 부상 방지를 위해
파스를 뿌리고 마사지로 풀어봅니다.
다행이 근방 풀리네요
저기보이는 저역을 지나면 강촌입니다
강촌에 도착하면 먹는곳이 있습니다.
배가 고파 일단 먹는거에 팔려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ㅎㅎㅎㅎㅎ
다음에 가는 기회 있으면 사진올릴께여
이집음식은 시원한 동치미에 곰삭인 열무 김치에
메밀막국수 수육 한점 올려 한입가득 입에 넣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만두한팩 포장하려하는데
음식이 식으면 맛이 덜하다고 다음에 오셔서 만두를 먹으라고 권하십니다.
식사 한끼를 먹더라도 맛있게 드시라는 말씀이 고맙고 그렇습니다.
최불암님의 한국인의 밥상에 소개될 정도입니다 만
식당 외부에서는 아무 표시가 없습니다
식사를 하고 나니 강촌에서 전철을 타려했는데
춘천이 얼마남지않았으니 쉬엄쉬엄 둘러보라는 식당 사장님 말씀에
용기를 내봅니다.
진짜 얼마 안가니 의암댐이 나오네요.
의암댐을 건너 좌측으로 올라가다 길이 낯설어 조금 헤메기는 했지만
무사히 남춘천역을 찾았습니다.
남춘천역 하부에는 전통시장이라하나요
음식점도 많구 많은 물건들이 거래되고 있네요
없는게 없을정도입니다. 규모가 상당 크게 느껴집니다.
.
전철에 오르니 춘천역에서 먼저 오르신 손님들이 많습니다.
자전거도 한 20대 가까이 되구요
9월2일 일요일 오늘의 자전거 여행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네요.
경마 잠시 떠나서 이제 완연한 가을 공기를 마시며
한번쯤 이렇게 힐링하는것도 좋겠다 생각되어 올려봅니다.
솜씨가 없어서 부족한 포스팅 보아주신 회원님들 감사드리며 물러갑니다.
첫댓글 눈을크게 뜨면 새로운 세상이 보이네요.
체력이 부럽다~
이런길도 한번 도전 해보세요 ㅋ
헉 에너자이져를 조금 비축해서 도전해야 될것 같습니다.
아 일년만 젊었어도 한번 시도는 해볼수 있었을것을 ㅋㅋㅋㅋ
막국수와 돼지편육이 고로코롬 어울리는 거시긴가요?? 암튼 님은 자전차 중독 수준에 접근허신듯... 심신의 건강이 함께하는 삶이 참으로 부럽습니다. 쭈~욱 즐기면서 건광관리 허십쇼......
많이 연습해서 내년에는 밀양까지 한번 도전해볼람니다 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자네 만은 하겠는가
난 부럽다
30대 이삔 마눌이라 ㅎㅎㅎ
최고의 포스팅 중 하나라고 사려되옵니다~
잘 지내고계신가
시간되면 놀러한번 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