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햇살이 너무 눈부십니다
마당에 이름모를 새한마리가 날아와서 지저귀다
아무도 대꾸가 없으니 포로롱 날아가네요
가끔은
한가로이 하늘보며
향좋은 커피한잔 내려서 마시고 싶을때가 있답니다
아직은 할일이 많아서 꿈조차 꿀수 없지만
멀지 않은 훗날
딱 한사람이랑 그렇게 살아갈날이 오겠죠^^
요즘 좀 힘들어서 그냥 넋두리 한번 해 봤네요ㅠㅠ
오늘은 정말 간단한 재료로 너무 맛있는 흠~~~
동그랑땡이라고 해야 하나요 아니면 전이라고 헤야 하나요 ㅎㅎㅎ
우야든둥~~~
참치캔 한개와 감자 서너알만 있으면 뚝딱 만들어지는 진짜 맛있는 전 한가지 소개해 드릴려구요
울 랑구 입맛 별난거 다들 아시죠~~~
근데 이남자 왈~~~배 부른데도 맛있는 건 근래 진짜 오랜만이다~~~캅니다
얄미운 랑구지만 이렇게 증인이 되어주니 자신만만하게 소개해드릴수가 있어서 정말 좋아욤 ㅋㅋㅋ
빨리 만나고 싶으시죠
얼릉 달려볼께요^^
재료:알감자10개,참치캔1개,계란 1개,치즈가루3술,양파 1개,깻잎4~5장,마요네즈 1술
본 반죽이 감자라 너무 포슬포슬 하고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아버린답니다^^
바삭하게 구워도 좋고 부드럽게 구워도 좋아요 ㅎㅎㅎ
내 남편 입맛 사로잡은 참치감자전 정말
감자는 포슬포슬하게 삶아주어요(소금 샬짝 넣으셔도 좋아요)
여우는 싹터가는 알감자가 있어서 이용했는데요~~~
큰감자로 해도 싸이렌 안 울립니다요 ㅎㅎㅎ
잘 익은 감자는 뜨거울때 으깨줍니다
식으면 잘 안 으깨지지요~~~
으깬 감자는 체에내리면 더 부드러워져요
여우는 그냥 패~~~쓰 ㅎ~~~
으깬 감자가 한김 식으면 계란 치즈가루를 넣고 잘 섞어주고
다른 그릇에 양파 깻잎 기름? 참치,마요네즈를 넣고 잘 섞어준후
감자반죽에 넣고 같이 버무려줍니다^^
으흐흐흐흐~~~~
이 반죽은 샌드위치 속으로도 그만이더라구요 ㅋ~~~
기름두른 후라이팬에 한술씩 넣고 부쳐줍니다
여기사 팁하나!!!
손으로 동글동글하게 만들어 부쳐고 되지만 그럼 진짜 번거러워요 ㅠㅠ
손에 들러붙어 다음일하기에 불편하기까 한숟가락 떠서 다른 숟가락으로 요래요래 조래조래 ㅎㅎㅎ
잘 동굴려주면 이쁜 모양을 만들수 있어요^^
함 보세요~~~
요거이 숟가락으로 떠 넣은 반죽입니당ㅎㅎㅎ
후라이팬에 반죽을 올리고는 숟가락으로 살포시 눌러주면 되지요^^
중불에서 요래요래 노릇하게 부쳐내면 완성입니다
감자는 익혔고 다른재료는 생으로도 먹을수 있으니 너무오래 두지 않아도 되어요
타지 않게 노릇하게만 구워주세요^^
ㅋ~~~
울 랑구 정말 맛있게 먹어주더라구요
근래 먹은것 중에 최고라나 뭐래나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간단하니 추석에 먹을 전으로도 추천합니다 ㅎㅎㅎ
햇살이 너무 따사로워서
요즘 자꾸 밖으로 나가고 싶어요
오늘도 사무실근처 공원으로 햇살바래기 하러 가야겠어요
여우는 내일 건강에 좋은 여주효소가지고 다시 올께요
이웃님들 내일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