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속에 뜬 섬 물새들이 보채어 섬이 된 것이 아니다 야자수가 무더기로 사운거리다 멈춰서 정적의 섬이 된 것고 아니다 육지로부터 멀어져 고독한 섬이 된 것은 더욱 아니다 너와 내가 밤낮 없이 물결치며 이별의 설움 차올라 섬이 된 것이다 처음은 우리들 눈빛 맞추어 은빛 찰랑거리며 밀어가 사분사분 쌓이기도 했었지만 돛단배 한들한들 스쳐가고 붉은 산호초 숲을 이루던 우리의 내밀한 가슴은 이제 한 생애 펄펄 파도를 끌어 모를 것이다 小潭 / 안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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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속에 뜬 섬좋은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줄건 추석 맞으소서^^~
첫댓글 가슴속에 뜬 섬
물새들이 보채어 섬이 된 것이 아니다
야자수가 무더기로 사운거리다 멈춰서
정적의 섬이 된 것고 아니다
육지로부터 멀어져
고독한 섬이 된 것은 더욱 아니다
너와 내가 밤낮 없이 물결치며
이별의 설움 차올라 섬이 된 것이다
처음은 우리들 눈빛 맞추어 은빛 찰랑거리며
밀어가 사분사분 쌓이기도 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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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산호초 숲을 이루던
우리의 내밀한 가슴은 이제
한 생애 펄펄 파도를 끌어 모를 것이다
小潭 / 안 영
가슴속에 뜬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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