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지역 유권자들은 차기 대통령 적합 인물로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정갑윤(울산 중구) 의원은 22일 자신의 지역구민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누구인가' 에 대한 설문조사한 결과 박근혜 41.5%, 이명박 41.3%,
손학규 2.4%, 정동영 1.5%,
권영길 1.5%을 보였다고 밝혔다.
성별 지지도는 여성은 박근혜 43.6% 이명박 39.7%, 남성은 이명박 44.0% 박근혜 39.1%로 집계됐다.
연령별 지지도에선 20대가 이명박 33.8%, 박근혜 31.5%, 손학규 6.5%, 30대는 이명박 40.0%, 박근혜 26.3%, 손학규 3.8%, 40대는 이명박 38.3%, 박근혜 38.2%, 손학규 2.2%, 50대는 이명박 43.6%, 박근혜 43.3%, 손학규 2.4%, 60대 이상은 박근혜 50.5%, 이명박 37.1%, 손학규 2.6%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올해 중구 우정지구에 착공되는 '울산혁신도시가 중구 발전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아주 많이 도움이 된다 48.4%, 조금 도움된다 31.3%로 전체 79.7%가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태화뜰 생태공원 조성이 울산의 환경개선과 이미지 개선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설문에는 전체 83.5%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대선 주자 지지도 등 중구민들의 생각을 존중하며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면서 "혁신도시 건설은 전국에서 제일 먼저 착공되도록 하고 태화뜰 생태공원 보상도 조속한 시일 안에 마무리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정 의원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오픈엑세스에 의뢰해 지난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20대 이상 울산 중구민 6203명를 대상으로 지역현안에 관한 구민들의 생각과 의식을 살펴보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ARS 전화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신뢰수준은 95%, 오차범위는 ±3.5다.
출처 : 미디어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