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7.27.수요일 - 일년중 가장 더운 중복에...한국전쟁 UN군 참전및 정전 63주년 기념일입니다.

[데이비드(david)]

중복(中伏)

중복

날짜

2016년 7월 27일(수) (하지로부터 네 번째 경일)

의미

일년 중 더위가 가장 심한 세 절기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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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 보양음식레시피, 삼복의 세시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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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기념일, 7월 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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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 말복 삼복(三伏) 보양음식 유래와 풍속음식

복날 '보양식'을 찾게 한 삼복(三伏) 유래는?

 

17일은 삼복 중 첫번째 복날인 '초복(初伏)'이다. 삼복이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의 절기로 초복, 중복, 말복을 의미한다.

초복은 1년 중 낮이 가장 긴 날로 알려진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일(庚日)이고, 중복은 네 번째 경일, 말복은 입추로부터 첫 번째 경일을 가리킨다. 복날은 열흘 간격으로 찾아오며 이를 삼경일 혹은 삼복이라고 일컫는다. 올해는 7월17일은 초복, 7월27일은 중복, 8월16일이 말복이다.

복날의 유래는 삼국사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진다.

진나라 덕공 2년에 무더위를 물리치고 신하들의 몸보신 차원에서 고기를 나눠주고 백성들도 이날만큼은 육식으로 몸보신을 하고 무더위에 지친 몸을 달랜 것으로 학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혹은 진나라 시절 벌레들을 퇴치하기 위해 성 안에서 개를 잡아 액운을 막는 제사를 지낸 풍습에서 유래한 것이 오늘날 복날로 이어져온 것이라는 설도 있다.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복날 더위를 이겨내라는 의미로 높은 고관들에게 빙표(氷票)를 나눠주고 관의 장빙고에 가서 얼음을 타도록 했다.

복날 '시내나 강에서 목욕을 하면 몸이 여윈다'는 속설 때문에 이날 만큼은 아무리 더워도 목욕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반면 초복에 목욕을 했다면 복날마다 목욕을 해야만 몸이 여위지 않는다고 믿어 중복과 말복에도 목욕을 했다는 설이 있다.

삼복더위를 이겨내는 복날 대표음식으로는 개장국, 삼계탕, 팥죽 등이 유명하다.

개장국은 더위로 인해 허약해진 기력을 충전시켜 주는 보양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개고기가 오장을 편안하게 해주고 혈맥을 조절하며, 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고, 골수를 충족시켜, 허리와 무릎 을 온(溫)하게 하고, 양도(陽道)를 일으켜 기력을 증진시킨다'는 기록이 있다.

조선시대 조리서인 규곤시의방(閨是議方)에는 개장·개장국누 르미·개장고지누르미· 개장찜·누런 개 삶는 법, 개장 고는 법 등 전통 요리법이 기록돼 있다.

삼계탕은 햇병아리를 잡아 인삼과 대추, 찹쌀, 마늘 등을 넣고 고은 것으로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는 보양식 중 하나로 알려진다.

이밖에 팥죽을 쑤어 먹으면 더위를 먹지 않고, 질병에도 걸리지 않는다는 의미로 초복부터 말복까지 팥죽을 먹는 풍속도 있다. 팥죽은 벽사의 효험을 가진다는 믿음을 갖고 있어 무더운 복 중에 악귀를 쫓고 무병하려는 데에서 나온 풍습으로 전해진다.

출처 복날 '보양식'을 찾게 한 삼복(三伏) 유래는? ㅣ 작성자 뉴시스 박준호 기자

한국전쟁 정전 제63주년및 UN군 참전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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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힘들어 할 때면 옆에서 큰 힘이 되어주는 부모님, 친구 등이 있듯이 6•25전쟁 때 대한민국의 곁에서 큰 도움을 주었던 수많은 UN참전용사들이 있습니다. 전투지원과 의료지원을 합쳐 무려 195만 명에 달하는 UN참전용사가 전쟁의 소용돌이에 빠진 대한민국을 도왔죠.  

그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자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부터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을 지정하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7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에 앞서 유엔군 참전의 날에 대한 의미와 기념식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할까 합니다! 

『유엔군 참전의 날이란? 』

6•25전쟁으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수호한 국군과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는 날 입니다. 

그렇다면 유엔군 참전의 날은 왜 7월 27일 일까요? 

7월 27일은 6•25전쟁에서 정전협정이 맺어진 날 입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불법 남침으로 시작된 6•25전쟁은 유엔군과 북한군의 합의로 판문점에서 휴전을 맺었습니다. 

그 동안 우리나라는 6•25전쟁이 일어났던 6월 25일에 6•25전쟁 기념식을 거행했지만,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함을 표하기 위함 외에도 동맹국과의 우호협력을 강화하고, 전후 세대에게 동맹국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을 재정립하는 중요한 계기로 삼기 위해 2013년부터 7월 27일을 국가기념일 ‘유엔군 참전의 날’로 지정하여 정부기념행사로 거행하고 있습니다. 

6•25전쟁 정전협정

 이미지 출처 : 대한민국 정부 대표 블로그 ‘정책공감’

『유엔군의 참전과정』

6•25전쟁 발발한 뒤인 6월 27일 UN 안전보장이사회 회합에서 미국대표 W.R.오스틴 대사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무시한 북한군의 계속적인 대한민국 침략은 ‘국제연합 자체에 대한 공격임’을 천명하였습니다. 

강력한 제재를 취하는 것이 안전보장이사회의 임무라고 선언했으며, 안전보장이사회의 토의를 위하여 결의안을 제출하였습니다. ‘찬성 7, 반대 1, 기권 2, 결석 1’ 로 유엔국은 군사적 공격을 격퇴시키고 국제평화와 안전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참전을 권고하는 결의를 채택하였습니다. 유엔국은 모두 결의에 따랐으며, 미국을 비롯한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 16개국이 병력과 장비를 지원하였고, 그 외 다른 나라들도 경제적•인도적 자원을 한국에 제공하였습니다. 

6•25전쟁 참전국

이미지 출처 : 국가기록원 

그렇다면 유엔군은 한국을 어떻게 도왔을까요? 

6•25전쟁에 유엔군이 참전했다는 사실은 유엔의 기본정신에 입각한 사상 최초의 집단행동이라는 점에서 중대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기도 하는데요. 유엔군은 한반도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참전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였고, 나아가 공산침략을 격퇴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전쟁으로 인해 국민들의 생활터전, 사회경제체제의 기반이 황폐해졌을 때에도 유엔군의 지원으로 생활안정과 경제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수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우리나라에게 병력지원, 의료지원, 물자지원을 해주었던 유엔군이 있었기에 6•25전쟁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지만, 한국군과 유엔군의 피해 현황은 적지 않은 숫자였습니다. 

한국군 및 유엔군 인명 피해

출처 : 국가기록원 

『함께 지켜온 정전협정, 함께 나아갈 통일한국』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포스터

출처 : 국가보훈처 

이렇게 우리나라를 도와준 유엔군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고자 올해에도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이 7월 27일 올림픽공원에서 오전 10시에 열립니다. 

기념식에는 6•25전쟁 참전군인과 유엔군 참전용사, 국군과 주한미군 장병 등이 참석합니다. 이날 기념식은 대한민국의 과거 – 현재 – 미래를 아우르는 의미 있는 행사며, 지난 63년간 전쟁을 억지하고 기적의 경제발전을 이룬 토대가 된 정전협정과 한미동맹 유지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려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 이기도 합니다. 

2015년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

이미지 출처 : 국가보훈처 

그리고 이번 기념식에서는 특별한 손님이 함께했는데요. 바로 ‘2016 유엔 참전국 청소년 평화캠프’참여자들입니다. ‘2016 유엔 참전국 청소년 평화캠프는 유엔참전용사들의 후손들과 국내 대학생들과의 만나 유엔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정신을 후대에게 알리고, 참전으로 맺어진 끈과 인연을 미래세대로 계승하는 의미 있는 캠프입니다. 

이번  ‘유엔참전국 청소년 평화캠프’는 22일(금) ~ 28(목)까지 참전 17개국의 참전용사 후손 대학생 162명, 미국 역사•사회교사 10명이 참여합니다. 

 2015년 유엔참전국 청소년 평화캠프

이미지 출처 : 국가보훈처

기존 ‘유엔참전국 청소년 평화캠프’와는 다르게 올해에는 미국에서 ‘고등학교 역사교과서 한국전쟁 바로 알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미국 사회과학분야 교사협회(NCSS National Council for Social Studies) 소속 교사 10명이 함께 참여하여, 캠프 참가 학생들과 6•25전쟁의 교훈과 자유평화의 소중함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특별한 시간도 보낸다고 합니다! 

정전협정이 맺어진 지 올해로 제 63주년입니다. 대한민국에 평화와 자유의 숨을 불어넣어준 유엔참전용사, 그들에게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7월 27일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을 기억한다면, 무엇보다 뜻 깊은 시간이 될 거란 생각이 듭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을 지켜준, 평화와 자유를 만들어주었던 국군과 유엔참전용사, 이를 기억하는 기념식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출처] 함께 지켜온 정전협정, 함께 나아갈 통일한국! 7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 함께 기억하겠습니다.|작성자 국가보훈처

30일 재생기간 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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