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운전경력증명서 인터넷서 무료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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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내년 1월1일부터 운전경력증명서를 인터넷에서 무료로 발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운전자의 법규 위반이나 사고 전력 등을 보여주는 운전경력증명서는 운수업 관련 업종 취업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지난해 36만9천509통이 발급됐다.
경찰은 발급 수수료로 1통당 3천원을 받아왔지만 내년부터 정부 민원 포털인 '민원24'에 들어가 공인
인증서를 통해 발급받으면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또 경찰서를 방문해 발급받을 때에는 2천원이 인하된 1천원을 수수료로 받을 방침이다.
경찰은 이를 통해 국민 편의를 증진하고, 발급 수수료가 7억5천만원 정도 감소하면서 서민의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