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블로그에서 위 글을 읽다가
자신을 돌아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저는 왜인지 영성이라는 단어가 듣기 싫었는데
그 뜻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니 이제 그 거북함이 한결 편해진 것 같습니다.
그 단어가 마치 미래를 예단하려는 종교같은 느낌 때문이었던 걸까요.
마음이 한결 편해지니 키미님의 글도 새롭게 보입니다.
"급여를 생각하지 않고 오직 자신이 하는일이 완벽하고 빨리 정확하게 되었는지를
생각한다면 우리의 기사님이 아니어도 여기저기서 쉽게 건축가들을 찾을수있었을겁니다.
그러나 세상이 혼탁하게 변하다 보니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다하여 열심히 일하기보다는
내호주머니에 들어오는 급여를 먼저 생각하게 되는 현실이 되어 참 어렵구나 라는
생각을 안할수없었습니다."
예전에 우리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경찰이 되려고 했습니다.
예전에 우리는 세상의 정의를 위해 검사가 되려고 했습니다.
예전의 우리는 아이들에게 참교육을 해주기 위해 선생님이 되려고 했습니다.
예전의 우리는 공익에 헌신하기 위해 공무원이 되려고 했습니다.
예전의 우리는 생명을 위해 의사가 되려고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외웠습니다.
예전의 우리는 나의 가족과 조국을 위해 군인이 되고자 했습니다.
그 훌륭한 꿈들이 먹고 살기 위한 직업으로 변질된 것이 언제부터인지
생각해 봅니다.
북미 인디언들은 말합니다. 내가 이 세상에 온 것은
그 무엇을 취하거나 성취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주기(giving) 위해서라고....
그래서 인디언들은 신명탐구 때 기도합니다.
나는 누구입니까?
내가 내 가족과 이웃과 민족을 위해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입니까?
내가 이 세상에 온 목적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영적인 답을 쫓아 일생을 헌신하며 삽니다.
그렇게 가족과 이웃과 민족을 위해 헌신하며 사는 그들에게
책임과 의무라는 말은 오히려 사치스런 말이라 해야겠지요.
아프리카 중서부 지방에 사는 다가라라는 작은 부족이 있습니다.
그 부족에서는 어머니가 아이를 임신하면 영적인 교사를 부르거나 찾아갑니다.
그러면 영적인 교사는 어머니의 뱃속에 있는 아이에게 묻습니다.
너는 누구니? 어디서 왔니? 왜 이곳에 오려고 하니?
네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니?
그러면 뱃속의 아이는 영적인 교사의 입을 빌어 말합니다.
나는 누구이고, 어디서 왔으며, 이곳에 와서 무슨무슨 일을 하려고 한다고....
아이가 커서 사춘기가 되면 인디언과 비슷하게 영적인 탐구를 합니다.
자신이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 영적 교사한테 했던 그 말을 기억해내기 위해,
그렇게 자신이 이 세상에 와서 하고자 하는 일을 상기하고, 그 일을 하기 위해...
그리고 영적 탐구를 마친 아이들은
자신이 이 세상에 온 목적대로 일생을 헌신하며 산다고 합니다.
이런 점은 영적으로 높은 경지에서 살았던 원주민들에게서
거의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듯합니다.
우리의 삶의 목적은 이루거나 성취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주기 위해서라고.
사회와 공동체에 무엇인가 나누어주고, 헌신하고, 기여하기 위해서 온 것이라고....
아니 좀더 정확하게 말하면 받은 것을 되돌려주기 위해서라고.
그러고 보면 인디언들이 나눔에 그처럼 자유로웠던 것은
바로 그와 같은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새삼 내가 이 세상에 와서 사는 목적이 무엇일까? 되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내가 내 가족과 이웃과 민족을 위해,
그리고 내 주위의 모든 형제와 친척들을 위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하고 말입니다.
첫댓글 웃는남자. 이영화 봤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ᆢ요즘엔 잊어버리는거 투성이예요ᆢ
무튼지 (좋은글)조금은 반성하는 시간을 갖어봅니다!!!!
삶을 살아야 하니 번뇌도 있나 봅니다.
부질없는 소리 죄송하여 선물로 음을 드립니다 버드님.
https://youtu.be/g0jNqSQQsDI?list=RDg0jNqSQQsDI
PLAY
@유원화 아름다운 영상 감사합니다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