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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류열풍 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건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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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 보이시나요? 그냥 일반적인 집이랑 별 다를 바 없죠? 다만 입구부터 침대까지 뭔가 길~~쭉하게 쭉 이어져서 하나의 통로같이 보인다는 것 뿐, 그 이외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가정생활과 별반 다를 바 없는 구조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생활을 하게 되었을까요?
남편분이 사업을 오래 했었는데,
배신도 당하고 정상적이지 않게 흘러가는 동업관계로 인해서 많은 돈을 날리게 되었다고...
결국은 집까지 날아갈 지경이 되었었다네요.
평싱 일을 하면서 돈을 벌었는데,
결국 자기것이라고는 가진게 별로 없는 상황..
그럴 것 같으면 그냥 우리 것을 갖고 시작하자..
작지만 소중한 우리만의 것을 가지고...
이런 생각으로 버스캠핑카를 갖게 되었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 자신이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생활을 하면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여행생활자 집시맨'이 3회차밖에 되지 않아서 뭐라고 판단을 하기는 곤란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분 중에서 가장 여.행.생.활.자 답습니다!
인정!
정말 이쁘게 꾸며놓고 사시죠?
집안에 이렇게 조그마한 사무실(책상)도 있고.. ㅋㅋ
세탁기..
욕실도 완전 아파트의 그것처럼!
마지막으로 남은 전재산을 털어서,
버스를 개조한 후 지금의 생활을 하고 계신다네요..
캠핑이란게,,,
미국에서는 이런식의 삶을 사시는 분들이 150만명이나 된다고 하는데,, 과연 무엇이 좋아서일까요?
제가 지금까지 듣고 보고 판단하기로는,,
1. 얽매이지 않는다. 사람이든 장소든
2. 매일 새로움을 접하고 매일 신선함을 가진다.
3. 지루할 틈이 없다. 몸이 바쁜만큼 잡념도 없다.
4. 생각보다 한가하지 않다. 할 일도 많다.
5. 그러나, 도시에서 속박되어 바쁜것과는 차원이 다른, 자율과 자유가 있는 바쁨이고 즐거움이다.
6. 내 마음대로!
소라도 잡아오고, 산에가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채소도 뜯어서 음식으로 해먹고...
디지털 소리와 소음에 익숙해진 도시인들과는 달리 물소리, 바람소리 들으면서 살 수 있는 삶....
여행생활자 집시맨에 출연하신 신혼부부는 이런 삶이 좋아서, 지금도 아주 만족하고 살고 계시답니다.
남편분은 자동차 세일즈를 하시기에
이동하는 집에 살지만, 충분히 일을 할 수 있고..
하지만 분명히 다른 분들보다는 수입적인 면에서 많이 벌 수 있는 기회를 접고 사시는건데,
역시!
'경제적인 속박과 인간에게 억압되는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뭔가 하나를 포기해야 하나 봅니다. 그게 무엇일까요?
바로 '탐욕, 욕심'이겠죠.. 물질에 대한..
그런면에서 오늘 출연하신 분은 자연인에 못지 않는 깨달음으로 현재의 삶을 살고 계신 분 같네요..
이제는 약초박사가 된 집시맨.. ㅋㅋㅋ
길 위의 삶을 선택하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을 부부..
누군가에게는 불안해 보이는 삶이지만,
매 순간이 좋은 기억으로 남기를 바라면서,
자신만의 길을 가고 있는 부부..
함께 걷는 그 길은
평생 잊지 못할 인생의 소중한 재산이 될 것 입니다.
마지막에,,
부인께서 이렇게 외치네요..
"여보! 마음 내키면 그대로 방향 바꿔줘요!"
멋지십니다!!!! 행복하세요!!!!
* 이미지는 'MBN 여행생활자 집시맨, 버스집에 사는 신혼부부 中에서.. *
금주에 방송되어 생방으로 시청했던 여행생활자 '집시맨, 버스 집에 사는 신혼부부'.. 이미 이틀 전에 그 분들이 그렇게 살게 된 사연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오늘은 두번째 이야기로, 버스 내부구조와 소소한 생활을 엿볼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제 글을 보아주셨기에 본방 때 캡처해놓았던 이미지로 이야기를 풀어갈께요~
이렇게 시원하게 숲길을 달리는 버스 한대...
이게 바로 신혼부부의 버스 집이죠..
아기가 탄생했기에 집안이 다소 어수선하죠?
어느 집이든 대동소이한 모습입니다.
캠핑카가 아니라 처음부터 '집'을 만드는게 목적이었던!
택배 기사님께서 깜짝 놀라시네요..
"여기가 집인가요?"
ㅋㅋㅋㅋ
제가 방문을 했었다고 하더라도 똑같은 질문을 던졌을 것 같습니다. 분명 우리네 모습과 다른 구조였으니..
버스가 집! 집이 버스!
매일 매일 이동을 하면서 경관이 좋은 곳에서는 이렇게 차를 세워 놓고 바람을 쐬기도 합니다.
남들과는 다른 삶, 남에게 얽매이지 않는 시간을 보내는게 부럽네요. 많은 용기가 필요했을텐데...
말 그대로 집시가 된 부부입니다.
집시맨, '버스 집에 사는 신혼부부'가 살고 있는 것은 자그만치 45인승! 길이도 어마어마 합니다.
"어디를 가야할지 정하지 않아도, 또 누구를 만나야할지 약속을 잡을 필요도 없이 내가 가고 싶은대로.."
있을 건 모두 다 있습니다.
부엌이 있기에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싱크대 그리고 다양한 조리기구들도 모두 완비가 되어 있구요..
욕실도 있습니다.
마치 대형 카라반에서 보던 그런 모습이네요..
애기 잠자리도 이렇게 이쁘게..
차에서 생활을 하기 때문에 전력과 수도 그리고 오배수통은 필수로 자주 체크해주어야 한답니다. 자칫하면 낭패를 본다네요..
기본적인 전기는 '태양광'과 '버스 자체 배터리'를 활용한다네요. 요즘은 이런 대체에너지가 활성화 되어서 이런 생활이 가능하네요.
빨래는 모아서 한꺼번에..
자주하면 전기가 많이 들기 때문에..
집 구조 예쁘죠?
정말 '버스 집에 사는 신혼부부'의 모습입니다.
구조도가 보이네요.. 그냥 일반적인 집과 별다를 바 없네요. 다만 외관과 구조가 조금 다를 뿐..
모든 것이 알~~~~차게 갖추어져 있는 여행생활자 집시맨, 희정이네 가족의 집입니다.
일반 냉장고, 김치냉장고.. ㅋㅋ
정말 있을 건 다 있네요.. ㅋㅋ
밥을 하게 되면,
한끼 분량으로 나누어서 냉동실에 보관한다네요. 전기밥솥에 보관하면 전기 소모량이 많아져서 터득한 방법!
이건 정화조..
요게 조금 불편할 것 같네요... ^^;
환기를 시킬려고 창문을 열었는데,
파도소리, 바람소리가 들리면...
아~~ 생각만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네요. 닭장처럼 빼곡하게 붙어사는 아파트의 삶과는 완전히 다른..
이리 걷고, 저리도 가보고...
결혼 전부터 이런 생활을 계획했던 부부..
수개월간, 약 2억원의 자금을 투자해서(전재산) 올해 2월부터 이런 생활을 하게 되었답니다.
이 분들이 왜 이런 생활을 선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제가 이틀전에 작성한 포스트를 참고하세요..
바닷가에 도착하게 되면 해루질을 해서 굴이나 소라 등을 잡는다고 하네요. 자연적인 식단을 위해서..
정말 노래가 절로 나오는 풍광입니다.
"반짝 반짝 작은 별, 하늘 아래 비취네.."
자유롭게 세상을 바라보는,
이것이 바로 캠핑카 생활의 매력!
미국에서는 이런 식의 라이프가 상당히 보편화 되어 있습니다만, 우리에게는 아직 생소하죠?
아니, 그렇게 살 용기가 없는거죠..
여행생활자 '집시맨 : 버스 집에 사는 신혼부부'에 대한 두번째 이야기였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오히려 제 입가가 씨~~익! 미소가 지어지네요. 저 또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인생을 보내고 싶기에, 이런 방송을 보게 되면 한없이 부러움이 앞섭니다.
요즘은 제주도나, 남해쪽으로 많이들 이주를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각박한 도시생활이 힘들다는 방증이겠죠. 더불어 인생의 참의미가 돈이나 경제력이 아니라 함께하는 행복, 내가 개척하는 인생.. 이라는 교훈을 깨닫고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실제 방송으로 보시면 더 재미날거에요.. VOD나 기타 방법으로 확인해 보세요~~
* 희정이네 가족! 행복하시길! *
* 모든 이미지의 출처는 종편방송인 MBN 입니다. *
첫댓글 재밌게 사시네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