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 Vais Seulsur La Route ( 나 홀로 길을 가네 ) / Anna German
러시아 로망스란...
우리나라 가곡과 같은 부류의 노래로
사랑과 이별, 인간의 영혼, 자연의 아름다움 등을 주제로 한
서정적인 가사와 단조의 음계로 만들어진 음악이다.
그리고, 많은 부분 가수의 목소리에 의존하면서
고전음악에 사용되는 악기가 그 뒤에 깔리는 경우가 많다.
러시아 로망스는 18세기 말경에 생겨나 귀족층의 예술로 사랑을 받아가
20세기 초에는 지식인층에도 많이 알려져 큰 인기를 누리게 되었지만,
1917년 사회주의 혁명 이후 부르조아들의 노래라는 이유로 핍박을 받았다.
로망스가 자리했던 곳에는 사회주의 혁명의 수행과 성공을 내용으로 담은
혁명 찬가들이 채워졌으나 혹독한 시간 속에서도 로망스의 생존을 위해
몸부림쳤던 예술가들의 노력으로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안나 게르만 (Anna German / 1936~1982)
우즈베키스탄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폴란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지질학을 공부하던 평범한 학생 이었다.
우연한 기회에 서게 된 무대가 국제 가요제로 이어져 최고상을 받으면서
그녀는 뜻하지 않은 가수의 길을 걷게 되었으며,
청아한 목소리로 우수에 젖은 러시아 로망스의 백미를 들려 주었던
'안나 게르만'은 당대 최고의 여가수였다.
영광의 날들 만큼이나 고통의 날들도 준비되어 있었던 그녀는
심한 교통사고로 십 수년간을 후유증으로 고통 받았으며,
1982년 46살의 나이로 짧은 삶을 마감했지만 그녀가 남긴
러시아 로망스들은 지금도 우리들의 마음을 적시고 있다
첫댓글
가수는 노래따라 간다는데
"안나게르만" 은 너무나 일찍 세상을 떠났네요
러시아 로망스 처음들어보는데요
너무나 슬프게 들립니다
사람은 갔으나 노래는남아 영원히 가슴을 울립니다
솔체님
러시아로망스 잘듣고갑니다
감사 합니다
오늘 외출을 하다보니 봄은 완연한것 같습니다.
'' 레르몬또프'' 시인의 글을 노래한 뮤지션인데
참 쓸쓸한 생을 살은것 같습니다.
지난 과거에 한점 후회가 없다 노래하니 왠지 더 측은한 생각이 듭니다.
어떤 슬픔이 그를 저런 역설로
몰고 갔는지 ...그리고 편히 잠들고
싶다니 마음이 아픕니다.
선배님!
힘찬 날들 이어 가십시요.
"안나게르만"의"나홀로 길을가네"
처음들어보는곡 인인데 울림을주는곡임니다
러시아음악들의느낌이 무겁고,장중한편인데
이곡은 그런느낌이 덜한것같아요.
46세라는젊은 나이에 요절을했다니
참으로 안타까워요
잘듣고 감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람니다..
선배님!
잘 지내셨어요?
" Anna German"의 구슬픈 노래가
유난히 좋게 들리는 하루 입니다.
러시아의 민족성과 우리나라는
닮은 점이 많아 이런 노래가 마음에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노래에 애절함이 절절 합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 하시고 좋은 날들 보내십시요.
첫 소절이 환상적이네요
짧은 생애라 그런지
목소리가 애잔해서..
사진과 노래가사가 함께 하는군요
"Anna German"의 노래는 어떤 노래를 들어도 마음에 다가 옵니다.
청아한 목소리가 듣는 이로 하여금 우수에 젖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가수 입니다.
사랑과 이별, 인간의 영혼, 자연의 아름다움이 혼합된
"Ja Vais Seulsur La Route"들으면 들을수록 애잔함이
느껴지기에 많은 이들이 좋아하나 봅니다.
좋은 계절에 기분 좋은 일들이 함께 하십시요.